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돈화 소녀 소화(가명)는 학업 문제로 아버지와 다투고 혼자 길림행 고속렬차를 탔다. 다행히 연변철도공안처 경찰이 신고를 받고 렬차간에서 그녀를 찾아냈다. 내심하고 빈틈없는 소통과 조정을 거쳐 결국 부녀간이 화해하게 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날 다툼이 있은 후 소화(가명)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집을 나갔다. 그녀의 부모는 마음을 조이며 곧바로 주변을 찾아보았다. 허나 소화(가명)의 핸드폰은 계속 꺼진 상태여서 련락이 닿지 않았다. 그들이 한창 애간장을 태우고 있을 때 소화(가명)가 장춘행 고속철 티켓을 구매했다는 문자 메시지가 떴다. 소화(가명)의 부모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돈화역파출소에 협조를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화(가명)의 가출 경유와 옷차림새를 자세히 료해하고 렬차에 타고 있던 연변철도공안처 경찰에게 련락을 취했다. 경찰은 곧바로 고속철 승무원을 통해 소화(가명)의 구체적인 좌석을 확인하였다. 경찰은 인내심을 가지고 소화(가명)와 이야기를 나누며 그녀의 생각과 감수를 료해하고 마음을 달래주었다. 한편 경찰은 그녀의 부모와 소통을 유지하면서 상황을 알렸다. 소통과 설득을 통해 소화(가명)는 정서가 점차 안정되고 집에 돌아갈 생각이였다. 소식을 전해들은 그녀의 부모는 감격해하며 전화로 연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경찰은 소화(가명) 부모의 뜻에 따라 그녀를 길림역파출소에 맡긴 다음 그녀의 아버지가 길림역에 가 소화(가명)를 데려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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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리은파
来源:延边晨报
初审:李银波
复审:尹升吉
终审:金敬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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