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민족문화 활성화…전국 각지 관광열기로 화끈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2일 11시01분    조회: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소수민족의 전통문화는 마치 중화민족의 빛나는 명주와도 같아 많은 관광객들을 력사의 흐름속으로 끌어들여 전통문화의 깊은 의미를 느끼게 한다. 최근년간 민족문화가 활성화되여 전국 각지의 관광열기가 뜨거워졌다. 

11월 26일, 삼아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 (이하 경기대회로 략칭) 민족대련환 활동에서 여러 민족 동포들이 다채로운 민족문화를 선보이며 삼아의 겨울철 관광을 빛냈다.

천애해각 유람지에 들어서면 리족 배우들이 리족노래를 부르고 대나무춤을 추며 손님들을 맞이했다. 신강, 향항, 오문 등 지역에서 온 운동선수들은 손에 손잡고 중화민족 한마음, 한뜻으로 발을 맞추어 대나무춤을 추며 민족단결의 악장을 울렸다.

삼아는 해남도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족, 리족, 묘족, 회족 등 민족이 거주하는 곳으로서 력사와 문화가 유구하다. 이번 경기대회에서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후 지역 민족문화를 체험했다. 절강성대표단 운동선수 오숭산은 “리족, 묘족 마을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마을 사람들이 손님을 맞이했고 관광객들은 직접 민족무용을 배우는 활동에 참여하여 소수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음미할 수 있었다.”고 표했다.

2024년초, 할빈 중앙대가에서 오르쳔족 복장을 하고 순록을 끌고 산책하는 짧은 영상이 국내외 각종 소셜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원시사냥에서 관광으로 전환하고 무리를 떠나 홀로 생활하던 데로부터 문화교류에 이르기까지 현대사회에 융합되는 과정에서 오르쳔족은 민족의 문화를 계승하고 혁신하여 고대 문화를 새로운 활력으로 되살렸다.

이번 경기대회에서 그네 종목은 이미 소규모 운동에서 ‘왕훙’종목으로 되였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중국조선족민속원 전통체육운동구역에서는 명절마다 조선족 복장을 차려입은 공연자들이 그네뛰기를 한다. 이곳은 여름 련휴기간 동북에 온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필수코스로 조선족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향촌축구 슈프리그’의 지속적인 인기의 배경에는 민족문화의 매력도 있다. 귀주성 금동남묘족뚱족자치주 용강현 ‘향촌축구 슈프리그’ 경기현장에서 사람들은 경기 전과 중간 휴식 시간에 잔디밭을 중심으로 번갈아 가며 뚱족 비파노래, 뚱족 다예무, 묘족 호생무 등 민족 문화 프로그램을 벌갈아 공연하여 지역의 다채로운 민족 문화를 선보였으며 이는 ‘향촌축구 슈프리그’의 주요특색이 되였다.

신강위글자치구의 조수현에서 이번 경기대회 승마종목이 열렸는데 당지의 까자흐족은 어릴 때부터 승마와 승마 문화를 배웠다. 조수현은 또 매년 ‘천마축제’를 개최하여 민간 경주마, 양잡기, 승마묘기 등 경기와 민속공연을 펼쳐 관광객들에게 말 관련 문화 주제활동을 선보였다. 현재 ‘천마축제’는 지역 전역의 관광명물이 됐다.

민족문화의 계승과 발전은 문화관광활동의 전개에 의존하며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여러 민족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촉진하고 발전과정에서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민족문화의 계승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고 있다.

/신화사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13
  • 7월 26일, 일본 도꾜의 한 슈퍼마케트에서 찍은 화물대에 놓인 입쌀. /신화넷일본 총무성이 10월 25일 발표한 올 10월 도꾜도 23구(区)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쌀류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62.3% 상승해 1971년 이후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이번 가격 조사는 2024년에 생산한 햅쌀을 대상으로 진행되였고 비료와 인...
  • 2024-10-29
  • 2023년 6월 6일,산동의 한 동력베터리회사에서 직원이 리티움생산라인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화넷국제에너지기구 수석 에너지 경제학가 팀 굴드는 중국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굴드는 중국이 청정에너지와 재생에너지의 기술 비용을 현저하게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해 글...
  • 2024-10-29
  • 상무부 대변인은 10월 28일 미국이 최근 이른바 군사․이란 관련 등의 리유로 중국 기업 6곳을 ‘수출통제 명단’에 올리고 중국 기업 3곳을 ‘미검증 기관 명단’에 포함시켰다면서 중국은 이에 대해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오래 동안 국가안보 개념을 일반화하고 수출통제 조...
  • 2024-10-29
  • 10월 28일, 연길시 북산가두 단광사회구역에서는 관할구역내 광범한 군중들의 건강과 일상생활 수요를 보장하기 위해 애단로 신지문남성리발관, 인덕중의문진부와 련합하여 주민들에게 애심봉사를 전개했다.행사에서 신지문남성리발관의 리발사들은 능숙한 리발기술로 주민들의 수요에 따라 머리를 정성스럽게 깍아서 ...
  • 2024-10-29
  •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43회 《연변문학》 문학상 시상식이 25일,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있었다.시상식에 앞서 연변작가협회 당조성원이며 부주석인 리혜숙의 축사가 있었고 형제문학지인 《도라지》잡지사의 김향란 주필, 《송화강》잡지사의 최미령 주필, 《장백산》잡지사의 홍려 편집이 차례로 축사를 했다. 이...
  • 2024-10-28
  • 사진 출처: 신화사에스빠냐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올 시즌 첫번째 ‘엘 클라시코’를 승리로 장식했다.바르셀로나는 27일(중국시간) 에스빠냐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과의 2024~2025시즌 에스빠냐라리가 제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대0 대승을 거뒀다....
  • 2024-10-28
  • 지난 24일(북경시간), 국제축구련맹은 최신 남자축구 국가팀 세계랭킹를 발표했다. 중국 남자축구는 전기에 비해 한단계 떨어진 92위였는데 이는 국가대표팀이 지난 8년여 동안 가장 낮은 세계랭킹이다.국제축구련맹이 지난번 세계랭킹을 발표한 것은 올해 9월이며 당시 중국팀의 세계랭킹은 91위, 아시아에서의 순위는 13위...
  • 2024-10-28
  • 전 3분기, 전 성 농림목어업 증가세...안정 발전 전면 성장의 량호한 태세 유지 또 하나의 풍작의 계절이다. 가을의 전야에는 황금 나락이 물결치고 가지마다에는 풍성한 열매가 주렁지고 농민들의 얼굴마다에는 웃음꽃이 피어난다. 한폭의 아름다운 풍작의 화폭이다. 울긋불긋 가을의 대지, 가는 곳마다 풍성한 열매,...
  • 2024-10-28
  • 갑급리그가 슈퍼리그 진출 경쟁을 두고 마지막까지 안개 속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상황에서 그 중심에 서 있는 건 2위인 대련영박팀과 3위인 광주구락부팀이다. 그리고 올 시즌 잔류 임무를 순조롭게 완수한 연변팀에겐 하등 관련이 없어보이는 이 ‘경쟁’에 연변팀이 ‘휘말리’게 되였다...
  • 2024-10-28
  • [로병사 이야기](4)"그때 우리가 포격지원을 한 전투가 상감령 전역의 일부였네요"항미원조 참전로병사 김응진을 만나보다91세 고령의 김응진 로병사 “부대를 따라 귀국하고 몇년이 지나서 《상감령》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야 당시 우리 포병부대가 포격지원을 한 전투가 상감령 전역의 일부였다는 걸 알게...
  • 2024-10-28
‹처음  이전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