길림성로력모범이며 연길시환경위생작업유한회사 보수작업장 주임 담녕은 30년을 하루와 같이 환경위생사업 제일선에서 신근한 땀방울을 휘뿌리며 도시의 청결을 수호해왔다.
얼마 전, 연길시환경위생작업유한회사 보수작업장에서 푸른색 작업복을 입고 과일껍질 쓰레기통을 보수하고 있던 담녕을 만났을 때 그는 “1993년에 제대한 후 연길시 환경위생처에 와 사업했다. 출근 첫날부터 나는 환경위생분야에서 영원히 녹슬지 않는 ‘나사못’이 되려고 마음 먹었고 어느 곳에 필요하면 어느 곳에든 가려고 했다.”며 금방 출근했을 때 자신의 각오에 대해 털어놓았다. 담녕은 이 같은 마음가짐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30여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환경위생 일선에서 분투해왔고 그의 노력은 길림성로력모범이라는 영예로 이어졌다.
처음 연길시환경위생작업유한회사에 출근했을 때 담녕은 쓰레기청리운반차량 운전수로서 가두 주변의 쓰레기통에 있는 쓰레기를 차에 싣고 청리, 운반하는 일을 맡았다. 매일 새벽 4시에 그는 청소차를 몰고 하루 동안 쓰레기 청리 작업을 시작했다. 쓰레기 수집, 운반, 재수집, 재운송… 담녕의 하루 일과는 이처럼 기계적이고 단조롭고 고생스러웠다. 지난 세기 90년대의 쓰레기청리운반차량 운전실에는 에어컨이 없었다. 운전실은 여름에는 ‘찜통’이였고 겨울에는 ‘랭동고’와 같았지만 담녕은 시종일관 사업 제일선에서 자신의 일터를 고수했고 종래로 어렵다는 말을 입 밖에 꺼내지 않았다.
2007년, 적비대(积肥队) 대장을 맡은 담녕은 매일 동료들을 이끌고 전 시 각 재래식 화장실과 수세식 화장실의 정화조를 깨끗이 청리하는 작업을 했다. 당시 그는 항상 온몸이 땀과 진흙투성이였고 몸에 악취가 풍기기 일쑤였다. “정화조를 깨끗이 청리하는 작업은 비록 어지럽고 힘든 일이지만 항상 누군가가 해야 한다. 이 사업에 몸을 담근 이상 전심전력으로 사업을 잘해야 한다. 자신의 신근한 땀방울로 깨끗해진 도시 환경을 볼 때면 나는 자신의 로동이 매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담녕은 담담하게 말했다.
이 업종에 종사한 이래 담녕은 자신의 능력과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중시를 돌리고 과외시간을 리용하여 부지런히 기능을 배우고 능력을 끌어올려 회사의 인정을 받았으며 2017년에 회사 보수작업장 주임으로 되였다. 매일 각종 환경위생차량이 도로에 나가 일하기 전에 담녕은 모든 차량의 운행 상태를 잘 점검하여 문제가 있는 차량이 도로에 나가지 않도록 확보해야 했다. 차량이 길에서 고장이 났을 때 그는 낮이나 밤이나 근무일이나 공휴일이나를 막론하고 전화를 받으면 즉시 출동했다.
연길시 ‘전국문명도시 건설’기간에 담녕은 주동적으로 회사 배치원 사업을 맡았다. 그는 동료들을 이끌고 후방 보장 사업을 잘하여 사업일군을 약 200명, 차량 50여대를 조달하였다. 2021년 9월, 담녕은 5일내에 조양가와 인민로 동쪽 란간에 대한 용접과 설치 사업을 완수하라는 임무를 받았다. 시간이 촉박하고 임무가 과중하며 또 마침 련속적으로 내린 큰비를 맞이했음에도 그는 첩첩한 곤난을 극복하고 동료들을 이끌어 연장근무를 하면서 3일 만에 상급에서 배치한 사업임무를 원만히 완수했다.
향후 타산과 관련해 담녕은 “올해 나는 운이 좋게 성로력모범으로 선정되였다. 금후 나는 계속 로력모범 정신을 발휘하여 신근한 로동으로 연길의 환경건설을 수호하고 ‘연길 록화 미화’ 건설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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