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준 길림성대표단 첫 1등상 수확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22일에 삼아에서 개막된 가운데 개막후 첫 경기일인 23일에 길림성 건아들이 각자의 참가 종목에서 두각을 보이며 많은 수확을 따냈다. 24일 경기장에서도 길림성대표단의 운동선수들은 계속하여 드높은 기세로 여러차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중 민족씨름, 민족무술, 룡주와 그네 종목에서 1등상 1개, 2 등상 7개, 3 등상 1개를 수확했다.
특히 민족씨름 종목에서는 우리 성의 김광준 선수가 씨름 52키로그람급 경기에서 뛰여난 실력을 발휘하여 1등을 차지하였다. 이는 우리 성 대표단이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에서 획득한 첫 1 등상이다.
민족씨름은 유구한 력사와 짙은 민족특색을 갖고 있는 민족전통 체육 종목인바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힘과 지혜를 겨룬다. 삼아시제1중학교체육관에서 진행된 민족씨름 종목의 각축전은 매우 치렬했는데 그중 씨름 52키로그람급 경합에서 우리 성 대표단은 김광준과 구정걸을 경기에 내보냈다. 두 선수는 침착하게 경기를 펼쳐 기대에 부응했는바 최종 김광준과 구정걸은 각각 이 종목의 1등상과 2등상을 받아 안으면서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그네 종목도 이날 길림성대표단이 참가한 경기의 중요 종목이였다. 55키로그람 이상 2인조 고도 결승에서는 연변대학에서 온 우리 성 선수 조역맹과 심비는 우승을 견줄만한 실력 있는 선수들이였다. 경기에서 고도를 제일 높은 11메터로 신청했고 도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중경팀이 뛰여난 실력을 발휘해 도전 고도가 같은 상황에서 우리 성의 선수가 상대보다 스윙(预摆) 차수가 많아 최종 2등상을 탔다.
오전에 진행된 룡주 경기에서 우리 성의 룡주 건아들은 경기 첫날 시상대에 오른 뒤 계속하여 그 기세를 이어 선후로 녀자조(소룡주) 200메터 직선코스 경기(直道赛), 혼성조(소룡주) 200메터 직선코스 경기, 혼성조(표준룡주) 200메터 직선코스 경기에서 3개의 2등상을 획득했고 남자조(소룡주) 200메터 직선코스 경기 3등상을 거머쥐였다.
이 밖에, 먼저 이날 우리 성 대표단을 위해 영예를 따온 건 민족무술 종목이였다. 길림체육학원에서 온 범혹헌과 류운경은 남자 전통권술 1류 8극권 경기와 남자 전통권술 2류 번자권(翻子拳) 경기에서 2등상 2개를 수확하며 우리 성 대표단의 이날 경기를 위해 좋은 시작을 열었다.
/길림일보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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