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흑룡강 마을에 동북호랑이 또 출몰 2024-11-26 09:13:44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1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8일 아침, 야생 동북호랑이 한마리가 흑룡강성 벌리현 장태촌에 나타나 로인 한분이 팔목을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 농가의 감시카메라에는 아찔했던 장면이 고스란히 찍혔는데  동북호랑이 한마리가 갑자기 달려들어 농가의 철문을 머리로 들이받으며 촌민을 위협하더니 잠간 머뭇거리다 몸을 돌려 사라졌다. 당시 사람과 호랑이의 거리는 불과 철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었다. 그야말로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당지 촌민에 따르면 이 촌은 지세가 평평하고 산간지역과는 거리가 멀며 과거 동북호랑이의 종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장태촌은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과 직선거리로 200킬로메터 상거해있다.

촌민 리모에 따르면 18일 아침 많은 촌민이 호랑이를 목격했다. 농가의 철문을 들이받고 사라진 호랑이를 추적하기 위해 현재 벌리현 공안국, 림업및초원국, 응급관리국 등 부문과 주변 향(진) 사업일군들이 무인기 등 장비를 동원해 호랑이의 종적을 뒤쫓고 있다. 벌리현의 한 사업일군은 호랑이의 종적을 찾을 때까지 막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외출을 삼가하고 안전방호 조치를 강화할 것을 주변 촌(툰)에 통지했다.

과학보급작가 양의는 야생 동북호랑이가 평소 인간과의 접촉을 꺼리는데 이번에 마을에 뛰여든 것은 먹이수요거나 다른 호랑이와의 경쟁에서 밀려 새로운 령역을 찾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동북호랑이의 경우 야외 생존반경이 50평방킬로메터 정도이며 메돼지, 사슴, 노루 등 네발 가진 동물이 주요 먹이감이다. 하지만 먹이감 동물이 점차 줄어들면서 먹이사냥을 위한 호랑이의 활동반경이 확장되여 인간이 거주하는 마을까지 침범하게 된다. 또 몇년 전에 낳아놓은 새끼호랑이가 성장 후 령역을 확장하지 못하거나 기존 서식령역에서 덩치 큰 호랑이에게 쫓겨나는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양의는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야외에서 호랑이와 조우할 경우 충돌과 자극을 피해야 한다. 인간의 활동범위에서 호랑이를 만난다면 호랑이 역시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호랑이와 같은 고양이과 동물은 인간을 피하고 멀리한다. 마을에서 호랑이가 발견됐다는 것은 기아상태의 호랑이가 모험을 감수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호랑이에게 먹이를 주거나 잡으려 하지 말고 뒤쫓아 도망갈 수 없는 환경에 몰아넣지 말아야 한다.  

  중앙라지오텔레비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69
  • 최근 전사회적으로 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학습, 관철하는 ‘학습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왕청현 여러 사회구역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전원회의 정신을 학습하고 새로운 로정을 위해 분진하는 량호한 분위기를 조성해 당의 리론이 기층에서 뿌리내리고 열매를 맺도록 하고 있다.“당중앙 20기 3차 전...
  • 2024-08-26
  • 연변주생태환경국에서 길림성공기질온라인검측관리플랫폼의 데이터를 인용해 발표한 데 따르면 1월부터 7월까지 사이 우리 주 전반 공기 질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데이터에 따르면 7월, 연변주 중심도시(연길시)의 공기 질 우량일은 31일(우수 일수 20일, 량호 일수 11일)이고 우량일 비례는 100%로 전년...
  • 2024-08-26
  • 2단계 작업 곧 시작올해 4월 4일, 중형 기계설비들이 연길시 영춘거리에 들어서면서 도시 비물, 오수 도관망 분리 승격, 개조 공사의 서막을 열었다.올해의 공사는 3단계로 나뉘는데 제1단계 작업을 마쳤다. 제2단계는 23개 대상이 있고 현재 주요 시공구역은 부신거리, 광진거리, 우의로, 애단로, 영춘거리, 인민로, 국자...
  • 2024-08-26
  • 우리 주의 17개 마을이 길림성 전통마을 명단에 들었다.‘길림성 제2회 전통마을 조사, 추천 사업을 전개할 데 관한 통지’의 요구에 따라 성주택및도시농촌건설청 촌진건설처는 성문화및관광청 문물자원관리및감독처, 성재정청 경제건설처, 성자연자원청 국토공간계획처, 성농업농촌청 향촌건설촉진처와 함께 전문가를 조...
  • 2024-08-26
  • 21일 저녁, 주총공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로동자문화궁에서 협조한 연변주 청년종업원 야간학교 및 종업원공익수업이 개강했다. 각 기층 공회에서 온 90여명의 종업원이 학습에 참가했다.이번 종업원 야간학교 및 종업원 공익수업은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깊이 관철하고 공회사업에 대한 당중앙의 결책, 포치를...
  • 2024-08-23
  • 22일 오후, 2024년 전 2분기 ‘길림 훌륭한 이들’ 발표 활동이 연변대학에서 개최됐다.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 연변대학당위 서기 풍도, 연변대학 당위 부서기 겸 교장인 채홍성이 발표활동에 참가했다.활동 현장에서 성당위 선전부는 2024년 전 2분기 ‘길림 훌륭한 이들’ 선진사례들을 발표하고 왕...
  • 2024-08-23
  • 최근 절강 구주의 8세 되는 녀자아이가 길을 잃은 후 은행의 자동인출기를 리용해 할아버지를 찾은 사연이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너무 령리하다.”, “자동인출기를 이런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였다.”, “또 한가지 응급구조 요령을 배웠다.”며 녀자아이를 칭찬했다.사연은 이...
  • 2024-08-22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