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G331‘대통도’에 융합한 훈강구 삼도구진의 아름다운 화폭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4일 16시11분    조회:3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백산시에서 남쪽으로 20여키로메터 떨어진 삼도구진은 혼강구의 유일한 변경진으로서 G331국도가 백산시 구간을 지나는 중요한 련결점이다. 혼강구동남부, 압록강 운봉고구 중류의 북안에 위치해 동으로 림강시 위사하진과 잇닿아 있고 서쪽으로 집안시 청석진과 이웃하고 있으며 북으로는 홍토암진과 이어져 있어 삼도구진은 최적의 지리적 위치에 풍부한 자원, 수려한 풍경을 품고 있다. 

최근년에 삼도구진은 적극적으로 G331국도 연변(沿边)개방 및 관광대통도 건설에 융합하여 참신한 흥변부민의 길을 개척해내고 있다. 

국가AAA급 풍경구인 룡산호풍경구도 바로 삼도구진에 있다. 이 풍경구의 삼림피복률은 96%로 여름철이면 이곳은 운무가 감도는 ‘선경’이 나타나는데 공기 중의 음산소 이온은 립방센티메터당 2만개 이상에 달한다…

유유히 삼도구진을 흘러가는 압록강이 이곳의 변천과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삼도구진은 생태관광산업의 길을 개척했다. 

올해의 관광코스를 G331국도로 택했다는 자가운전 관광가족인 항주시의 류환일가는 삼도구진에서 “이곳의 경치가 이토록 아름다울 줄이야! 하늘도 파랗고 물도 파랗고…실로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한길에 '차는 경치 속에서 달리고 사람은 그림 속에서 유람한다'는 절묘한 감수에 빠져들게 하는 것이 발길을 돌려 나가기가 아쉽네요…”라고 감탄한다.

압록강 상류에 자리한 삼도구진은 ‘빙설비단의 길’ 발해국 압록강 조공도 수륙 환적부두였는데 명나라 영락 년간부터 뗏목인들의 ‘황금수로’ 가 되였었다는 전설을 지니고 있다. 이곳은 발해국 신주 서경 압록부의 교통 중추일 뿐만아니라 항전시기에 동북항일련군이 물자를 운송한 중요한 통로이기도 했다.  이런 ‘강역에서 강에 의지하여 생계한다’는 생활방식은 이미 사라졌지만 그 세월은 사람들의 기억으로 남아있다. 오늘날 뗏목은 삼도구진의 특수한 림목작업 풍경으로서 이미 무형문화재를 신청한 상황이다. 장춘에서 온 관광객 리리는 "이번에 와서 뗏목을 보지 못한 것은 좀 아쉽지만 로인들로부터 그 장관을 들으면서 설레였어요. 다음에 오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나름의 향토특색과 아름답고 장엄한 생태풍경은 삼도구진의 관광열기를 부단히 고조시키고 있어 관광객 접대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왕훙’ 려행목적지로  떠올랐다. 삼도구진 내에는 농가락, 민박, 유람선 등 관광업이 흥하고 관광객이 점점 많이 찾아든다. 관광객들은 유람선을 타고 산수 사이를 거닐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토 농가의 음식도 맛볼 수 있고 전원의 정취도 체험할수 있다.  천진시에서 온 관광객 상욱은 "작년 9월에 한 번 왔었는데 G331 국도 연선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특히 이 삼도구진은 풍경이 이를데 없이 아름다워서 눈에 다 담을 수 없네요! 올해 또 친구와 함께 이 코스로 G331 국도의 부동한 계절의 아름다움을 감수하고 있어요." 라고 말했다. 

압록강지류에서의 가두리양어(网箱养鱼)는 당지 백성들의 하나의 치부업종이다. 이곳은 강물이 오염이 없고 수질이 량호하며 주변에 식생이 무성하여 생태어업 발전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가두리양어 항목의 실시는 수역의 생태를 보호하는 동시에 산업발전의 부족점을 미봉하고 대중의 소득증대와 치부의 경로를 넓혀주고 있다.

2015년에 마을로 통하는 길이 보수된후 향촌관광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이는 과거에 고기잡이와 농사로 생계를 유지해온 적대(滴台)촌 촌민 주운봉에게도 새로운 상업기회를 찾을수 있게 해주었다. 그는 여직까지의 저축으로 2층짜리 작은 건물을 짓고 유람선을 사서 민박과 농가락을 경영하는‘사장’으로 변신했다. 장사가 갈수록 번창하는 것을 보고 주운봉은 ”최근년에 촌의 관광업이 잘 발전하여 이곳에로 놀러 오는 관광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가장 많을 때 우리 집은 하루에 100여명을 접대했어요. 전보다 살림이 좋아져 새집도 지었고 자동차도 갖추었으며 년수입이 10여만원이니 매우 흐뭇하지요." 라고 기뻐하며 말했다.

삼도구의 미식문화는 유구한 력사를 갖고 있다. 룡산호에 린접해 있어 풍부한 호수생산자원은 좋은 음식의 물질적 기초를 제공해주었다. 이곳에서 적격의 동북맛을 맛볼수 있을뿐만아니라 더우기는 혼강인민들의 생활에 대한 사랑과 추구를 느낄수 있다. 압록강변의 오리알에 색, 향, 맛, 모양…을 뽐내는 물고기연,  식후 오미자꿀물 한잔을 음미하면서  수려한 향촌의 풍광에 취해든다…

삼도구진은 독특한 자연풍경과 두터운 문화적 내포로 갈수록 많은 관광객들을 흡인하고 있다. 레저, 피서, 휴가를 위주로 생태관광지를 만들어가고 G331국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태관광 특색 변경진을 구축하는 것으로 주변 촌민들이 특색음식 및 접대, 민박써비스와 관광상품 판매를 전개하도록 인도함으로써 관광써비스기능을 향상시켜가고 있다. 오늘날 삼도구진은 나름의 독특한 매력으로 과거와 미래, 전통과 현대를 련결하는 다리가 되여 사람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흔상하는 동시에 소박한 관동문화의 힘과 정신의 전승을 느끼게 하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07
  • 최근, 길림시 선영구 평산거리 관통공사 전 구간이 준공되여 개통되였다.평산거리(위광로―월산로) 도로공사는 총길이가 2.85키로메터이고 너비가 20~24메터이며 덕승로―위광로, 위광로―월수로, 월수로―월산로 등 3개 구간으로 구성되였는데 각기 길림시도시건설그룹유한회사와 길림시도시건설관리유한회사가 수주하였다...
  • 2024-10-08
  • 2024 장춘아태전국청소년축구클래식(精英赛)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장춘시에서 개최되였다. U9년령조 경기에 참가한 연변샬롬청소년축구팀은 10전 전승의 성적으로 우승을 따냈다.이번 대회에는 길림성 및 국내 기타 지역의 32개 팀, 약 500명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U7/U8년령조 경기는 순환경기 점수제로 최종 순위를 결...
  • 2024-10-08
  • 9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연변조선족자치주가사협회 30여명 회원들은 백산시 조선족로인협회에 찾아가 뜻깊은 련환모임을 가졌다.련환모임에서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 강경제회장이 연변주가사협회 탐방팀을 환영하는 격동에 넘치는 환영사를 올리였고 연변주가사협회 회장 김광룡이 답사를 하고 이어서 백산시조선족로인...
  • 2024-10-08
  •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서 허련순의 아홉번째 장편소설 《숨소리를 듣는다》를 출간하였다. 이 소설은 한 장의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 김시현은 장의사의 아들이라는 리유로 어릴 적부터 친구들로부터 '죽은 사람의 냄새가 난다'는 놀림을 받는다. 그것이 그에게는 영원히 지울수 없는 상처가 ...
  • 2024-10-08
  • [여러 민족 단결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왕청편]최근년간 왕청현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우수한 혁명전통을 전승, 발양하면서 민족단결진보의 화려한 악장을 연주해가고 있다.◆ ‘국기의 붉은색’은 변하지 않는 도시의 색갈왕청현은 중국공산당 동만특별위원회의 소재지였으며 ‘연변의 정강...
  • 2024-10-08
  • 국경절 련휴 기간, 장백변경관리대대는 경찰들의 일터 문화지식과 실전기술기능을 한층 더 제고하고 집법능력과 돌발성 응급처리능력을 부단히 제고하고저 여러 향진 변경파출소와 변경검사소를 단위로 당건설동맹 성원단위를 맺고 2024년도 가을철 대련병 및 경무실전기술기능 제고 훈련을 진행했다.훈련과정에 경무실...
  • 2024-10-08
  • 5일 부산에서 열린 ‘중국 영화의 밤’ 행사장 외관. /신화넷‘사비(谢飞) 감독과 함께 하는 중국 영화의 밤’ 행사가 5일 저녁 한국 부산에서 열렸다.BSA(부산국제영화제 국립서울대학 문화예술 고급 과정) 사무국이 주최하고 FIRST(제1차) 청년영화전(展)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주 부산 중국총령사 진일표와 부총령사 우...
  • 2024-10-08
  • 국경절기간, 훈춘시 발해고진이 정식 개방되여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이했다. 개방일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지면서 각지에서 놀러온 관광객들에게 시각적, 청각적 향연을 선물했다. 당일 오전, 보슬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발해고진의 입구에는 입장권을 미리 예약한 관광객들로 일찍부터 장사진을 이루었...
  • 2024-10-08
  • 소왕청항일유격근거지 유적지를 찾은 연변작가협회 산문창작위원회와 소설창작위원회 부분적 회원들.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맞으면서 연변민간문예가협회, 연길시칠색합창단, 연변작가협회 등 단위와 단체들에서 항일유적지들을 찾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뜻깊게 국경절을 기념하였다.  10월 4일...
  • 2024-10-08
‹처음  이전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