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눈을 사용하는 당신은 안약을 넣는 습관이 있는가? 당신의 안약은 얼마나 자주 교체하는가? 최근 화제 #녀자 사용기한이 지난 안약을 눈에 넣어 시력이 0.1까지 하락#이 SNS 검색어순위에 올랐는데 어떻게 된 일일가?
녀자 ‘사용기한’ 지난 안약을 넣어 시력 0.1로 뚝
최근 무한의 29세 조녀사는 컴퓨터를 오래 들여다보면서 일하다 눈이 뻑뻑하고 불편해지자 류통기한이 1년 가까이 남은 안약을 찾아내 몇방울 떨어뜨린 뒤 뻑뻑한 증상이 가라앉는 것을 느꼈다.
다음날 조녀사는 눈이 빨갛게 부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분비물이 눈에 띄게 많아져 흐릿하게 보이자 서둘러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조녀사는 각막이 붉어지고 염증이 심해 시력이 0.1밖에 남지 않았다. 의사가 안약을 확인한 결과, 이것은 그녀가 반년 전에 개봉하고 남은 것이였다. 결국 그녀는 사용기한이 지난 안약을 눈에 넣어 세균성 각막염 진단을 받았다.
안약 류통기한 ≠ 사용기한
안약의 류통기한은 분명히 거의 1년 남았는데 어째서 ‘기한’이 지났다고 하는가?
의사는 안약의 외부 포장에 있는 류통 한이 일반적으로 어두운 조건에서 개봉하지 않은 사용 날자를 의미한다고 상기시켰다. 개봉후 4주가 경과하면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여러번 반복적으로 포장을 개봉하여 사용하면 약물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계속 사용하면 결막염이나 각막염과 같은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제때 에 치료하지 않으면 각막 궤양, 시력 저하 및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또한 일부 안약은 현탁액에 속하므로 색, 플록 등으로 안약의 류통기한을 판단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안약의 보관은 설명서를 참조해야 하며, 례를 들어 레보플록사신 성분은 빛을 차단해야 하고 클로람페니콜 성분은 2~8°C에서 냉장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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