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명향 홍광촌, 정체된 프로젝트 활성화로 생기 주입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26일 14시42분    조회: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학강시 라북현 동명향 홍광촌이 산업프로젝트 활성화로 촌집체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라북현성과 가장 가까이 위치한 조선족마을인 홍광촌은 여러해 전 민속촌건설 프로젝트를 유치해 마을 면모를 일신시켰다. 2012년부터 민종국 자금을 유치해 미식거리, 특색촌진 개조, 민족경로원, 민족문화박물관, 과일채집원 등을 건설했다. 그중 규모가 가장 큰 한 식당건물이 모종 원인으로 몇년전 경영이 중단됐다. 그러다가 올해 현과 향의 주선으로 투자유치를 통해 현성에서 호텔업을 경영하는 기업인에게 경영권을 넘겨줬다. 기업인이 해마다 건물 사용료를 지불하며 이는 촌집체 수익으로 돌아간다.

图片

민박 주건물 전경.

이 프로젝트는 팀 단합활동, 향촌관광, 숙식, 한복 등 문화체험이 가능한 민족문화관광 프로젝트이다. 기존 식당건물을 주숙용으로 새로 개조하고 길 건너 두 건물을 재개발해 면적을 늘였다. 건물은 주숙 30실, 료식 6실, 한복체험관 1실, 조선족신혼방 1실로 이루어졌다. 또 회의실, 차실, 헬스장, 오락실 등도 갖춰져있어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민박은 과일채집원도 도급맡아 경영한다. 2014년 건설된 채집원은 양광온실 두동, 비닐하우스 5동에 포도 위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자두, 딸기를 비롯한 과일과 채소도 재배한다. 관광객을 상대로 농가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부분도 기업이 촌집체에 일정한 비용을 지불한다.

현성에서 경영중인 호텔산업의 연장인 셈이다. 더우기는 현지의 실력있는 기업인의 경영능력을 리용한 프로젝트 활성화의 좋은 사례이다.

图片

개조한 미식거리.

图片

포도 채집원.

민박 관계자는 자신의 기존 경영모식 외에 촌민들과의 련동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민박은 60명을 접대할 수 있는데 100명 팀이 오면 나머지 40명은 모실 곳이 없다. 현재 접대 규모로는 의미가 크지 않다. 그러나 사유를 바꿔 마을에 비여있는 집을 잘 활용해 주숙용으로 제공하고 해당한 비용을 받으면 촌민들도 수입을 볼 수 있고 그에 따라 우리도 혜택을 볼 수 있다. 홍광촌뿐만 아니라 동명향 산하의 각 마을이 잘 되면 마을에도 좋고 나에게도 혜택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또 현지에서 알아주는 조선족전문가를 모셔 결혼식 신랑신부 잔치상, 환갑상, 돌잔치상까지 차릴 수 있게 추진할 계획이며 마을 공연팀을 모셔 관광객들에게 민족무용을 비롯한 공연을 선사하고 보수를 지불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홍명금 촌당지부서기는 “지금은 한곳만 잘 돼서 발전하기 어렵다. 기타 요소와 련동하면 더 잘 발전할 수 있다. 흑룡강 명산이 관광명소이긴 하지만 그 한곳만으로는 관광객의 수요를 만족시키기엔 부족하다. 그곳에 갔다가 조선족마을에 와서 민속관광도 체험하면서 평민가격을 향수하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라북현은 명소사이에 거리가 멀지 않아 실현가능하다”고 말했다.

홍광촌은 다년간 국가정책에 힘입어 촌간부들의 적극적인 건설을 통해 국가급 소수민족특색마을, 향촌관광중점촌, 향촌관리 시범촌과 성급 문명촌, 새농촌건설 5성급 촌, 쓰레기 관리 시범촌, 마을록화시범촌, 살기 좋은 마을, 룡강민거시점촌, 기층당건설 시범점 등 영예를 지니고 있다.

图片

관광객을 어떻게 더 잘 유치하느냐가 현재 마을의 중점임무이다. 지난해 마을은 미식거리를 개조해 도로 폭을 넓히고 특색료식업개발에 힘을 기울였다. 여러해 동안 불경기로 많은 식당이 문을 닫았었는데 투자유치를 통해 현재 특색식당이 다섯개 새로 들어섰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마을은 문화관광산업 기본 틀이 형성된 토대 우에 '관광+' 신종 형태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몽러 경제회랑건설에 적극적으로 융합하고 산수전원 자원을 발굴하고 민족풍 등 우세자원을 빌어 '홍광민속관광'선로와 라북현 문화관광산업 융합발전구도와 련결해 전 향 특색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끈다. 프로젝트 자금을 유치해 조선족민속공원, 특색문화주제공원 건설을 추진해 환경이 더 아름답고 지역특색이 다분한 라북현 새 관광목적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마국광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0
  • 지난 5월 10일 목릉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로인지력 경색을 진행했다. 이날 아침 7시가 넘자 우산을 받쳐든 회원들이 륙속 협회로 모여들었다. 8시가 되자 40여명 회원들은 장단에 맞추어 신나게 손벽을 치며 노래 3곡을 부른후 지력경색 준비를 했다.경색에 앞서 맹철회장은 "신시대의 로인답게 살아가기 위해...
  • 2024-05-14
  •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제3기 로년건강대회 게이트볼경기가 목릉시 체육장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이번 대회에 전성 각지에서 온 48개 대표팀의 2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3일간의 치렬한 경기 끝에 목릉시 로년체육협회에서 1등의 영예를 따냈고 성 856농장팀이 2등을 따냈으며 할빈시 로년체...
  • 2024-05-13
  • 지난 4월 28일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에서는 녕안시조선족중학교 도서관에서 녕안시 로일대 작가인 량명석(81세) 선생님의 작품집 “락조는 아름다워” 출판기념모임을 가졌다,량명석선생님은 1944년 흑룡강성 림구현에서 출생했으며 1970년7월 연변대학을 졸업하고 1991년 8월부터 1995년 6월가지 녕안시 문학예술계련합회...
  • 2024-05-06
  • 요즘처럼 바쁜 시대... 장인은 진짜로 존재할가?꾸준히 무엇인가를 다루고 있는 장인의 모습을 담은 다큐를 보며 이런 생각에 빠질 때가 있었다. 현실에 장인은 진짜로 존재할가? 그러면서 3D기술이 발전해 기계로도 생산할 수 있는 물건을 굳이 옛날 방식을 고집해 손으로 만들 필요가 있을가 하는 의문을 가끔 가지게 된...
  • 2024-04-30
  • 광동성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들이 휴일을 리용해 친목을 도모해주기 위한 제12기 '배협컵'광동성조선족배구경기가 지난 4월 20, 21일 이틀간 광동성조선족배구협에서 주최로 광동성 혜주시에서 열렸다. 250여명 선수가 녀자 20개팀, 남자 11개팀으로 구성해 열정과 실력...
  • 2024-04-26
  • 지난 4월14일 치바현 후나바시(千葉県船橋)에서 재일조선족심목회(在日朝鮮族心睦会)(회장 권순자) 봄맞이 모임이 있었다.함께 즐거운 벚꽃구경이날 따라 맑고 파란 하늘에 화창하게 개인 날씨, 꽃샘추위로 뒤늦게 핀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약 20여명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른 아침 강변에서 캐왔다는 싱그러운 봄나...
  • 2024-04-22
  • 길림성 연길시에는 쇼트트랙 전국경기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딴 소년이 있다.그가 바로 연길시중앙소학교 6학년 6학급 엄경한(13살)학생이다.얼마전 기자는 연변체육관 빙상훈련중심에서 올림픽우승의 꿈을 목표로 쇼트트랙 훈련에 땀동이를 쏟고 있는 엄경한 학생과 그의 교련원 김덕만씨 그리고 경한 학생의 어머니 엄...
  • 2024-04-18
  • '7.1훈장' 수상자 최도식은 우리 나라 제1대 형사기술경찰이며 중국 수석총탄흔적감정전문가이다. 사실 그에게는 또 다른 신분이 있다…참군, 입당은 젊은 시절 가장 큰 소망최도식은 1934년 길림의 한 가난한 조선족 가정에서 태여나 왜군의 중국침략으로 인해 고아가 되였다. 이후 인민정부의 도움아래 그는 초중...
  • 2024-04-09
  • 4월 3일, 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과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동안구 오성가두판사처, 오성 인대대표, 목단강석류홍자원봉사자협회, 유성양로회관은 강남흥륭열사릉원에서 "청명 영렬들을 추모하고 나라를 사랑하자"는 주제의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 위주로 조직된 이번 행사에 목단강시조선족소...
  • 2024-04-07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