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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기온히 급격히 떨어지면서 일부 어린이들이 발열증상을 보이는데 부모들은 종종 긴장해하고 불안해한다. 어린이 발열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가? 이와 관련해 화중과학기술대학 동제병원 부속협화병원 소아과 부주임, 주임의사 팽화를 취재했다.
팽화의 소개에 따르면 적절한 발열은 신체에 유익한바 병원체에 대한 신체의 생리학적 방어기제라고 한다. 아픈 것은 병원체와 신체가 싸우는 과정으로 완치되면 신체는 병원체 관련 항체를 생성하여 면역력을 점차 향상시킨다. 그러므로 너무 긴장해할 필요는 없다.
아이가 열이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가? 팽화는 발열과정은 체온상승기, 발열지속기, 해열기의 3개 단계로 나뉠 수 있다고 말했다. 체온상승기에는 대부분 오한, 심지어 창백한 피부 등으로 나타나는데 이때 실내온도는 18~20℃를 유지하고 공기의 흐름이 직접 닿는 것을 피해야 한다. 옷을 적절히 추가하거나 이불을 덮고 보온에 주의하며 옷은 너무 꽉 끼거나 두껍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의 손발을 손으로 문질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따뜻한 물로 목욕시키며 알콜로 몸을 닦아주지 말아야 한다. 발열지속기간에 아이는 피부가 붉어지고 뜨거우며 호흡과 맥박이 빨라지므로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게 하고 열발산에 주의하도록 해야 한다. 해열기에는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리고 피부온도가 점차 낮아지므로 따뜻한 물이나 전해질을 제때에 보충해야 하고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옷을 추가해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해열제를 어떻게 먹어야 할가? 만약 발열이 아이의 휴식, 놀이, 식사 및 정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아이에게 해열제를 급히 먹일 필요가 없다. 2개월 이상 아이의 경우 체온이 섭씨 38.2도 이상이고 뚜렷한 불편감을 동반하는 경우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아세트아미노펜을 추천한다. 6개월 이상 어린이의 경우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 혹은 이부프로펜을 추천한다. 2개월 미만의 어련이는 모든 해열진통제를 금지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으며 해열제 2회 복용간격은 4~6시간이여야 한다.
아이가 발열증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체온만이 상승하고 입술색이 정상이며 정신이 맑고 울음소리가 강하며 열이 내린 후 정신반응이 량호하고 기타 동반증상이 없는 경우 집에서 관찰함과 동시에 물을 많이 마시게 하고 미지근한 물로 목욕시키며 옷을 줄이는 등 물리적 방법으로 열을 내리고 필요한 경우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음식을 먹지 못하거나 물을 마실 수 없는 경우, 창백한 안색, 지속적인 고열, 경련 등 다른 증상이 있는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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