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민족문화 활성화…전국 각지 관광열기로 화끈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2일 11시01분    조회: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소수민족의 전통문화는 마치 중화민족의 빛나는 명주와도 같아 많은 관광객들을 력사의 흐름속으로 끌어들여 전통문화의 깊은 의미를 느끼게 한다. 최근년간 민족문화가 활성화되여 전국 각지의 관광열기가 뜨거워졌다. 

11월 26일, 삼아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 (이하 경기대회로 략칭) 민족대련환 활동에서 여러 민족 동포들이 다채로운 민족문화를 선보이며 삼아의 겨울철 관광을 빛냈다.

천애해각 유람지에 들어서면 리족 배우들이 리족노래를 부르고 대나무춤을 추며 손님들을 맞이했다. 신강, 향항, 오문 등 지역에서 온 운동선수들은 손에 손잡고 중화민족 한마음, 한뜻으로 발을 맞추어 대나무춤을 추며 민족단결의 악장을 울렸다.

삼아는 해남도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족, 리족, 묘족, 회족 등 민족이 거주하는 곳으로서 력사와 문화가 유구하다. 이번 경기대회에서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후 지역 민족문화를 체험했다. 절강성대표단 운동선수 오숭산은 “리족, 묘족 마을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마을 사람들이 손님을 맞이했고 관광객들은 직접 민족무용을 배우는 활동에 참여하여 소수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음미할 수 있었다.”고 표했다.

2024년초, 할빈 중앙대가에서 오르쳔족 복장을 하고 순록을 끌고 산책하는 짧은 영상이 국내외 각종 소셜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원시사냥에서 관광으로 전환하고 무리를 떠나 홀로 생활하던 데로부터 문화교류에 이르기까지 현대사회에 융합되는 과정에서 오르쳔족은 민족의 문화를 계승하고 혁신하여 고대 문화를 새로운 활력으로 되살렸다.

이번 경기대회에서 그네 종목은 이미 소규모 운동에서 ‘왕훙’종목으로 되였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중국조선족민속원 전통체육운동구역에서는 명절마다 조선족 복장을 차려입은 공연자들이 그네뛰기를 한다. 이곳은 여름 련휴기간 동북에 온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필수코스로 조선족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향촌축구 슈프리그’의 지속적인 인기의 배경에는 민족문화의 매력도 있다. 귀주성 금동남묘족뚱족자치주 용강현 ‘향촌축구 슈프리그’ 경기현장에서 사람들은 경기 전과 중간 휴식 시간에 잔디밭을 중심으로 번갈아 가며 뚱족 비파노래, 뚱족 다예무, 묘족 호생무 등 민족 문화 프로그램을 벌갈아 공연하여 지역의 다채로운 민족 문화를 선보였으며 이는 ‘향촌축구 슈프리그’의 주요특색이 되였다.

신강위글자치구의 조수현에서 이번 경기대회 승마종목이 열렸는데 당지의 까자흐족은 어릴 때부터 승마와 승마 문화를 배웠다. 조수현은 또 매년 ‘천마축제’를 개최하여 민간 경주마, 양잡기, 승마묘기 등 경기와 민속공연을 펼쳐 관광객들에게 말 관련 문화 주제활동을 선보였다. 현재 ‘천마축제’는 지역 전역의 관광명물이 됐다.

민족문화의 계승과 발전은 문화관광활동의 전개에 의존하며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여러 민족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촉진하고 발전과정에서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민족문화의 계승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고 있다.

/신화사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13
  • ●손에 땀을 쥐는 멋진 승부였지만, 유효 슈팅은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24일 저녁 9시 한국축구대표팀은 까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련맹(FIFA) 까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빅었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1을 확보해 나쁘지 않은 출발을 알렸다. ...
  • 2022-11-25
  •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연설 중요 지시 정신을 깊이 있게 관철하여 견결히 전염병을 방지하고 경제를 안정시키고 안전하게 발전시켜야 경준해 주재, 한준 강택림 참석 23일, 길림성당위 서기 경준해는 성당위 상무위원회의와 전 성 전염병예방통제사업 배치회의를 주재, 소집하고 하남 안양시 개신달상업무역유한회사 화재사...
  • 2022-11-24
  • 중국인민은행과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23일 <현재 금융지지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 사업을 잘할 데 관한 통지>를 공포하고 16개 금융조치를 내놓아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로 했다. 두 부분이 이날 발표한 통지는 다음과 같이 명확히 했다. 주택은 거주용이지 투기용...
  • 2022-11-24
  • 11월 2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2022-2023 새 빙설시즌(新雪季)’가동에 관한 소식공개회가 주정무중심에서 열렸다.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체육국 부국장 우명량의 소개에 따르면, 〈장백천하설, ‘길’의 아름다움은 연변에(长白天下雪,‘吉’美在延边)〉를 주제로 한 ‘2022-2023 새 빙설시즌’행사는 이미 전 주 21개...
  • 2022-11-23
  •   - 장춘시 민족브랜드 행사중 하나로 자리매김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과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공동 주최한 2022년 장춘시 조선족 제7회 80세 장수로인 축수연이 11월 22일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펼쳐졌다. 오랜만에 펼쳐지는 뜻깊은 행사여서 참석자들 모두가 감격과 설레임으로 행사장을 찾았다. 오전 10시,...
  • 2022-11-23
  • 11월 19일, 제28회 길림국제무송빙설축제 및 길림시 스키시즌 오픈 가동식이 주행사장인 길림시 빙설시험구 북대호스키리조트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였다. 무송빙설축제 개막식 현장의 문예공연 북대호스키리조트의 설경 북대호 스키도구 홀은 생방송으로 물건을 판매하느라 쉴 새 없이 바쁘다. 북대호스키리조트의 스키트랙에...
  • 2022-11-23
  • 최근, 문화관광부가 공고를 발표하여 53개 단위를 국가 공업관광 시범기지로 확정한 가운데 길림성의 중국제1자동차공업문화관광기지가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알아본 데 따르면 선발 단위들은 야금공업, 기계제조, 의약보건, 식품공업, 유지유적, 박물관, 에너지 리용 등 여러가지 류형과 관련되며 기업 참관, 박물관 전시...
  • 2022-11-23
  • 18일, 제41회 문학상 시상식이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김병민, 최국철, 김호웅, 권혁률, 리혜선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번 제 41회 문학상에는 채운산의 중편소설 가 소설상을, 김춘산의 이 시가상을, 김영분의 가 수필상을, 고 우상렬의 가 평론상을, 김관웅의 가 칼럼상을, 리홍매의 중편소설...
  • 2022-11-21
  • 문화관광부 해당 사국은 18일 《려행사 코로나19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지침 (제5판)》, 《인터넷 써비스 영업장소 코로나19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지침(제5판)》, 《오락장소 코로나19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지침(제5판)》, 《극장 등 공연장소 코로나19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지침(제6판)》, 《극본 오락 경영장소 코로나19 전...
  • 2022-11-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