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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만에 600℃ 급상승! 소방관 비상알림→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6일 15시31분    조회: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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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난로 ‘바베큐료리사’가 많은 소방관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일부 사람들은 전기난로로 고기, 감자, 두부를 굽고 또 일부 사람들은 어린시절의 맛을 되찾기 위해 땅콩을 전기난로에 넣어서 굽기도 한다.

이런 신기하고 참신해보이는 엉뚱한 행위들은 모두 큰 안전위험을 지니고 있는바 조금만 조심하지 않으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

12월 3일 오후, 항주시 궁수구 반산소방구조역은 한차례 전기난로 화재위험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에서 소방관은 450와트의 전기난로를 뒤집어놓은 후 방호망 우에 신선한 돼지고기, 베이컨과 새우를 올려놓았다.

전기난로를 켠 후 소방관은 설비내부의 온도를 측정했다. 전기난로를 켠지 1분만에 설비내부의 발열관중심의 온도가 60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분 정도 지나서 전기난로 우에 놓은 새우, 고기 등이 모두 익었다. 이때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고기 표면의 기름이 전기난로 발열관에 떨어지면서 순간 불꽃이 튀였다.

소방관은 “600℃는 기름의 발화점을 넘어섰고 기름과 전열관이 닿으면 불꽃이 튀는 것이 바로 전기난로로 바베큐를 하는 큰 위험점이다. 불꽃이 튀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존재한다.”라고 강조했다.

전기난로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가?

▶ 전력소비가 많은 전기난로를 사용하려면 접지선이 있는 3구 콘센트를 사용해야 하고 과전류보호장치가 있는 배선판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전기난로를 사용할 때는 화염이 있는 불과 가연성 및 폭발성 제품을 멀리해야 한다. 폭발위험을 피하기 위해 근처에서 방향제, 화로수, 라이터 등 물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전기난로를 사용할 때 쏘파, 카텐, 침대시트 등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는 안된다. 인체와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여 화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난로 우에 의류 등 물품을 씌우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열이 제때에 발산되지 못해 기기가 타거나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

▶ 전기난로의 전선은 기기의 방열부위에 가까이 붙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기기가 과열되여 전선을 태워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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