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무지개동호회, ‘건강한 취미로 생활 즐겨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25일 09시05분    조회:10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호회 회원들, 지난 여름 주작산 나들이길에서 찍은 기념사진

지난 여름, 길림시조선족무지개동호회 25명 회원들은 권룡학 회장의 인솔하에 송화강변 경치좋은 주작산 산속의 취우산장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즐거운 모임을 가졌다.  

이날 녀성회원들은 화려한 조선족 복장을 차려입고 남성회원들은 양복차림을 하고 공공뻐스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했다. 그들은 유유히 흐르는 아름다운 송화강의 경치를 관람한 뒤 주작산에 올라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대자연의 품에 몸을 맡겼다.

주작산 픙경을 구경하고나서 회원들은 넓직한 광장을 찾아 공연을 펼쳤다. 손풍금, 색소폰, 전자풍금, 전자관악기와 북, 꽹가리 등 타악기가 등장하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판이 벌어졌다. 주작산을 찾은 유람객들도 춤판에 끼여들어 함께 덩실덩실 조선족춤을 추었다. 김천식회원이 추는 양걸춤을 구경한 한족들은 도취되여 엄지손가락을 내보인다. 

영길현 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퇴직한 전국우수교원인 조동길회원이 손풍금독주 <범을 때려잡고 산으로 올라가다>를 연주하였는데 그 음악소리가 미묘하여 모든 관중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호회 권룡학 회장의 소개에 따르면 길림시조선족무지개동호회는 2014년 설립 당시 길림조중 가족동호회란 이름을 달았었다. 당시는 20여명 회원이 모였는데 대다수는 자식들을 공부시켜려고 길림조중 근처에 집을 잡은 학부모들이였다.  

학생들이 조중을 졸업하자 동호회 명칭을 조선족무지개동호회로 바꾸었으며 현재는 34명 회원들이 한달에 세번씩 모임을 하고 있는데 문예오락으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

권룡학 회장은 주작산 나들이 모임을 총화하는 자리에서 비가 온 뒤 무지개는 더욱 아름답다며 그동안 자식들을 키우고 공부뒤바라지 하느라고 고생이 많았는데 이젠 부담을 떨치고 우리 함께 즐겁고 건강하게 인생을 즐기자고 감명깊게 말하였다.

/문창호특약기자 


编辑:리철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잠비아 루사카성에서 촬영한 탄자니아―잠비아 철도 기념원내 조각. 12월 10일, 탄자니아―잠비아 철도 기념원을 대외로 공식 개방하는 의식이 잠비아 루사카성 츙귀이(琼圭)지역에서 진행되였다. 행사에는 중국과 잠비아 량국 관련 부문, 중국 잠비아지원 의료팀과 화교, 중국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잠비아 루사카성 ...
  • 2024-12-12
  • 첫 겨울눈은 길림시 2024-2025 빙설 시즌의 서막을 열었다. 길림시 겨울관광의 매력을 만긱하는데 빼놓을수  없는 관광명소가 있다.성에꽃 관광의 명소인 무송도, 만족 집거지 한툰과 만족 발상지로 꼽히는 우라가진, 코스가 완만해서 초보스키자들이 즐겨찾는 명산오아시스 스키장 등등이다.  성에꽃 관광명소ㅡ...
  • 2024-12-12
  • 한국 대통령 윤석열, ‘비상계엄’ 대 국민 담화 발표12일 오전, 한국 대통령 윤석열은 방송을 통해 대 국민 담화를 발표하여 3일에 실시한 비상계엄에 관해 변명하였다. 사진은 이날 한국 국민들이 서울 기차역에서 생방송을 통해 윤석열의 대 국민 담화를 시청하고 있는 장면이다. 가자지대 텐트 속에 갇힌 동년 시절...
  • 2024-12-12
  • 10일, 길림성정부 뉴스판공실에서 개최한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제2회 세계한지 빙설경제대회가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길림시에서 개최된다. 회의장소는 길림시 북대호스키장에 설치하고 ‘빙성경제를 번영시키고 손잡고 미래 윈윈'을 주제로 한다. 이번 대회는 다음과 같은 4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기능 ...
  • 2024-12-12
  • 진렬관 정원 중앙에 있는 조각 <저항>장춘시 아태거리와 번영로가 만나는 서북쪽에 회색벽돌 담장으로  둘러싼 건물이 있다. 주변의 고층 건물들과 선명한 대조를 이루는 이 고풍스런 건물이 바로 장춘남대영(南大营)옛터진렬관이다.남령병영(南岭兵营)이라고도 알려진 남대영은 1907년에 건설되였으며 장춘 력사...
  • 2024-12-12
  • 아이들이 독서를 좋아하도록 인도해주기 위하여 아이들 마음속 깊은 곳에 책을 사랑하고 책을 읽는 씨앗을 심어주고있다.12월 10일, 안도현도서관에서는 유치원으로 들어가 ‘독서의 정취로 동심을, 성장을 공동으로 구축’(书韵童心 共筑成长) 독서 보급 활동을 펼쳤다.활동중 사업일군들은 교원과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었...
  • 2024-12-11
  • 11월 22일, ‘북경의 다채로운 문화, 청춘의 꽃을 피우다’-서향행 행동계획과 북경시 청소년독서절 중점 활동인 ‘대학생 독서의 밤’ 행사가 중국인민대학에서 개최되였다.북경대학, 청화대학, 중국인민대학, 중국과학원대학, 북경화공대학 등 북경의 30여개 대학에서 온 400여명의 사생들이 참가했다.‘대학생 독서의 밤...
  • 2024-12-11
  • 길림성당위 제12기 제5차 전원회의 정신을 전면적으로 락착하고 길림성 만억급 관광산업발전을 보장하고 이를 위하여 봉사하며  전 성 새로운 빙설시즌 사업전문회의의 포치에 따라  지금으로부터 2025년 3월말까지 길림성교통운수청은  교통운수부문을 인솔하여 ‘새로운 빙설시즌 관광 호항 전문행동’을 ...
  • 2024-12-11
  • 빙설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연길전민건강체육중심 스케트장이 정식으로 개방되여 많은 스케트 애호가들의 발길을 잡고 있으며 빙상운동이 가져다주는 스피드와 격정을 즐기고 있다.요즘 적지 않은 스케트 애호가들이 전민건신중심 스케트장에 찾아들고 있는데 현지 시민들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도 있다. 빠른 속도로 자유로이...
  • 2024-12-11
  • 재장춘 조선족 명의들을 소개합니다(4)[길림대학베쮼제1병원편-2]본지는 한어가 서툴러 타민족 의사들에게 병을 보일 때 의사소통에 애로사항이 있는, 조선족 의사에게 병을 보이고 싶어하는 성내 각지의 광범한 조선족 환자들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장춘시 여러 대형 중점병원에서 근무중인 조선족 명의들을 소개하기 시작했...
  • 2024-12-11
‹처음  이전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