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길림시 하남가 상업거리 시끌벅적...‘맛 좋고 분위기 좋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26일 11시00분    조회:9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장님, 훈제고기 밀전병 주세요!"

"그래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금방 돼요!"

"가게가 작다고만 보지 마세요. 맛이 정말 좋아요!"

마침 주말을 맞아 대형 인터랙티브 투어 쇼(互动巡游秀)가 하남가에서 공연되여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하남가에 왔다. 거리 중간 배모형의 작은 가게-사평 리련귀 밀전병 패스트푸드점도 손님들로 붐볐고 점장 손홍매와 동료들은 바쁘게 돌아치고 있었다.

작은 가게안은 모락모락 나는 김과 고기 향기가 넘치는데 손님들은 음식을 맛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홍매는 사평사람이다. 그는 사평리련귀음식주식유한회사의 오랜 종업원이다. 회사는 올해 년초에 길림시 하남가 상업거리 먹자골목에서 업체 유치를 한다는 말을 전해듣고 100년의 력사를 가진 이 상업거리의 미래 발전을 매우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길림시에 첫 직영점을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9월, 하남가 상업거리는 개조후 일신되여 보행거리에 배모형 가게 등 경영 시설을 증설하고 상업 기능을 보완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반 거리도 고풍스럽게 포장되여 하남거리의 문화품위를 제고시켰다.

하남가  상업거리 일각

하남가를 개조하고 업그레이드하여 다시 개장한 후, 길림시성복그룸은 올해 12월 말까지 거리의 점포를 무료로 임대하는 우대정책을 내놓았는데 리련귀 밀전병이 하남가에 입주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햄버거 등 20여개 부동한 유명맛집들이 모두 하남가에 점포를 개설하였다.

"길림에 온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이 가게는 작다고만 보지 마라. 영업액이 정말 대단하다." 손홍매는 작은 가게가 개업 초기부터 인기가 폭발해 고객이 가장 많을 때는 하루에 300여장의 훈제고기 밀전병이 팔려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개조후의 하남거리는 상업 분위기가 농후하고 관광객,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상인들은 전례 없는 발전 기회를 맞이했다.

"길림시는 유구한 력사를 갖고 있고 길림시의 사람들도 미식가들이다."

발전 전망에 대해 이야기하자 손홍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였다. 한달여의 경영은 그와 회사로 하여금 길림시 하남거리의 미래 발전에 대해 더욱 신심을 가지게 했다. 회사는 이미 하남가에 리련귀 밀전병 호텔을 개설하기로 결정했는데 방안은 이미 확정되여 곧 인테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손홍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새 호텔은 문화 분위기가 가득차있고 하남가의 기질과 일치될 것이며 동시에 그들은 길림시에서 일부 료리사, 봉사인원 등을 초빙하여 현지에 더욱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그녀는 "길림시에 도착한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한달여 동안 길림시에 많은 변화가 생긴 것을 보고 정말 길림 사람들이 부러웠다."고 감탄해서 말했다.

길림시에 가게를 오픈하고 길림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손홍매의 행복이다. 지금 길림시 하남가를 거닐면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떠들썩한 상업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이곳에는 음식의 유혹뿐만 아니라 문화의 전승과 력사의 기억도 있다.

/강성일보


编辑:리철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우리 나라에서 로인을 존경하는 효도는 전통 미덕으로서 축수(祝寿)문화 풍습에서도 잘 드러난다. 축수를 나타내는 말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이를테면 60세는 회갑(花甲寿), 만수(满寿), 하수(下寿)라 하고 70세는 고희(古稀寿), 고수(高寿)라 하며 80세는 대수(大寿), 중수(中寿)라 하고 100세는 상수(上寿)라 하는 등이다...
  • 2024-12-04
  •  2일 오전, 중경에서 출발한 동북행 '중경관광렬차'가 흰눈을 헤가르며 연길역으로 들어섰다. 렬차에는 400여 명의 남방 관광객들이 타고있었는데 연변의 겨울 풍광, 민속 정취와 민속음식을 체험하러 연길로 달려온 것이였다."길이 미끄러우니 계단을 조심하세요." 연길역에서는 곳곳에 종업원들을...
  • 2024-12-04
  • 11월 30일, 연변대학 경영자과정 학우회는 연길시 일부 기업들을 탐방하면서 서로 학습하고 교류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연길시청향관은 민속전통음식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민속음식 대표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발빠르게 변화하는 시장변화와 소비자들의 입맛을 따라가려면 민속음식의 원맛...
  • 2024-12-04
  • 전력을 다해 고품질발전을 추진하고 전년도 목표와 임무를 견결히 완수해야12월 2일, 성당위 서기 황강은 장춘시 구태구에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전력을 다해 고품질발전을 추진하고 고품질발전의 진실한 성적을 서로 비기고 겨루면서 전년도 목표와 임무를 견결히 완수해야 한다.12월 2일, 성...
  • 2024-12-04
  •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최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의 인터뷰를 연속 보도했다.신화통신이 최근 보도한 권기식 회장 인터뷰 기사신화통신은 지난 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날 유엔(UN)의 '팔레스타인 민족과의 국제 연대의 날’(11월 29일) 기념행사에 축전을 보낸 것과 관련...
  • 2024-12-04
  • 우수근 한중우호연합총회 총회장은 28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상쾌한 구이양(贵阳) 문화관광설명회(서울)’에 참석했다. 중국 구이양시 당위원회 및 정부의 주최로 진행된 본 행사는 한중 문화 및 관광 교류를 촉진하고 구이양시의 매력을 한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쾌한 구이양 문화관광설명회...
  • 2024-12-04
  • 재장춘 조선족 명의들을 소개합니다(3)―길림대학베쮼제3병원편장춘시 이도구 선대대거리 126호에 위치한 길림대학베쮼제3병원 중심원구본지는 지난 9월 26일 지면에 길림대학베쮼제1병원의 13명 조선족 명의들을 광범한 독자들에게 소개한 데 이어10월 22일/24일에는 또 길림대학베쮼제2병원의 25명 조선족 명의들을 소개했...
  • 2024-12-04
  • 겨울철에 들어선 후에도 연변의 여러 대상건설 현장은 건설 열기로 뜨겁다. 시공업체들은 시간을 다투어 건설 진척을 다그쳐 대상건설의 질과 효과를 제고함으로써 연변의 도약, 추월에 동력을 부여하고 있다.길림성 변방개방 대통로(G331)는 2급 도로 개조 과정에 있는데 재해방지공사 시공 현장에 탑형 기중기가 우뚝 솟아...
  • 2024-12-02
  • 겨울철에 들어선 이래  얼름과 눈을 이용한 '빙설의 붐'이 일면서 중국  전역에서 겨울 관광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데이터에 따르면 빙설 장비 관련 기업의 수는 2015년의 약 300개에서 2023년에는 약 900개로 증가했고 매출도 2015년의 50억원미만에서 2023년에는 약 220억...
  • 2024-12-02
  • 소수민족의 전통문화는 마치 중화민족의 빛나는 명주와도 같아 많은 관광객들을 력사의 흐름속으로 끌어들여 전통문화의 깊은 의미를 느끼게 한다. 최근년간 민족문화가 활성화되여 전국 각지의 관광열기가 뜨거워졌다. 11월 26일, 삼아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 (이하 경기대회로 략칭) 민족대...
  • 2024-12-02
‹처음  이전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