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학졸업장 만들려다가 수만원 사기당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24일 23시50분    조회:1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연길시공안국 법제대대와 건공파출소에서는 련합하여 대학졸업장 발급 관련 사기사건을 해명했다.

피해자는 대학졸업장을 보충 발급받으려다가 사기군을 만나 3만여원을 사기당했다. 범죄용의자 주모, 류모, 재모는 이미 나포되였고 현재 연길시공안국은 주모와 류모에 대해 이미 형사 강제조치를 취했으며 재모는 이미 사건 관련 장물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고 피해자의 량해를 구했다.

대학졸업장 발급을 부탁했다가 사기당해

2019년 1월, 연길시민 리모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때에 모 대학의 졸업수속을 밟지 못하였다. 이에 그녀는 ‘마당발’ 남자친구 최모에게 졸업장을 만들어줄 사람을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최모는 바로 인맥을 가동하여 얼마 안되여 재모를 찾았다. 최모와 재모가 통화할 때 마침 함께 식사하고 있던 남자친구 주모가 두 사람의 대화내용을 듣게 되였다. 직업이 농민인 주모는 재모와 다년간 사귀면서 적지 않은 돈을 재모에게 썼지만 아무런 ‘보답’도 없었고 이에 ‘손해봤다’는 생각이 들던터라 이번 일을 계기로 그녀에게서 ‘밑천’을 챙기려 했던 것이다.

주모는 집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조카 류모에게 련락해 모 대학교 증서수속 일군으로 사칭하라고 상의한 후 재모에게 통지했다. 재모는 류모와 련락했고 류모는 전에 대학졸업증 수속을 한 적이 있기에 졸업증을 해결할 수 있는 확률이 100%이지만 수속비용으로 8,000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재모가 최모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 하자 주모는 중간에서 리익을 챙길 수 있다고 재모에게 귀띔했다. 하여 비용을 3만 3,700원으로 정하고 최모와 리모에게서 비용을 받았다. 

돈을 주고도 졸업장을 받을 수 없게 되자 리모와 최모 사이는 나빠졌다. 2023년 4월 최모는 재모와 여러번 련락해도 결과가 없자 화김에 건공파출소에 신고했다.

함께 사건을 처리하고 증거체계를 보완해 성공적으로 사건 해명

신고를 접수한 후 사건처리 경찰은 깊은 산속에서 일하고 있는 주모와 류모, 그리고 료녕성 금주시의 집에서 놀고 있는 재모를 소환했다.

사건처리 경찰 신금룡에 따르면 재모는 흔쾌히 자기가 돈을 받고 졸업장을 해결하기로 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주모와 류모는 인정하지 않았다. 주모는 자기는 수속능력이 없을뿐더러 그 어떤 비용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류모는 주모에게 스마트폰이 없기에 주모를 대신해 재모가 주모에게 갚은 빚을 대신하여 받아줬을뿐 수속에 참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3, 4년이나 지난 사건이다보니 많은 증거들이 사라졌고 주모와 류모는 이를 인정하지 않아 사건이 엉킨 상황에 처하게 되였다.

사건이 복잡하고 직접적인 증거가 부족하며 증거체계가 완비하지 못하여 사건처리 경찰들은 사건상황을 상부에 보고하고 전단계 사건처리기제를 최적화할 것을 법제대대에 요청했다. 연길시공안국당위는 이 사건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팀을 인솔하여 사건심사에 개입하고 사건전담팀을 설립하여 증거체인을 보충하고 사건을 조속히 해결할 것을 법제대대 형사사건심사중심 주임 류건의에게 지시했다. 사건전담팀원들은 즉시 사건 관련 인원들을 둘러싸고 수사에 들어갔고 애매한 정보를 배제하고 인원, 사건 사실정보를 다시 처리하여 여러 단계의 위법사실에 대한 정확성을 규명했다.

한달후, 주모와 류모는 사기죄 혐의로 연길시공안국 집법사건처리중심에 소환되였다. 대량의 증거앞에서 주모는 끝내 자신이 류모에게 중서발급인을 사칭하여 재모의 신임을 사취하도록 사주하고 재모를 속여 리모와 최모로부터 3만 3,700원을 편취한 범죄사실을 인정했다. 주모의 자백에 따르면 3만 3,700원중 8,000원은 류모에게 넘어간 후 류모가 전부 주모에게 되돌려주었고 나머지 돈은 그와 재모의 채무변제 및 일상소비에 탕진했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387
  • [20차당대회 맞이] 연변의  민족특색 제품 기업들 당과 정부 혜택으로 쾌속 성장세 새 면모를 거듭하는 연변의 70성상, 그 눈부신 발전과 함께 경쟁력을 갖춘 민족 특색 제품 역시 전국, 세계로 진출되면서 민족 기업들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30년전 연길 서시장에서 자그마한 한복가게로 시작해 현재 한복...
  • 2022-09-14
  • 이번주 기온차 크고 아침저녁 비교적 쌀쌀, 감기 등 질병발생에 주의 15일부터 18일사이 길림성의 부분적 지역에 작은 비에서 중우(中雨)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주간 전성의 평균 강수량은  7.0밀리메터로 평년의 12.7밀리메터보다 약간 적다. 그 중에서 15일부터 16일사이 동부와 남부에 적은 비 혹은 소나...
  • 2022-09-14
  • 2022 “중국이야기 잘하기”창의전파콩클 길림분회장 공모전 공지 “중국이야기 잘하기”창의전파콩클은 국무원신문판공실에서 지도하는 중국의 량호한 국제적 형상을 수립하는 년도 공식 브랜드활동이다. 2022년콩클주제는 “분발하여 함께 미래를 향해 전진(踔厉奋进·共向未来)”이다. 길림분회장 콩클은 길림성인민정부 ...
  • 2022-09-13
  • 9월 13일, 길림성공안청에 따르면 추석 련휴에 전 성 공안기관은 고등급 근무를 가동하고 매일 1.2만명의 경찰이 일터를 지켜나서게 했으며 강력한 조치를 취해 안전우환 방제망을 촘촘히 짬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련휴 기간 전 성의 사회대국이 지속적으로 안정되고 고속도로...
  • 2022-09-13
  •   연변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정봉숙(뒤줄 왼쪽 다섯번째) 주임과 장신사회구역 남려화(뒤줄 왼쪽 네번째) 서기 등 쌍방 관계자들과 ‘작은 소원’을 이룬 주민들. 9월 9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주임 정봉숙, 당조 성원이며 부주임 허경숙, 정소림 등 일행 10명은 연길시 건공가두 장신...
  • 2022-09-13
  • 9월 12일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 예선경기 결승전과 순위전 경기가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에서 결속되였다. 최광일 감독이 지휘하는 연변체육운동학교U17세팀은 5위/6위전 경기에서 3대2,로 장춘희도축구구락부팀을 이기고 최종 5위로 ...
  • 2022-09-13
  • “인터넷 병원이 너무 편리해요. 저는 매달 장춘에 있는 길림대학중일련합병원에 가서 재검사를 받는데 길에서 보내는 시간까지 계산하면 사흘이나 걸렸어요. 이제는 휴대폰으로 진찰을 받을 수 있고 약도 집으로 배달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백성시에 거주하는 갑상선환자 장녀사는 주변의 친척과 친구들도 인터넷 병원...
  • 2022-09-13
  • 추석이 지나고 가을의 정취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고 국부적으로 비를 동반하기에 주의해서 옷을 추가해야 한다. 이번 주말(18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온도의 변화는 단풍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가을이 다가왔다. 그럼, 가을 관광은...
  • 2022-09-13
  • 9월 12일, 연변작가협회가 주관하고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가 주최한 ‘새시기 소설창작 혁신과 탐구’ 연구세미나가 룡정시문화관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소설창작위원회 주임 리승국은 개막사에서 “중국작가협회 제10기 전국대표대회에서 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강...
  • 2022-09-13
  •      9월 11일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일행은 회장 김숙의 인솔하에 본 협회 부회장인 리란의 영길현 찰로하 을 방문했다.         협회 일행이 농장을 둘러보고 있다     은 록색농업, 축산업, 현대농업관광산업을 위주로 양로산업까지 다각도로 사업...
  • 2022-09-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