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습근평, 브라질 대통령 룰라와 회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26일 15시10분    조회:1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북경 11월 20일발 신화통신 기자 예사의 진위화] 국가주석 습근평이 현지시간으로 11월 20일 오전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대통령 관저 아우보라다궁에서 브라질 대통령 룰라와 회담을 가졌다. 두 나라 정상은 량국관계를 보다 공정한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촌을 공동 건설하는 중국─브라질 운명공동체로 격상시킨다고 선포했다.

초여름의 브라질리아는 하늘이 맑고 공기가 청신했다. 아우보라다궁 뜨락에는 푸른 잔디가 곱게 깔렸고 의장병 450명이 정렬해있었다. 기병 120명의 호위 하에 습근평의 차대가 궁전 앞 광장에 이르렀다.

룰라 대통령 내외가 습근평을 열렬히 영접하고 성대한 환영식을 마련했다.

군악대가 두 나라 국가를 연주한 후 두 나라 정상은 의장대 분렬식을 관람했다. 중국과 브라질 어린이들이 량국 국기를 흔들며 습근평을 열렬히 환영했다. 이어 브라질 예술가들이 한어로 ‘나의 조국’을 열창했다.

두 나라 정상은 상대방의 수행인원들과 악수를 나누었다.

환영식이 끝난 후 두 나라 정상이 회담을 시작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두 나라 수교 50돐이라는 중요한 력사적 의의를 담은 해에 브라질을 방문하게 되여 아주 기쁘다. 방금 룰라 대통령이 나를 위해 최고 례우의 성대한 환영식을 마련했다. 이는 두 나라 관계에 대한 깊은 중시와 중국인민에 대한 깊은 정감을 충분히 구현했으며 나는 큰 감동을 받았다. 중국과 브라질은 동반구와 서반구의 2대 발전도상국이다. 지난 50년 동안 발전도상 대국인 두 나라는 산과 바다를 뛰여넘어 상호존중, 호혜친선, 협력상생의 정확한 길을 모색해냈다. 브라질은 첫번째로 중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건립한 국가이자 첫번째로 중국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건립한 라틴아메리카 국가이다. 근년에 나와 룰라 대통령의 전략적 인도하에 두 나라는 운명을 함께 하는 믿음직한 벗, 평화를 공동 추진하는 적극적인 력량으로 부상했다. 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놓인 두 나라 관계는 량국 인민의 복지 뿐만 아니라 광범한 발전도상국의 공동리익을 도모하고 글로벌 남방의 력량과 목소리를 장대시키면서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뚜렷한 기여를 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오늘 우리가 두 나라 관계를 보다 공정한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촌을 건설하는 운명공동체로 격상시키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제안과 브라질 발전 전략을 접목시켰다. 두 나라 관계 발전에 있어서 이는 또 하나의 력사적 시각이며 두 나라 관계의 글로벌성, 전략성, 장기성을 보여주었고 두 나라가 각자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데 동력이 될 것이며 국제 공평과 정의, 세계 공동발전을 추진할 데 대한 두 나라의 결심을 보여주었다. 중국은 브라질과 함께 인류의 장래와 인민의 복지를 념두에 두고 새시대 두 나라 관계의 내실을 다지고 상호 성취하는 ‘황금 동반자’로 거듭날 것이며 인류운명공동체와 보다 공정한 세계, 지속 가능한 지구촌을 건설하기 위해 꾸준히 매진하면서 인류의 평화와 진보 사업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향후 두 나라 관계 발전에 대해 4가지 건의를 제출했다.

첫째, 운명을 함께하며 전략적 신뢰를 부단히 다져야 한다. 주권과 안전, 령토완정 등 핵심리익 문제에서 상호 지지하고 상호 신뢰하는 전략적 동반자, 단결 협력하고 호혜 상생하며 공동 발전하는 글로벌 남방 국가의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 문화, 교육, 청년 등 분야의 인적래왕을 강화하는 것으로 두 나라 운명공동체를 위해 민심기반을 다져야 한다.

둘째, 발전을 함께하며 발전전략 사이 접목을 지속적으로 심화해야 한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제안과 브라질 발전 전략 사이 접목을 위한 력사적 기회를 잘 파악하고 경제무역, 인프라시설, 금융, 과학기술, 환경보호 등 중점령역의 협력을 심화하며 우주, 농업과학기술, 청정에너지 등 령역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국정운영 과정에서 빈곤해탈 공략전을 두드러진 위치에 둔 중국은 브라질의 ‘제로 기아’ 계획을 지지하며 브라질과 함께 빈곤감축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두 나라 인민의 아름다운 생활을 도모할 용의가 있다.

셋째, 책임을 함께 하며 세계 평화와 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중국과 브라질의 힘을 과시해야 한다.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며 공정한 말을 하고 공정한 일을 하며 글로벌 관리가 보다 공정하고 합리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 중국은 브라질의 국제 지위와 영향력을 깊이 중시하며 브라질이 국제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한다. 중국은 브라질과 함께 유엔과 브릭스국가 등 다자기제내에서 소통과 조률을 강화할 것이고 브라질이 래년에 브릭스국가 의장국을 담임하는 것을 지지한다. 의장국 담임 기간 브라질이 ‘대브릭스 협력’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다자주의, 글로벌 관리를 위해 더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을 지지할 것이다.

넷째,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면서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중국과 브라질의 힘을 이바지해야 한다. 발전도상 대국인 중국과 브라질은 함께 론의하면서 우리의 지구를 평화롭고 화목하며 조화로운 대가정으로 건설하도록 추진하고 인류의 미래와 운명에 관계되는 글로벌 도전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 친환경 전환, 지속가능 발전, 기후변화 대처, 인공지능 관리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은 브라질이 <유엔 기후변화 협약> 제30차 당사국총회를 개최하는 것을 지지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10년 전 나는 브라질리아에서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해 국가 지도자들과 함께 중국─라틴아메리카 포럼 설립을 선포함으로써 중국─라틴아메리카 관계가 평등, 호혜, 혁신, 개방, 혜민의 새시대에 들어서도록 이끌었다. 중국은 브라질과 함께 중국─라틴아메리카 포럼을 계속 잘 운영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와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해 지역의 우세와 수요를 더 잘 접목시켜 중국─라틴아메리카 운명공동체 건설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

룰라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브라질과 중국은 서로 존중하고 서로 의뢰하는 좋은 벗이다. 중국은 브라질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이고 중국인민은 브라질인민이 가장 신뢰하는 벗이다. 올해는 두 나라 수교 50돐이 되는 해이다. 이 중요한 시점에서 습근평 주석이 재차 브라질을 국빈 방문한 것을 열렬히 환영한다. 조금 전 환영식에서 브라질 예술가들을 동원해 한어로 <나의 조국>을 열창하도록 특별히 배치했다. 이는 지난해 내가 중국을 방문했을 때 환대를 받은 데 대한 감사의 뜻과 중국인민에 대한 브라질인민의 깊은 정을 보여준다. 지난 50년간 브라질과 중국은 제반 분야에서 풍성한 협력성과를 거두었다. 브라질은 습근평 주석의 방문을 새 기점으로 삼아 두 나라 관계가 더 많은 실제적인 새로운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하고 보다 공정한 세계와 지속 가능한 두 나라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 당면 브라질은 ‘성장촉진계획’, ‘신공업계획’, ‘남아메리카 일체화 계획’ 등 발전전략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은 중국의 ‘일대일로’ 창의와 같은 맥락이다. 쌍방은 발전전략 사이 접목을 통해 브라질의 재산업화 진척과 남아메리카 일체화 건설을 촉진하고 발전도상국이 단합 협력하고 호혜 상생하는 모범이 되여야 한다. 쌍방 실무팀은 인프라, 금융, 산업사슬, 과학기술, 생태환경 보호 등 중점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추진해야 한다. 더 많은 중국기업들이 브라질에 와 투자하고 협력하는 것을 환영한다. 브라질은 중국과의 상호 련결과 소통, 물류수준을 격상시켜 브라질과 중국, 라틴아메리카와 중국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추진할 것이다. ‘신랭전’을 반대하고 세계 다극화, 평등과 상호존중에 기반한 글로벌 동반자 관계를 주장하는 브라질은 유엔, 브릭스, 20개국 그룹 등 다자구도내에서 중국과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글로벌 관리에서 글로벌 남방의 목소리와 영향력을 격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브라질은 중국과 함께 다자협력을 계속 밀접히 하고 우크라이나위기와 같은 초점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적극 기여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은 두 나라 관계 사상 새로운 리정표가 될 것이며 두 나라 운명공동체 구축의 새 장을 열어놓았다.

회담 후 두 나라 정상은 ‘보다 공정한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촌을 공동 건설하는 중국─브라질 운명공동체에 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브라질련방공화국 공동성명’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두 나라 정상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와 ‘성장촉진계획’ ‘브라질 신공업계획’ ‘생태전환계획’ ‘남아메리카 일체화 계획’을 접목시키기 위한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브라질련방공화국 정부간 협력계획”을 체결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방문기간 쌍방은 또 경제무역, 투자, 농업, 디지털 경제, 지속가능발전, 과학기술, 인공지능, 글로벌 발전 협력 등 분야의 30여가지 량자협력 문건을 체결했다.

채기, 왕의 등이 상기 행사에 참가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313
  • 최근 각종 소셜플렛폼, 모멘트, 위챗그룹에서 ‘칼날바이러스', ‘현반바이러스', ‘학습바이러스', ‘실미바이러스', ‘현기바이러스', ‘욱신바이러스' 등 다양한 표현이 퍼지고 있는데 이는 모두 신종코로나 감염자가 직접 겪은 경험에 따라 바이러스가 자신에게 주는 부동한 느낌을 말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아파서...
  • 2022-12-20
  • 1.음성으로 돌아온 후 얼마 지나서 외출, 출근이 가능할가?림상으로 볼 때 발병 7일후 대부분 경증 환자들의 핵산검사는 음성으로 변하고 바이러스량도 점차 하락하며 기본상 전염성이 없게 된다. 목이 아픈 것과 기침이 더는 수면에 영향을 주지 않을 때 신체가 기본상 회복했다고 생각하고 출근을 해도 된다.만약 핵산이...
  • 2022-12-19
  • 12월 17일, 북경대학제1병원 밀운병원 응급실 의사 고외(高巍)는 웨이보에 올린 동영상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기간 가려움증 등이 발생하면 과민반응일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며 필요한 경우 긴급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요즘 주변에 과민증상이 있는 친구들이 많은데 한 친구가 방금 확진판정을 ...
  • 2022-12-19
  • 겨울이 되면서 신종코로나페염, 독감 등 호흡기질환의 발병률이 높아 많은 환자들은 물을 마시는 것으로 증상을 완화하고 있다. 그러나 물을 마시는 것도 주의해야 하는데 과도하게 마시면 안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물중독’의 주요원인은 과도한 수분공급, 즉 신체의 총 수분섭취량이 배출량을 크게 초과하여 희석성 저...
  • 2022-12-19
  • 최근 주변친구들이 륙속 양성으로 변하고 있음을 느꼈을 것이다. 반면에 전염병이 시작해서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데 그들은 어떻게 해낸 것일가? N95마스크 착용 견지현재 국영기업에 다니는 25세 류녀사는 회사에서 교대근무를 시작해서부터 외출 빈도를 줄였고 전에 사용하던 일반 의료용 방...
  • 2022-12-19
  •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검측에 따르면 12월 5~9일 그번 주에 36개 대중도시 살고기 소매가격의 주평균 성장폭은 30%보다 낮았고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부문이 공동으로 발부한 관련 규정에 따라 가격 과도인상 조기경보구간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 2022-12-19
  • “비만한 사람이 쉽게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는다” “잘 생긴 사람이 전염병에 쉽게 감염되지 않는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런 소문들은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일가? 북경우안병원 감염종합과 주임의사, 북경 소탕산방창병원 의료전문가 리동증은 “이런 소문들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응답했다.리동증은 2020년, 202...
  • 2022-12-19
  • 약물 외에도 사람들은 점차 소셜플랫폼에서 자신이 탐구한 ‘신종코로나처방'을 공유하기 시작했는데 오렌지소금찜(盐蒸橙子)에서 황도통조림에 이르기까지 민간료법에 어떤 음식이 언급되면 네티즌들은 어떤 음식을 구매하고 있다. 과학정보식품 및 건강정보교류센터 과학기술전파부 주임 완광봉(阮光锋)은 기자의 취재에...
  • 2022-12-19
  • “매우 이상하다. 음성결과가 나온지 사흘만에 다시 양성으로 돌아왔다. 일주일도 안돼 항원검사에서 재양성이 나왔는데 혹시 완전히 호전되지 않아서인가?” 최근 많은 네티즌들이 소셜플랫폼에 글을 올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양성에서 음성으로 바뀌였지만 항원검사에서 ‘재양성’으로 나타나 곤혹스럽다는...
  • 2022-12-19
  • 항원검사에서 음성이면 회복된 것일가? 언제 업무에 복귀할 수 있을가? 회복되면 인차 운동을 해도 될가? 수도의과대학 부속북경우안병원 감염종합과 주임의사인 리동증(李侗曾)은 12월 16일 련속 3일 항원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면 전염성이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신종코로나페염에 감염된 후 회복 여부를...
  • 2022-12-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