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길림시 하남가 상업거리 시끌벅적...‘맛 좋고 분위기 좋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26일 11시00분    조회:11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장님, 훈제고기 밀전병 주세요!"

"그래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금방 돼요!"

"가게가 작다고만 보지 마세요. 맛이 정말 좋아요!"

마침 주말을 맞아 대형 인터랙티브 투어 쇼(互动巡游秀)가 하남가에서 공연되여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하남가에 왔다. 거리 중간 배모형의 작은 가게-사평 리련귀 밀전병 패스트푸드점도 손님들로 붐볐고 점장 손홍매와 동료들은 바쁘게 돌아치고 있었다.

작은 가게안은 모락모락 나는 김과 고기 향기가 넘치는데 손님들은 음식을 맛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홍매는 사평사람이다. 그는 사평리련귀음식주식유한회사의 오랜 종업원이다. 회사는 올해 년초에 길림시 하남가 상업거리 먹자골목에서 업체 유치를 한다는 말을 전해듣고 100년의 력사를 가진 이 상업거리의 미래 발전을 매우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길림시에 첫 직영점을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9월, 하남가 상업거리는 개조후 일신되여 보행거리에 배모형 가게 등 경영 시설을 증설하고 상업 기능을 보완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반 거리도 고풍스럽게 포장되여 하남거리의 문화품위를 제고시켰다.

하남가  상업거리 일각

하남가를 개조하고 업그레이드하여 다시 개장한 후, 길림시성복그룸은 올해 12월 말까지 거리의 점포를 무료로 임대하는 우대정책을 내놓았는데 리련귀 밀전병이 하남가에 입주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햄버거 등 20여개 부동한 유명맛집들이 모두 하남가에 점포를 개설하였다.

"길림에 온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이 가게는 작다고만 보지 마라. 영업액이 정말 대단하다." 손홍매는 작은 가게가 개업 초기부터 인기가 폭발해 고객이 가장 많을 때는 하루에 300여장의 훈제고기 밀전병이 팔려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개조후의 하남거리는 상업 분위기가 농후하고 관광객,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상인들은 전례 없는 발전 기회를 맞이했다.

"길림시는 유구한 력사를 갖고 있고 길림시의 사람들도 미식가들이다."

발전 전망에 대해 이야기하자 손홍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였다. 한달여의 경영은 그와 회사로 하여금 길림시 하남거리의 미래 발전에 대해 더욱 신심을 가지게 했다. 회사는 이미 하남가에 리련귀 밀전병 호텔을 개설하기로 결정했는데 방안은 이미 확정되여 곧 인테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손홍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새 호텔은 문화 분위기가 가득차있고 하남가의 기질과 일치될 것이며 동시에 그들은 길림시에서 일부 료리사, 봉사인원 등을 초빙하여 현지에 더욱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그녀는 "길림시에 도착한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한달여 동안 길림시에 많은 변화가 생긴 것을 보고 정말 길림 사람들이 부러웠다."고 감탄해서 말했다.

길림시에 가게를 오픈하고 길림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손홍매의 행복이다. 지금 길림시 하남가를 거닐면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떠들썩한 상업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이곳에는 음식의 유혹뿐만 아니라 문화의 전승과 력사의 기억도 있다.

/강성일보


编辑:리철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48
  • 10 월 8 일, 다수의 유명 국내 관광 플래트홈이 잇달아 국경절 황금 주간 문화 관광 소비 보고를 발표한 가운데 연변주는 신흥 현역 붐과 독보적인 문화관광 자원 및 특수한 지역우세로 여러 보고서들의 순위에 올랐다.  려행 사교 플랫폼인 말벌집(马蜂窝)의 보도에 따르면  젊은이들은 사람이 적고 경치가...
  • 2024-10-10
  • 미국정부가 최근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에 중국산 소프트웨어 사용을 전면 금지할 것을 제의했지만 미국 전기차 시장 규모가 너무 작기 때문에 이런 방법은 다른 나라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오히려 북미 시장을 ‘고가․저기술의 외딴섬’으로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영국 《금융시보》가 최근 보도했다.《금융시보》에 따...
  • 2024-10-10
  • [로병사의 이야기](1)[로병사의 이야기]를 내면서 9월 29일,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훈장과 국가영예칭호 수여식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전사회가 영웅을 존경하고 영웅을 따라 배우고 다투어 영웅이 되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창건 75주년을 기념하여 본지는 ‘로병사의 발자취...
  • 2024-10-09
  • [여러 민족 단결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연길편]연길시는 시종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중화민족은 한가족, 한마음한뜻으로 중국꿈을 함께 구축’ 총적 목표, ‘다섯가지 연길’ 건설 목표를 둘러싸고 사상인솔, 문화인도, 공동부유, 상감융화에 착안하여 여러 민족의 래왕, 교류, 융화를 촉진...
  • 2024-10-09
  • 8일, 길림성공안청에 따르면 국경절 기간, 길림성 공안기관은 공안부와 성당위, 성정부의 정책결정과 포치를 견결히 관철하고 위험방지, 안전보장, 안정수호 등 제반 사업을 엄격하고 세밀하게 실시하여 일련의 경축활동의 순조로운 전개와 인민대중이 즐겁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평온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
  • 2024-10-09
  • 광동성 심수시 남산구에 위치한 사구(蛇口) ‘해상세계’는 ‘명화륜’(明华轮)을 중심으로 해상세계광장, 남해힐튼호텔, 문화예술쎈터 및 고급 빈해주택 등으로 둘러싸여 비즈니스, 레저, 오락, 음식, 쇼핑, 호텔, 휴가, 거주, 문화 및 예술 등이 통합된 빈해 도시 종합체이다. 1980년대부터 심수에서 인기를 누리기 시작하...
  • 2024-10-09
  • 연길시생태환경감측소가 제공한 공기질 감측보고에 따르면 2024년 9월달 30일간 날씨는 모두 Ⅰ급(우수)이였다.9월달 이산화류황, 이산화질소, PM10과 PM2.5 평균은 각각 6μg/m³, 14μg/m³, 21μg/m³, 9μg/m³로 국가 《환경공기품질표준》(GB3095-2012) 2급 표준에 부합되였고 량호한 대기환경질을 유지했다./길림신문 정현관...
  • 2024-10-09
  • 윤영학선생은 장춘시애독자애청자클럽 전임 회장이고 장춘시 구태구 로인뢰봉반 창시자의 한분이며 《길림신문》의 충실한 독자로서 작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지냈다.그의 둘째형 윤영희는 연변지역 처창즈(车厂子)유격대 아동단 단장으로 활약하다 1935년 9월에 처창즈보위전에서 16세의 나이로 희생된 혁명렬사...
  • 2024-10-09
  • 7일, 한국 시민단체 ‘동두천 옛 성병(性病)관리소 철거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주한미군 ‘기지촌’(基地村) 수용소 유적(옛 성병관리소)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지 정부의 수용소 강제 철거 계획에 항의하며 력사를 기억하기 위해 수용소 건물 존치를 호소했다.이날 기자...
  • 2024-10-08
  • 10월 5일, 유람객들이 천단공원 기년전 앞에서 유람하고 있다. /신화넷10월 7일, 유람객들이 앞문(前门) 보행거리를 거닐며 구경하고 있다. /신화넷문화는 한 나라, 한 민족의 령혼이고 국가와 민족 생존, 발전의 중요한 힘이다. 2023년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전국선전사상문화사업회의에서는 습근평문화사상을 공식 제...
  • 2024-10-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