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료식시장 관찰]양생차 및 약선떡 등 ...중의약이 음식업과 손잡는 추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27일 12시51분    조회:9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오늘날 점점 더 많은 중의약 양생 제품이 약국을 벗어나 료식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음식과 전통중의약의 융합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많은 전통 명가 중약점, 중의원에서 중약 차 대용 음료나  약선을 내놓고 있다. 북경 백탑사 약국은 절기에 맞추어 비파와 배즙을 커피에 융합해 배비파라떼(拿铁)를 출시했는가 하면 천진중의약대학 제1부속병원은 황기양생빵 등 중약빵을 내놓았고 일부 식당은 고객의 다양한 체질과 수요에 따라 당귀양고기탕, 구기자찜닭 등 약선을 출시했다... 

중국중의과학원 서원병원 미병치료센터 주임 장진은 “‘중의약 + 료식'의 혁신 융합은 새로운 조류를 일으켜  많은 소비자를 끌고 있는 바 오늘날 사람들의 건강 의식이 부단히 증강되고 있음을 구현한다. 이 조류는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중의약 지식과 양생 리념을 리해하도록 이끈다.  ”고 표했다.  국가 중식 조리 고급 기술자이며 약선사인 호학봉은  “과거에 우리는 약선의 소비층이 중장년을 위주로 한다고 생각했지만 조사 연구를 통해 현재 소비자층이 젊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95’후에서 ‘00’후의 소비 증가 속도가 뚜렷하다" 고 말했다. 

젊은 세대의 관심

윤페(润肺)음료, 평간(平肝)청음료, 보양삼맥(参麦)음료...휴대폰을 꺼내 절강성중의원의 인터넷병원 애플릿에 들어가 보면 많은 중의약음료가 눈에 들어온다. 해당 상품을 선택하고 설문지를 작성해 구매자의 체질 적합 여부에 대해 시스템이 확인한 뒤 주문을 클릭하면 관련 음료가 집으로 배달된다.

상기의 차 대용 티백(茶包)을 컵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좀만 불리면 은은한 향기가 풍겨난다. 처음에는 신선하게 느꼈고 인터넷 주문도 편리하니 시험해 봤다는  항주 모 회사의 직원인 정정은 최근 보양삼맥 10첩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 한 첩에 4원밖에 안했고 마셔보니 식감이 괜찮습니다.  백화점의 왕홍 중약음료와 대비해보면 전문병원에서 온 제품이라서 더 믿음직한 점도 있어요.”라고 감수를 밝혔다.

5월에 절강성중의원은 오매탕(乌梅汤)을 출시했는데 단가는 1.91원이였다. 인터넷병원에서 판매를 시작했는데 하루 주문량이 115만첩을 초과했으며 최고로 하루에 1,000만첩을 돌파했다. 절강성중의원 인터넷병원판공실 주임 엽문이는  “주문자 들중 20~35세의 젊은층이 80% 를 초과했다. ”고 소개했다.

산매탕(酸梅汤)음료와 달리 오매탕은 중약 대용 차음료로서 오매, 찔광이, 진피, 감초 등 약재로 구성되였으며 생진지갈(生津止渴), 행기개위(行气开胃)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 절강성중의원 중의내과 주임 하영량은 “우리는 전통적인 오매탕 조제법에 기초하여 현대인의 수요, 계절 및 음식특점과 결부하여 전승 혁신과 최적화 승격을 진행하였다. ”고 소개했다. 

“현재 빨라지는 사업 절주속에서 젊은 세대들은 건강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중의학 양생에 대한 열정도 고조되고 있다. 우리는 중약 차 대용 음료를 연구 개발할때 이 점을 충분히 고려했다. ”절강성 중의원 원장 공상복은 중의약 산업의 지속적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려면 중의약 양생 제품이 젊은이들의 수요에 더욱 접근해야 하며  중의약을 사용하기 좋고 맛있고 편리하게 변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리 규범의  완선화

우리 나라의 약식동원문화는 유구하다. 《황제내경》에 오곡은 양생의 근본이고 과일, 육류, 남새 등은 보조적 보충제라고 언급하였는데‘당귀 생강 양고기탕 ’도 동한의 저명한 의학자 장중경이 저술한 《금결요략》에서 전해 내려온 중약 처방이자 약식이다. 

“음식 자체는 치료와 보양의 두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중의약 + 료식'의 혁신은 전통 약식동원문화의 전승과 발전이다.  ” 장진은 일상생활에서 중약과 식재료의 결합은 매우 흔하며  일례로 가정료리 찜닭, 찜고기에 계피, 두구 등을 자주 넣는 것도 그런 도리라고 풀이했다. 

현재 우리 나라는 식품에 첨가할 수 있는 중약재에 대해 명확한 규정을 가지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 식품안전법 〉에 따르면 생산 경영하는 식품에는 약품을 첨가할 수 없으나 전통에 따라 식품이자 중약재인 물질을 첨가할 수 있다.

2021년 우리나라는  약식동원 물질의 동태 조정과 관리규범을 명확히 하였으며 식품안전을 보장하고 대중건강을 수호하는 취지로 법에 의거하고 과학적이며 공개적인 원칙에 따라 식약물질목록을 제정하고 적시적으로 갱신한다고 밝혔다. 2023년 11월까지 식약물질목록 중의 중약재는 정향, 산약, 찔광이, 구기자, 결명자 등 102종에 달한다.

“중약 자체에 약성이 있어 증상에 맞는 약을 쓰는 것을 중요시하는데 음료 및 음식에 중약재를 넣으면 보양의 역할을 할 수 있을가? ”많은 소비자들이 의구심을 표한다.

호학봉은 음식물의 속성이 다르기에 일반적인 음식은 모두 일정한 효능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례를 들면 흔히 볼수 있는 록두탕이나 록두죽은 사실상 전형적인 약선으로서 열, 더위를 식히는 역할을 할수 있고 또 일부 목을 축이는 차대용 음료도 목의 불편한 증상을 일정하게 완화시킬 수 있다.

“중의학 관점에서 볼 때 중의약 료식 혁신 제품은 어느 정도 양생 효능을 가지고 있으나 지나치게 과장해서는 안 된다. ”

북경중의약대학 인문학원 법률학부 교수 등용은 중약의 효능은 약재 자체의 품질, 약물 배합, 조제 수법 등 요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중의약 료식 혁신 제품의 중약재 함량은 상대적으로 적고 제작 공정은 전통 중약과 다르며 그 효능은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중약에 대한 반응도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이를 섭취함으로써 질병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약선 써비스를 전개하여 중의약 문화를 한층 더 전파

저녁무렵 산동성 유방시 규문구 연도행림 식양주방에 와서 시민 리봉은 석곡(石斛)면 한 그릇을  만족스럽게 먹고 간다.  약선인 석곡면은 식감이 담백하고 위를 튼튼하게 한다. 록즙에다 련잎, 메밀 등을 원료로 하여 지방 흡수를 줄인다는 한끼의 중의 약선은 22원인데 리봉은 가게의 단골손님으로 되였다고 한다.  

지금까지 산동성에는 도합 13만여개의 중의양생 관련 기업이 있으며 중의 약선식당이 약 200개 있다.

약선산업의 과학발전을 지도하기 위하여 산동성은 〈산동성중의약산업발전계획 (2022-2025년) 〉을 출범하여 약선 전통문화를 깊이있게 발굴하고 산동 약재 우세와 지방 특색 식습관을 결부하여 약선 양생가정, 사회구역, 의료강양기구에 진입하도록 추진할 것을 제기하였다. 산동성내 100여개 현급이상 중의 의료기구 영양식당에서 약선써비스를 전개하였는데 이는 관련 시장의 근  80% 를 차지하였다.

‘중의약 + 료식 ’의 더욱 좋은 융합 혁신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하나의 시스템공정으로서 전문 인재대오건설을 촉진하고 시장 규범 감독관리를 보완하며 중의약문화보급을 강화하는 등 면에서 어느 하나도 없어서는 안된다.

약선산업 인재비축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산동성위생건강위원회는 련속 4년간 산동성약선대회를 개최했다. 경기조직위원회는 또 200여명의 시민을 초청하여 평가에 참여시키고 현장에서 신선하게 나온 약선 미식을 맛보며 그들에게 중의약선의 효능을 홍보 보급하여 더욱 많은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중의약선을 시도하도록 이끌었다.

산동성 위생건강위원회 중의약산업발전처 처장 왕선은  “산동성은 '백미천선이 만가에 들어가기'(百味千膳进万家)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쉽게 장악할 수 있고 약식동원인 중약재를 선택하여 지방 료리, 특색 미식과 주민 체질 특징을 결합하여  양생 약식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넷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특별 인터뷰1】 오늘부터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서성일 회장, 유한회사 ‘시루바포트’의 사장(CEO)의 특별 인터뷰를 세 번에 나누어 싣는다. 첫 번째 인터뷰는 그의 창업 성공 스토리이다.“시련을 이겨내야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어” <2025 세계 조선족 설맞이 문예공연>과 <2024 세계 조선족 글짓기대...
  • 2024-12-23
  •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반석시 치부촌에서 41번째 의료하향12월 22일,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회장 오장권) 회장단과 상무리사 및 산하 의료분회의 장춘시 조선족 의사 15명 등 28명의 대표단은 반석시 조양산진 치부촌을 방문해 진흥총회의 제41번째 의료하향을 진행했다.치부촌에서 나서 자란 길...
  • 2024-12-23
  • 글로벌 E-스포츠 전문채널 ESTV가 지난 12월10일 한국에 아시아 지사를 설립했다. ESTV는 경쟁력 있는 게임과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독보적으로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24시간 연중무휴 e스포츠 채널이다. 2019년에 출시된 ESTV는 게임 애호가를 위한 전용 플랫폼을 제공하며, 라이브 e스포츠 토너먼트, 업계 뉴스, 독점 오...
  • 2024-12-23
  • 12월 18일,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자’ 주제 교육문화장랑 현판식 및 개관식을 가졌다.  현판식에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관련 지도자, 교사 및 부분적 학생대표가 참가했다.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김영철 교장이 현판식에 앞서 발언했다. 김영철 교장의 발언은...
  • 2024-12-22
  • 21일, 겨울의 설경과 인문, 문화 매력을 싣고 달리는 룡정민속관광렬차가 올겨울 시즌 첫 빙설관광을 시작했다.매 렬차바곤마다 다양하게 꾸며진 렬차 안은 화려하고 다채로운 민속풍정이 흘러넘쳤고 조선족, 만족, 로씨야, 옛 동북의 생활모습과 도파민 테마 객실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진한 민족 문화 분위기와 동북지...
  • 2024-12-22
  • 최근 길림성문화및관광청에서 ‘길림성 두번째 견학관광기지 평가결과에 대한 공시’를 발표한 가운데 돈화시 홍석향 중성조선족생태촌이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이번에 길림성의 33개 단위가 길림성 두번째 견학관광기지로 선정되였다. 중성조선족생태촌 민속견학기지는 ‘체험, 교류, 전승’을 핵심으로 전통음식 조리, 당...
  • 2024-12-22
  • (자료사진)17일, 제11회 중국관광산업발전 년례회의가 운남 대리에서 개최되였다. 년례회의에서 2024년 중국관광산업 영향력사례 선정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길림 장백산: 관광업태 풍부히 하고 지속적으로 관광써비스 수준 꾸준히 향상>이 관광써비스 고품질발전 전형적 사례로 선정되였다.알아본 데 따르면 12월 16...
  • 2024-12-22
  • 17일,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한 ‘연길관광 기념품’ 특색관광상품 전시회가 연길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전시회는 국가급 수상 상품구역, 성급 수상 상품구역, 시급 수상 상품 구역 3개 구역으로 나뉘여 총 100여종의 상품을 선보였다.전시회에는 막걸리, 비빔밥소스, 장졸임, 육포, 김치 등 전통음...
  • 2024-12-22
  • 16일, 안도현당위 선전부(현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한 2024─2025 안도 장백산 빙설관광 ‘대관동 관광 조공부(朝贡府) 체험’ 새로운 빙설시즌 즐거운 캠핑 활동이 장백산 대관동문화단지와 장백산조공부풍경구에서 가동되였다.장백산 대관동문화단지의 주회장에서 안도현문화관의 출연자들은 화려한 민...
  • 2024-12-22
  • 올해 우리 나라 민간항공 려객 운송이 력대 최대치를 기록했다.16일 중국민용항공국(CAAC)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5일 기준, 우리 나라 항공사의 려객 운송량은 7억 48만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달해 력대 최대치를 기록했다.CAAC 관계자는 올해 들어 중국 국내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국내선 려객 운송량은 약 6억...
  • 2024-12-22
‹처음  이전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