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변벽
이것은 현재까지 현존하는 중국의 최동쪽 고대장성이다.
이 고대장성은 전체길이가 114킬로메터이고 5개 현(시)에 걸쳐있는바 이 땅을 묵묵히 지키면서 천년의 력사적 변천을 보아왔다. 이것이 바로 연변변벽(延边边墙)이다.
연변변벽은 화룡시, 룡정시, 연길시, 도문시, 훈춘시 5개 현(시)에 걸쳐있고 전체 길이가 114킬로메인데 지금까지 현존하는 중국의 가장 동쪽 변벽이다.
석축 연변변벽
연변변벽은 구조형태가 다양한바 토축, 석축, 토석혼축 그리고 험준한 산 등을 리용한 자연장벽이 있으며 성벽, 참호, 봉화대, 관, 성곽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변주문물보호쎈터 부주임 장항빈은 “연변변벽은 화룡시 토산자진 오명(五明) 동산구간의 벽을 기점으로 점차 북행하여 동쪽으로 꺾여 도문시 곡수구간 벽에 이르러 일단락된다. 도문시 량수진 동굴산은 독립적인 벽이다. 다른 구간 변벽은 훈춘 관문인 저자(咀子) 구간에서 시작돼 용천(涌泉) 구간까지이다.”라고 소개했다. 이 구간 장성은 비록 서쪽의 대박동부터 산해관까지의 만리장성처럼 웅위하고 장려하지는 않지만 독특한 지리적 위치와 풍부한 력사문화적 내포로 점점 더 많은 관광객과 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연변변벽 대부분 구간은 숲속에 있다. 도문구간 변벽-수남관유적은 무성한 숲에 가려져있지만 울창한 숲속에서 마름모꼴의 관문을 뚜렷하게 볼 수 있는바 그 바깥 둘레의 벽체는 돌로 만들어졌고 한 변의 길이는 20여메터이고 높이는 근 2메터 달하며 상당히 잘 보존되여있다.
수남관유적
연변변벽의 축조년대는 력사문헌에 거의 기록되여있지 않다. 학계에는 고려왕조 수축, 발해국 수축, 발해국에서 건설하기 시작하여 하나라에서 연용, 동하국 수축 등 다양한 설이 있다. 쎈터 부주임 장항빈은 “2010년부터 연변변벽 전 구간에 대해 처음으로 전문적인 조사정리작업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2013년부터 2015년 쎈터는 연변변벽 수남관, 미파역관에 대해 3년간의 고고발굴을 진행했다. 조사와 고고발굴을 통해 이것이 발해시기의 유적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변변벽의 발견은 우리 나라 고대 동북변강지역 정권과 군사연구를 위해 진귀한 실물자료를 더해주었는바 발해시기의 매우 중요한 사료이다. 동시에 연변변벽은 오랜 력사와 풍부한 함의를 지니고 있어 길림성과 동북지역 력사문화자연의 사회영향력을 높이고 문화정체성을 증강하는 데 비교적 높은 가치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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