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춘남대영옛터진렬관, 파란만장 력사의 추억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12일 10시03분    조회:11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진렬관 정원 중앙에 있는 조각 <저항>

장춘시 아태거리와 번영로가 만나는 서북쪽에 회색벽돌 담장으로  둘러싼 건물이 있다. 주변의 고층 건물들과 선명한 대조를 이루는 이 고풍스런 건물이 바로 장춘남대영(南大营)옛터진렬관이다.

남령병영(南岭兵营)이라고도 알려진 남대영은 1907년에 건설되였으며 장춘 력사상 가장 먼저 건설되고 가장 넓은 부지와 가장 많은 군대를 주둔시킨 곳이다. 당시 남대영은 약 1.1평방키로메터의 부지에 사령부, 병원, 양학당, 식당, 욕실, 장비고, 화장실, 연무청, 무기고 등을 갖추고 있었고 연무장(演武场)을 따로 지었으며 병영의 건물들은 모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있는데 대부분이 남향으로 앉은 벽돌과 목조 단층집이였다. 군사시설과 주둔 규모로 따지면 당시 동북에서 으뜸이었다.

남대영 주둔부대는 당시 선진적인 무기로 장비했으며 특히 포병퇀은 수십문의 각종 화포를 보유하고 있어 군사력이 강했다. 장춘의 정치, 경제적 지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남대영은 동북 방위를 책임진 군사 요지가 되였다. ‘9.18’사변 전 남대영에는 국민혁명군 륙군 독립포병 제19퇀 동북군 독립보병 제671퇀 등 부대가 주둔했다.

현재의 장춘남대영옛터진렬관은 장춘박물관 소속으로 대지 면적 2,000여평방메터, 건축 면적 400여평방메터에 달하며 진렬관은 ‘로일침략(俄日入侵)’ ‘남령병영’, ‘9.19’ 항일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였다.  2011년 9월 18일 정식적으로 대중에게 개방된 이래 이곳은 길림성애국교육기지, 길림성청소년애국교육기지, 장춘미성년자사상도덕건설교육시범기지, 장춘시차세대사업위원회 애국주의교육기지, 길림대학 등 많은 대학의 애국주의 교육기지로 되였다.

무인기로 내려다본 장춘남대영옛터진렬관

진렬관 정문

남령병영의 사판(모래 모형)

남령병영 사판

진렬관에 진렬한 물품과 문헌들 

군인들이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조각

일본의 투항서

당년의 병영생할

/손맹번, 류향휘 기자 


编辑:리철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052
  • 재장춘 조선족 명의들을 소개합니다(5)[길림성인민병원 등 기타 병원편]길림성인민병원/무인기 사진  길림성인민병원이 의료, 과학연구, 교수, 예방보건을 일체화한 종합성 3급 갑등병원이라는 것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하지만 길림성인민병원이 무려 78년전 연길에서 설립되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 2024-12-30
  • 12월 27일,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하고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에서 주관한 연길시 2025년 신년음악회가 시문화관극장에서 거행되였다.신년음악회는 민속음악합주 〈북경의 희소식 변방에 전해지네〉로  막을 올렸다. 현악, 관악, 타악의 소리가 교차되면서 단숨에 장내의 분위기를...
  • 2024-12-30
  • 올해 9월 29일,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훈장 및 국가영예칭호 수여식에서 습근평 총서기는“전사회가 영웅을 존경하고 영웅을 따라 배우며 다투어 영웅이 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습근평 총서기의&nb...
  • 2024-12-30
  • 2024-2025년 길림성 ‘건강길림ㆍ락동빙설’ 전민건강대중속도스케트계렬경기(연변경기)가 12월 28일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 스케트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길림성 통화시, 백산시 등 4개 도시와 연변주 8개 현(시)의 11개 팀, 200여명 선수들이 참가했다.경기종목에는 500m와 1000m 두가지가 있는데 선수들은 중년...
  • 2024-12-30
  • 교하 오림조선족향 우의민속촌기암괴석과 동굴로 유명한 라법산, 가을단풍으로 명성을 떨친 홍엽곡, 한때 교하를 경유하는 차량들의 필수코스였던 경령의 활어미식거리, 아시아 가장 큰 술저장고라고 불리우는 장백산 와인공장...독특하고 풍부한 관광자원에 힘입어 교하시 관광경제는 나날이 변화발전하고있으며 따라서 근...
  • 2024-12-30
  • 문묘의 전경(무인기 찍음)장춘시 아태거리와 둥천가(东天街)가 만나는 곳에는 현재 130년 이상 되고 면적은 거의 3.15만평방메터에 달한 모조 궁전 스타일의 고대 건축군이 있다. 이곳이 바로 장춘문묘이다. 문묘는 또 공묘(孔庙)라고도 부르는데 청나라 동치 11년(서기 1872년)에 창건되였으며 학생들이 공자에게 제사를 지...
  • 2024-12-30
  • 일전 시청각중국(视听中国) ‘길림빙설 격정기약(吉致冰雪 激情相约)’ 길림빙설 선전추천미디어팀이 연변에서의 취재 창작을 시작하고 연변의 여러 빙설관광지에 대한 행진식 촬영, 분해식 홍보, 순환식 방송을 통해 네티즌들이 여러 분야 상호 련동을 통해 몰입식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빙설을 즐길 수 있도록...
  • 2024-12-30
  •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탐방 - 연길편길림성은 인삼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 정신을 관철실현하는 구체적인 조치로 삼고 체제와 기제를 혁신하여 체계적인 개혁을 계획하고 있다. 연변은 인삼산업을 힘차게 발전시켜 가공생산에서 부단히 획기...
  • 2024-12-30
  • 일전 12월 31일 개장을 앞두고 연길대교 량측에 위치한 제12회 연길빙설관광축제 주회장인 연길빙설환락원 건설 현장, 무지개다리 남쪽, 연서교부터 국자교 사이의 부르하통하 얼음강판에서는 제설기가 24시간 제설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었고 눈담장으로 나뉜 구역에서 일군들이 바삐 움직였다.연길빙설환락원은 빙설 핵심 경...
  • 2024-12-30
‹처음  이전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