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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저온날씨에는 너무 일찍 외출하지 말아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9일 13시16분    조회: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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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부류의 사람들에게 주의하고 아침에 너무 일찍 외출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호할머니는 올해 62세로 약 반달 전 아침 7시에 조깅을 나갔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사지의 반쪽이 약간 저린 것을 느꼈고 가족들은 그녀의 발음이 똑똑하지 못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깜짝 놀란 호할머니는 급히 가족에게 120에 전화를 걸어 집 근처 병원에 입원시키게 했다. 이때는 호할머니가 발병한 지 1시간이 지난 뒤였다.

긴급 검진 후 의사는 호할머니에게 뇌졸중 증세가 나타났다고 판단했다. 응급 록색통로를 통해 호할머니는 CT 검사를 받았고 병원 신경내과 부주임의사 애염평은 허혈성 뇌졸중, 즉 뇌경색으로 진단했다.

저온날씨, 일부 초기 증상 경계해야!

호할머니와 같은 환자는 드문 사례가 아니다. 무한시 한구병원 신경내과 부주임의인 애염평은 최근 기온이 하락하면서 뇌경색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가 증가했으며 전보다 약 30%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대부분의 뇌경색 환자는 60세 이상이며 죽상동맥경화증, 고혈압, 풍심증, 관상동맥 심장병 또는 당뇨병 등이 있으며 흡연과 음주도 뇌경색의 고위험 요인이라고 소개했다. 최근에는 뇌경색 환자군도 젊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만약 갑작스러운 얼굴 비대칭, 입가가 비뚤어지고 팔다리가 저리며 한쪽 팔다리를 들 수 없는 무기력감, 말투가 어눌해지는 등의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문가 건의: 기온이 내려간 날에는 너무 일찍 외출하지 말아야

겨울에는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내려가는 날씨가 자주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최근 중로년은 방한과 보온 작업을 잘해야 하며 특히 머리와 손발 부위의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혈당, 혈압, 혈중지질 등 지표를 측정하고 의사의 지도하에 약을 복용해야 한다.

◆술과 담배를 끊고 적절한 운동을 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좋은 기분을 유지하며 뇌졸중의 발병위험을 줄여야 한다.

◆많은 로인들은 아침운동을 하는 습관이 있는데 기온이 떨어진후 아침 기온이 낮기때문에 너무 일찍 나가서 조깅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오전 10시 기온이 오르기를 기다렸다가 외출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실내에서 에어로빅, 태극권, 팔단금 등을 통해 량호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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