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삼아 해변에서 펼쳐진 56개 민족 대련환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28일 16시15분    조회:1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1월 26일,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민족 대련환 행사가 해남성 삼아시 천애해각풍경구에서 거행되였다. 독특한 의식과 다원적인 활동으로 색다른 매력이 펼쳐졌다. 오후부터 저녁까지 즐겁게 한자리에 모인 각 대표단은 바다를 등지고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삼아 여러 민족 형제자매들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면서 여러 민족의 열정과 문화를 몰입식으로 체험했다. 

대련환 행사의 주무대에서 56개 민족의 운동선수 대표들은 손에 손을 잡고 함께 노래와 춤을 즐기면서 중화민족 한가정 분위기를 한껏 만긱했다.

이번 민족 대련환은 각각 환영식, 유원부분(游园部分), 련환 등 3개 부분으로 구성되였다. 행사가 시작되자 손님맞이대오는 해남 특색의 소뿔나팔소리를 울렸고 려족 남녀들은 춤으로, 나팔소리로 경사스러운 날을 알렸다. 유원부분은 더욱 다채로왔다. 장소를 천애해각 유람구로 선정하고 5개의 전시구역과 2개의 상호련동구역을 설치했으며 4개의 특색 로선을 계획해 40가지 활동이 포괄되였다. 시발점에서의 ‘백화 민족무용장’(百花民舞场)의 민족가무로부터 ‘기우 백희리’(奇遇百戏里)의 마술쇼에 이르기까지, 또 ‘중국열풍 무형문화유산거리’의 무형문화유산 체험 등에 이르기까지 해남문화를 다양하게 전시했다. 나아가 천애해각 옆에서 열린 파도타기 음악회에서는 환희의 고조를 이루었다.

비록 뙤약볕이 내리쬐고 땀으로 얼굴을 적셨지만 여전히 길림성대표단의 련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선수들은 환한 웃음으로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고 여러 민족 선수들, 그리고 연기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며 우의를 다졌다. 특히, 민족놀이 체험활동 프로그램에서 우리 성 선수들은 지난 며칠 동안 시합에서 경쟁하던 긴장된 분위기와는 달리 앞다투어 참여하면서 여러 민족의 ‘중국열풍’과 무형문화유산을 몰입식으로 체험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문예공연 순서에서 우리 성 대표단의 관람대오는 또 흥겹게 공연을 관람하면서 눈을 떼지 않고 주무대에 집중했는데 해빈 남쪽의 독특한 여러 민족 예술 분위기와 주최측의 손님접대를 한껏 느꼈다.

문예공연은 <마음과 마음이 서로 어우러지다>, <산과 물이 서로 이어지다>, <열정의 포옹> 등 3개 장으로 나뉘였는데 귀에 익숙한 여러 민족의 가곡들이 하나하나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국가무용경연대회에서 상을 받은 무용 프로그램과 초청된 유명 예술가, 여러 민족의 우수한 예술가들의 현장 공연은 관중들로 하여금 해변의 석양 아래에서 민족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문예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길림일보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29
  • 최근, 서란시 칠리향 신민촌의 농민들이 수확기로 벼가을을 하면서 논에는 가지런한 벼그루터기들만 남았다.칠리향의 벼수확 기계화률은 85%에 달하는데 현재 벼수확 작업은 이미 막바지에 접어들었다.신민촌 촌간부 리수국은 ‘올해 신민촌은 도화향 2호 벼를 18헥타르 재배했는데 이삭이 알차고 작황이 좋아 올해도 풍년’...
  • 2024-10-15
  • 9월 2일, 연태항 지부만항구를 출발해 아프리카로 향하는 화물선. /신화넷산동항구 연태항이 아프리카 물류 통로를 확대해 아프리카 현지 고용을 촉진하고 있다.산동항구 연태항 서쪽 항구구역. 자동 하역기가 거대한 팔을 휘두르며 아프리카 기네(几内亚)에서 온 화물선의 화물을 내리고 있다. 뒤이어 해당 화물선은 공사 ...
  • 2024-10-15
  • '전자상거래 + 산업'은 길림시가 향촌진흥을 추진하고 소비활력을 방출하며 현대무역을 발전시키고 산업승격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수단으로 되고 있으며 길림시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데 강력한 동력을 주입하고 있다.길림시에는 현재 7만 6,000가구의 인터넷상가가 있는데 10만여명의 취업을 이끌었다.지...
  • 2024-10-15
  • 10월11일, 연변주당위 선전부와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한 제4회 연변작가협회 ‘청년문학상’시상식 및 ‘문학의 꿈 펼치고 중화의 혼 수립’ 문학양성 및 탐방활동이 연길에서 있었다.행사는 제4회 연변작가협회 청년문학상 시상식,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제로 한 몰입식 교양활동 및 문학탐방 등 세 부분으...
  • 2024-10-14
  • 성송권얼마전 지인으로부터 《비운의 마라토너》라는 자서전 책을 선물받았다. 지인은“ 시간내서 꼭 한번 잘 읽어보오. 한 장애인녀성이 파란만장한 인생길을 썼는데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책이요”라고 말했다. 책의 작자는 박영옥이였다. 이튿날 아침 밥숟가락을 놓기 바쁘게 나는 《비운의 마라토너》책을 읽어 ...
  • 2024-10-14
  • 10월 12일, 향항 침회대학부속학교 왕금휘중소학교와 심수시 사구육재교육그룹 육재실험학교에서 온 교사와 학생 총 41명이 길림성 장춘시에 도착했다. 이들은 장춘 과 연변조선족자치주 등 곳에서 6일간의 민족문화 연학려행을 통해 현지 풍속습관과  여러 민족의 력사문화, 민속지식, 민족가무 및 수공예 등을 료해하...
  • 2024-10-14
  • 금빛가을,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 중심지대에 위치한 길림성 훈춘시는 '동북호랑이'라는 이 문화관광 브랜드를 내세워 지속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호랑이와 표범의 개체군을 보호하던 데로부터 자연교육을 펼치기까지 설립된 3년래 적극적인 탐색을 펼친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에는 생태보호의 성...
  • 2024-10-14
  • 12일부터 13일까지 전국공상업련합회 관광업상회, 길림성변경촌사업전담반, 성민족사무위원회, 성공상업련합회와 연변주정부에서 주최한 ‘민영기업 변강행’ 문화관광기업 길림성 G331 연선 변경촌 접목 행사가 연길에서 가동되였다. 성당위 부서기인 오해영이 관련 기업가 좌담회를 소집하고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
  • 2024-10-14
  • 인터뷰 화면 캡쳐.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7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원정에서 광서평과하료국정팀(이하 광서팀)에 2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경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이날 연변팀의 첫번째 동점꼴이자 본인 프로 생애 데뷔꼴을 폭발한 18세 임준화가 취재를 받았다. 이날 경기에...
  • 2024-10-14
‹처음  이전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