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G331‘대통도’에 융합한 훈강구 삼도구진의 아름다운 화폭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4일 16시11분    조회:3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백산시에서 남쪽으로 20여키로메터 떨어진 삼도구진은 혼강구의 유일한 변경진으로서 G331국도가 백산시 구간을 지나는 중요한 련결점이다. 혼강구동남부, 압록강 운봉고구 중류의 북안에 위치해 동으로 림강시 위사하진과 잇닿아 있고 서쪽으로 집안시 청석진과 이웃하고 있으며 북으로는 홍토암진과 이어져 있어 삼도구진은 최적의 지리적 위치에 풍부한 자원, 수려한 풍경을 품고 있다. 

최근년에 삼도구진은 적극적으로 G331국도 연변(沿边)개방 및 관광대통도 건설에 융합하여 참신한 흥변부민의 길을 개척해내고 있다. 

국가AAA급 풍경구인 룡산호풍경구도 바로 삼도구진에 있다. 이 풍경구의 삼림피복률은 96%로 여름철이면 이곳은 운무가 감도는 ‘선경’이 나타나는데 공기 중의 음산소 이온은 립방센티메터당 2만개 이상에 달한다…

유유히 삼도구진을 흘러가는 압록강이 이곳의 변천과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삼도구진은 생태관광산업의 길을 개척했다. 

올해의 관광코스를 G331국도로 택했다는 자가운전 관광가족인 항주시의 류환일가는 삼도구진에서 “이곳의 경치가 이토록 아름다울 줄이야! 하늘도 파랗고 물도 파랗고…실로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한길에 '차는 경치 속에서 달리고 사람은 그림 속에서 유람한다'는 절묘한 감수에 빠져들게 하는 것이 발길을 돌려 나가기가 아쉽네요…”라고 감탄한다.

압록강 상류에 자리한 삼도구진은 ‘빙설비단의 길’ 발해국 압록강 조공도 수륙 환적부두였는데 명나라 영락 년간부터 뗏목인들의 ‘황금수로’ 가 되였었다는 전설을 지니고 있다. 이곳은 발해국 신주 서경 압록부의 교통 중추일 뿐만아니라 항전시기에 동북항일련군이 물자를 운송한 중요한 통로이기도 했다.  이런 ‘강역에서 강에 의지하여 생계한다’는 생활방식은 이미 사라졌지만 그 세월은 사람들의 기억으로 남아있다. 오늘날 뗏목은 삼도구진의 특수한 림목작업 풍경으로서 이미 무형문화재를 신청한 상황이다. 장춘에서 온 관광객 리리는 "이번에 와서 뗏목을 보지 못한 것은 좀 아쉽지만 로인들로부터 그 장관을 들으면서 설레였어요. 다음에 오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나름의 향토특색과 아름답고 장엄한 생태풍경은 삼도구진의 관광열기를 부단히 고조시키고 있어 관광객 접대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왕훙’ 려행목적지로  떠올랐다. 삼도구진 내에는 농가락, 민박, 유람선 등 관광업이 흥하고 관광객이 점점 많이 찾아든다. 관광객들은 유람선을 타고 산수 사이를 거닐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토 농가의 음식도 맛볼 수 있고 전원의 정취도 체험할수 있다.  천진시에서 온 관광객 상욱은 "작년 9월에 한 번 왔었는데 G331 국도 연선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특히 이 삼도구진은 풍경이 이를데 없이 아름다워서 눈에 다 담을 수 없네요! 올해 또 친구와 함께 이 코스로 G331 국도의 부동한 계절의 아름다움을 감수하고 있어요." 라고 말했다. 

압록강지류에서의 가두리양어(网箱养鱼)는 당지 백성들의 하나의 치부업종이다. 이곳은 강물이 오염이 없고 수질이 량호하며 주변에 식생이 무성하여 생태어업 발전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가두리양어 항목의 실시는 수역의 생태를 보호하는 동시에 산업발전의 부족점을 미봉하고 대중의 소득증대와 치부의 경로를 넓혀주고 있다.

2015년에 마을로 통하는 길이 보수된후 향촌관광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이는 과거에 고기잡이와 농사로 생계를 유지해온 적대(滴台)촌 촌민 주운봉에게도 새로운 상업기회를 찾을수 있게 해주었다. 그는 여직까지의 저축으로 2층짜리 작은 건물을 짓고 유람선을 사서 민박과 농가락을 경영하는‘사장’으로 변신했다. 장사가 갈수록 번창하는 것을 보고 주운봉은 ”최근년에 촌의 관광업이 잘 발전하여 이곳에로 놀러 오는 관광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가장 많을 때 우리 집은 하루에 100여명을 접대했어요. 전보다 살림이 좋아져 새집도 지었고 자동차도 갖추었으며 년수입이 10여만원이니 매우 흐뭇하지요." 라고 기뻐하며 말했다.

삼도구의 미식문화는 유구한 력사를 갖고 있다. 룡산호에 린접해 있어 풍부한 호수생산자원은 좋은 음식의 물질적 기초를 제공해주었다. 이곳에서 적격의 동북맛을 맛볼수 있을뿐만아니라 더우기는 혼강인민들의 생활에 대한 사랑과 추구를 느낄수 있다. 압록강변의 오리알에 색, 향, 맛, 모양…을 뽐내는 물고기연,  식후 오미자꿀물 한잔을 음미하면서  수려한 향촌의 풍광에 취해든다…

삼도구진은 독특한 자연풍경과 두터운 문화적 내포로 갈수록 많은 관광객들을 흡인하고 있다. 레저, 피서, 휴가를 위주로 생태관광지를 만들어가고 G331국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태관광 특색 변경진을 구축하는 것으로 주변 촌민들이 특색음식 및 접대, 민박써비스와 관광상품 판매를 전개하도록 인도함으로써 관광써비스기능을 향상시켜가고 있다. 오늘날 삼도구진은 나름의 독특한 매력으로 과거와 미래, 전통과 현대를 련결하는 다리가 되여 사람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흔상하는 동시에 소박한 관동문화의 힘과 정신의 전승을 느끼게 하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97
  • 9월 29일, 반석시문화관광국과 할빈시박물관, 중동철도인상관(印象馆)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반석시항일투쟁기념관이 주최한 ‘풍설 중동로-중동철도력사 사진전’이 개막되였다.반석시 문화관광국과 할빈시박물관 관련 책임자가 개막식 축사를 했고 중동철도인상관과 반석시항일투쟁기념관 책임자들이 공동으로 전시회를 위...
  • 2024-10-16
  • 일전, 길림시창화투자관리유한회사가 건설한 ‘농산물식품대외판매 창고저장물류 및 판매써비스 플래트홈’ 프로젝트가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이 프로젝트는 길림시 창읍구 화피창진에 위치하며 총 투자액은 1억 2,600만원, 총 용지면적은 2만 9,000평방메터로서 주로 창고, 랭장고, 건조쎈터, 중계고, 가공작업장, 전자상...
  • 2024-10-16
  • 사진은 최근 촬영된 길림화학섬유 5만톤의 바이오매스 신형 인견사 1기 프로젝트 현장이다.일전, 길림화학섬유 5만톤의 바이오매스 신형인견사 1기 프로젝트시공현장에서 한창 시공을 다그치고 있는데 현재 이미 주체구조의 90%를 완수하고 벽체와 지면 시공단계에 진입했다./송화강넷 编辑:유경봉
  • 2024-10-16
  • 15일, 연길시의 부분적 집중열공급기업들이 륙속 보이라에 점화를 시작했다. 이로 연길시는 올해까지 련속 14년간 열공급을 앞당겼다.당일, 국가에너지그룹 길림룡화열전주식유한회사 연길열전소 집중제어실의 스크린을 통해 2호 증기타빈발전기의 제반 수치와 보이라 내부의 연소 상황을 똑똑히 볼 수 있었다. 이 열전소 발...
  • 2024-10-16
  • 카나다 국적 승객이 지하철 신수도강철역에서 해외 카드를 리용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신화넷북경시가 외국인 편의 조치를 잇달아 마련하고 있다.북경시가 해외 카드를 리용한 지하철 승차 써비스를 도입한 지 한달이 되던 13일, 해외 카드로 지하철을 리용한 승객수는 루적 3만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넘어섰다.북경...
  • 2024-10-16
  • 7월 11일, 연태항 전용부두에서 대량의 신에너지자동차가 운송을 기다리고 있다. /시각중국유럽동맹 회원국 대표들은 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최종 상계(反补贴)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유럽동맹이 제출한 유럽동맹 전기자동차 상계 법안 최종 초안을 투표로 통과시켰다. 결정이 발표되자 독일의 여러 자동차 회사와 여론은...
  • 2024-10-16
  • 10월 10일, 중양절을 즈음하여 매하구시 흥령산행운인포도채집원의 권종호 사장은 매하구시조선족양로원과 매하구시 흑산두진 보산촌 신망애양로원을 찾아 로인들에게 유기농 포도박스들을 전달하고 그들을 위문했다.로인들을 존경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우량한 전통이다. 부모님 생전...
  • 2024-10-15
‹처음  이전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