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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장성 ‘연변변성’의 비밀을 찾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4일 14시53분    조회: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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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동단의 현존 고대장성, 5개 현(시) 통과, 전체 길이 114키로메터 

현존하는 중국 가장 동쪽끝의 고대장성인 ‘연변변성(延边边墙)’은 그 전체 길이가 114키로메터이며 화룡시, 룡정시, 연길시, 도문시, 훈춘시 등 5개 현(시)에 거쳐있다. 연변변성은 천년 력사의 변천을 목격하며 묵묵히 이 땅을 지켜왔다. 

연변변성

연변변성은 구축 형식이 다양한바 토축, 석축, 토석혼축 그리고 험준한 산세 등을 리용한 자연장벽이 있으며 성벽, 참호, 봉화대, 관문, 보루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변변성은 화룡시 토산자진 오명(五明) 동산 구간의 벽체를 기점으로 점차 북행하다가 동쪽으로 꺾어들어 도문시 곡수 구간에 이르러 일단락된다. 도문시 량수진 동굴산 구간은 독립적인 벽체를 이루고 있다. 또 다른 한 구간의 변성은 훈춘 관문인 저자(咀子) 구간에서 시작되여 용천(涌泉) 구간에 이른다.” 연변조선족자치주문물보호쎈터 부주임 장항빈이 소개하는 말이다. 

돌로 축조된 변성

이 구간의 장성은 대막동에서 산해관에 이르기까지의 서쪽 만리장성처럼 웅장하고 장려하지는 못하지만 독특한 지리적 위치와 풍부한 력사문화적 내포로 점점 더 많은 관광객과 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연변변성의 대부분 구간은 삼림 속에 묻혀있다. 도문 구간의 변성--수남관 유적은 무성한 수림에 가려져있지만 울창한 삼림 속에서 한채의 릉형 요새를 똑똑히 보아낼 수 있다. 요새의 바깥 둘레의 벽체는 돌로 되여있고 한 변의 길이가 20여메터, 높이는 근 2메터로 아주 잘 보존되여있다.

연변변성의 축조 년대는 력사 문헌에 거의 기록되여있지 않다. 학계에는 고려왕조 건축, 발해국 건축, 발해국 건설 시작 동하국 계속 사용, 동하국 건축 등 다양한 설이 있다. 

도문 구간의 연변변성 수남관 유적

장항빈은 부주임은 계속해 “2010년부터 연변변성 전 구간에 대해 처음으로 전문적인 조사 정리 작업을 시작했다. 2013년-2015년 쎈터는 연변변성 수남관, 미파역관에 대해 3년간의 고고발굴을 진행했다. 조사와 고고발굴을 거쳐 이것이 발해시기의 유적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변변성의 발견은 우리 나라 고대 동북 변강 지역의 정권과 군사 연구에 진귀한 실물자료를 더해주었는바 이는 발해시기의 지극히 중요한 사료이다. 동시에 연변변성은 력사가 유구하고 내포가 풍부해 길림성 및 동북 지역의 력사 문화 자원의 사회 영향력을 제고하고 문화 정체성을 증강하는 데 비교적 높은 가치를 갖고 있다.

/인민넷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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