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체계적 관리를 견지하고 록색발전을 촉진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25일 16시53분    조회: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림성 백성시는 호르친 사막 북쪽 경계에 자리잡고 있다. 하늘에서 굽어보면 중, 고도의 알칼리성 토지는 하얀색에서 록색으로 바뀌고 삼림, 초원, 습지가 이어져 거대한 록색 ‘장성’을 이루고 있다.

백성시 진뢰현 만보산 국가초원자연공원에는 만여무의 개보리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이 개보리풀은 알칼리화에 견디고 모래와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소중한 자원으로서 척박한 땅에 생기를 불어넣어주었다. 이제는 초원에서 야생동물도 다시 볼 수 있다.” 초지를 임대받아 관리하고 있는 왕옥련은 목초와 풀씨를 판매해 소득을 꾸준히 늘이고 있다.

북방방사대의 중요한 지역중 하나인 백성시는 한때 모래바람, 알칼리화, 가뭄 등 심각한 생태악화문제에 시달렸다.

2018년 9월, 습근평 총서기는 길림성 챠간호를 시찰할 때 “생태환경보호를 우선시하고 록색발전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0년 7월 총서기는 길림성을 재차 방문해 “록수청산은 곧 금산이고 은산이라는 리념을 확고히 하고 주요 생태공정을 잘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성시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지시 정신을 깊이 관철실시하기 위해 2021년부터 삼림, 초원, 습지 생태련결공정을 가동해 생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생태고립지대를 타파하고 삼림, 초원, 습지 공간을 련결시키는 일체화된 보호 및 복원 방안을 모색했다.

백성 동북부에 위치한 막막격(莫莫格) 국가급 자연보호구에서 물결이 잔잔하게 일렁이고 새들이 무리를 지어 습지 상공을 날아예고 있다.

인수공정을 기반으로 강과 호수를 련결시켜 물공급을 통한 생태회복을 실현했다.

향해(向海)와 막막격 두 주요 습지는 ‘조아강의 물을 향해로 끌어들이는 공정(引洮入向)’과 ‘눈강의 물을 백성시에 끌어들이는 공정(引嫩入白)’ 등 인수공정을 통해 3억립방메터의 물을 공급받았다. “대규모 수리공사는 ‘대동맥’역할을 하며 호수 사이의 ‘모세혈관’을 원활하게 소통시킨다. 증수기의 홍수, 비물, 경유수를 지역내 습지, 호수, 저수지로 끌어들여 별처럼 촘촘하게 분포된 수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백성시 부시장 황수청이 설명했다.

초원과 습지 복원을 돌파구로 삼아 초원록화행동을 실시했다.

5,000무 이상의 대규모적으로 련결된 초지 14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대형 초지를 개조, 승격시켰으며 고품질 목초의 비률을 확대함으로써 35만무의 고표준 인공목초기지를 건설하고 72만 4,900무의 초지를 복원시켰다. 중요습지에서는 생물울타리 설치, 식생보완, 경작, 방목, 개간 금지 등 조치를 통해 59만 8,400무의 퇴화된 습지를 복원했다. 또한 적합한 곳에 풀을 심고 습지를 조성하며 현지 여건에 맞춰 초원과 습지의 자가복원능력을 향상시켰다.

조림 록화를 중점으로 농지 주변의 수림 네트워크화, 도로 하천 호수의 숲화, 마을 주변의 전면적인 록화, 도시 원림화를 실현했다.

지난 3년간 백성시는 총 75만 2,300무의 조림사업을 완수하고 1,208km의 록화회랑을 건설했으며1,772개 마을의 록화를 완수함으로써 도시록화면적이 196만평방메터에 달했다. 백성시림업초원국 국장 소영신은 “백성시는 새로운 수종의 육성을 통해 기존의 단일한 버드나무 단순림을 다수종, 다구조의 경제림과 혼합림으로 바꾸고 산사나무, 갈매보리수나무, 기름모과나무 등 경제림 8만 6,000무를 중점적으로 육성했다.”라고 설명했다.

록색발전을 견지하고 빈곤퇴치난관돌파성과를 공고, 확대하여 농촌의 전면적인 진흥을 추진했다.

삼림, 초원, 습지 생태련결공정은 생태가 인민을 위하고 인민에게 리익을 주며 인민을 부유의 길로 이끄는 리념을 견지함으로써 농민들의 취업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2023년, 백성시의 림업 총생산액은 39억 6,000만원에 달했으며 나무 심기, 풀 심기, 물주기, 육성 및 관리 등 사업은 2만명 이상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산들바람이 불고 학들이 우아하게 춤추는 광경 속에서 삼림, 초원, 습지 생태련결공정이 시행된 이후 백성시는 3년 련속 강수량이 500mm를 넘었으며 일년중 공기질이 우수한 날이 96.4%를 차지했다.

중국공산당 제20기 제3차 전원회의 <결정>에서는 산, 물, 숲, 밭, 호수, 초원, 사막의 일체화보호 및 체계적 관리 기제를 건전히 하고 다원화 생태 보호와 복원을 위한 투자 기제를 구축할 것을 제기했다. 백성시당위 서기 리홍자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는 시종 산, 물, 숲, 밭, 호수, 초원, 사막의 일체화 보호와 체계적인 관리를 견지하고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백방으로 록색발전을 실현할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313
  • 2025년부터 직원양로보험에 장애수당 추가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재정부는 최근 <기업 직원 기본양로보험 장애수당 잠정방법>을 발부했다. 방법은 2025년 1월 1일부터 기업 직원 기본양로금 가입자는 법정 퇴직년령전에 질병 또는 근무가 아닌 기타 원인으로 장애를 입었을 경우, 검증을 거쳐 로동능력을 완전히 상실...
  • 2024-10-31
  • 자료사진 한가지 음식이 있는데 이는 기름을 넣지 않았을 때 다이어트에 아주 좋고 기름을 넣으면 칼로리 폭탄이 된다. 이것은 바로 가지이다. 가지는 사실 다이어트에 좋다 가지는 수분함량이 높고 무게의 93%가 물에서 온다. 가지 지방은 0.1~0.6%에 불과하고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함량이 높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인 칼로...
  • 2024-10-31
  • 기자가 28일, 흑룡강성량식물자비축국에서 료해한 바에 의하면 현재 흑룡강성은 가을량식 수매를 전면적으로 가동했다고 한다. 흑룡강성량식물자비축국이 제공한 데터에 근거하면 10월 25일까지 흑룡강성의 통계에 포함된 기업은 루적 신곡 111.5억근을 수매해 동기대비 5.5억근 증가했는데 그중 벼수매가 26.8억근이고 옥...
  • 2024-10-31
  • 10월 30일(현지시간) 포르뚜갈 카스카이스시에서 열린 2024년 국제올림픽위원회협회(ANOC) 시상식에서 6매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자인 중국 탁구선수 마룡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마룡은 영어로 “젊었을 때 내가 열애하는 탁구사업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노력으로 이 운동이 그 어느 때보다...
  • 2024-10-31
  • 10월 30일, 중국우정에서는 <을사년>의 특별우표 도안 발표식이 북경에서 개최되였다. <을사년> 특별우표인 뱀띠해 우표 도안이 베일을 벗었다. <을사년> 특별우표는 반호와 장왕에 의해 디자인되였다. 이 우표 세트는 돈황벽화와 전통민속으로부터 령감을 받아 뱀의 이미지와 상서로운 의미를 절묘하게...
  • 2024-10-31
  • 10월 27일 저녁, 메돼지 한마리가 남경남역에서 자금산동역으로 가는 고속철도련락선에 쳐들어와 D5515편 렬차와 부딪치는 바람에 설비고장으로 인한 정차를 유발했고 남경남역으로 가던 일부 렬차의 지연을 초래했다. D5515편에 있던 호송차 기계사가 하차하여 고장을 배제조사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린접선의 속도를 제...
  • 2024-10-30
  • 생리통은 원인에 따라 두가지 류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한 류형은 원발성 생리통이고 다른 한 류형은 속발성 생리통이다. 아이를 낳는 것은 부동한 원인의 생리통에 대해 완전히 다른 영향을 미친다. 아이를 낳으면 원발성 생리통이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자궁이 커지고 생식로가 확장되며 녀성...
  • 2024-10-30
  • 올해 심의를 통과한 <중화인민공화국 학위법>에서는 박사연구생은 ‘학위론문답변 혹은 규정된 실천성과를 통해 학위를 신청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그중 ‘실선청과 답변’은 하나의 새로운 경로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시하는가에 대해 최근 국무원 학위원회 판공실은 <공정류 박사전공학위 연구생 학위론...
  • 2024-10-30
  • 자료사진 가을에는 기온이 차가워지는데 중의리론에서 양기가 점차 걷히는데 건강의 초점중 하나는 ‘수(收)’라고 한다. 평소에 ‘매운맛을 줄이고 신맛을 증가할 것’을 권장한다. 신맛은 페의 기를 부드럽게하고 반면 매운맛은 설사를 유발한다. ‘신맛’은 간에 들어가서 페의 체액을 생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기...
  • 2024-10-30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