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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온을 위해 문과 창문을 꼭 닫으며 집안에 난로를 피우고 친구들을 초대하여 따뜻한 집안에서 차를 마시며 담소한다. 그러나 아무렇지 않아보이는 이런 행동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일산화탄소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 운남에서 일산화탄소중독 사고가 발생했다. 통보에 따르면 11월 9일 새벽 운남성 진웅현 발기진 과와촌 석야촌민소조 오모씨는 집안의 문과 창문을 닫은 채 석탄불을 피웠는데 일산화탄소중독을 일으켜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고 한다.
일산화탄소는 석탄, 장작, 파이프라인가스, 고체알콜, 휘발유, 디젤유, 등유 등의 연소 과정에서 생성되는 중간생성물이다. 연소가 완료되려면 산소가 필요한데 환기가 잘 되지 않으면 공기중의 산소함량이 감소하여 연료가 충분히 연소되지 않아 일산화탄소 생성이 증가한다. 일산화탄소 축적이 특정농도에 도달하면 중독의 위험이 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맛, 무취의 독성가스로 감지하기 어렵고 체내에 흡입되면 신경계통과 호흡기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일산화탄소중독을 예방하려면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석탄 난로, 숯불 등 난방장비를 옳바르게 사용하고 석탄을 충분히 연소시켜야 하며 실내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한다. 품질이 합격된 온수기 및 가스스토브를 옳바르게 설치 및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멈춰있는 밀페형 에어컨차량내에 장시간 머무는 것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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