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민족의 전통문화는 마치 중화민족의 빛나는 명주와도 같아 많은 관광객들을 력사의 흐름속으로 끌어들여 전통문화의 깊은 의미를 느끼게 한다. 최근년간 민족문화가 활성화되여 전국 각지의 관광열기가 뜨거워졌다.
11월 26일, 삼아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 (이하 경기대회로 략칭) 민족대련환 활동에서 여러 민족 동포들이 다채로운 민족문화를 선보이며 삼아의 겨울철 관광을 빛냈다.
천애해각 유람지에 들어서면 리족 배우들이 리족노래를 부르고 대나무춤을 추며 손님들을 맞이했다. 신강, 향항, 오문 등 지역에서 온 운동선수들은 손에 손잡고 중화민족 한마음, 한뜻으로 발을 맞추어 대나무춤을 추며 민족단결의 악장을 울렸다.
삼아는 해남도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족, 리족, 묘족, 회족 등 민족이 거주하는 곳으로서 력사와 문화가 유구하다. 이번 경기대회에서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후 지역 민족문화를 체험했다. 절강성대표단 운동선수 오숭산은 “리족, 묘족 마을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마을 사람들이 손님을 맞이했고 관광객들은 직접 민족무용을 배우는 활동에 참여하여 소수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음미할 수 있었다.”고 표했다.
2024년초, 할빈 중앙대가에서 오르쳔족 복장을 하고 순록을 끌고 산책하는 짧은 영상이 국내외 각종 소셜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원시사냥에서 관광으로 전환하고 무리를 떠나 홀로 생활하던 데로부터 문화교류에 이르기까지 현대사회에 융합되는 과정에서 오르쳔족은 민족의 문화를 계승하고 혁신하여 고대 문화를 새로운 활력으로 되살렸다.
이번 경기대회에서 그네 종목은 이미 소규모 운동에서 ‘왕훙’종목으로 되였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중국조선족민속원 전통체육운동구역에서는 명절마다 조선족 복장을 차려입은 공연자들이 그네뛰기를 한다. 이곳은 여름 련휴기간 동북에 온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필수코스로 조선족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향촌축구 슈프리그’의 지속적인 인기의 배경에는 민족문화의 매력도 있다. 귀주성 금동남묘족뚱족자치주 용강현 ‘향촌축구 슈프리그’ 경기현장에서 사람들은 경기 전과 중간 휴식 시간에 잔디밭을 중심으로 번갈아 가며 뚱족 비파노래, 뚱족 다예무, 묘족 호생무 등 민족 문화 프로그램을 벌갈아 공연하여 지역의 다채로운 민족 문화를 선보였으며 이는 ‘향촌축구 슈프리그’의 주요특색이 되였다.
신강위글자치구의 조수현에서 이번 경기대회 승마종목이 열렸는데 당지의 까자흐족은 어릴 때부터 승마와 승마 문화를 배웠다. 조수현은 또 매년 ‘천마축제’를 개최하여 민간 경주마, 양잡기, 승마묘기 등 경기와 민속공연을 펼쳐 관광객들에게 말 관련 문화 주제활동을 선보였다. 현재 ‘천마축제’는 지역 전역의 관광명물이 됐다.
민족문화의 계승과 발전은 문화관광활동의 전개에 의존하며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여러 민족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촉진하고 발전과정에서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민족문화의 계승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고 있다.
/신화사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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