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2월 12일발 신화통신 기자 풍흠연]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인 습근평이 12일 인민대회당에서 로씨야 통일로씨야당 주석 메드베데프를 회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중로 수교 75년 이래, 량국은 대국이자 이웃나라로서 서로 존중하고 화목하게 지내며 협력 상생하는 참신한 길을 손잡고 개척했으며 신형 국제관계와 린접 대국 관계의 본보기를 수립했다. 중국은 로씨야와 발전전략의 접목을 강화하고 량국 협력의 내생적 동력을 발굴하여 량국과 량국 인민에게 복지를 마련할 용의가 있다. 중국과 로씨야는 유엔, 브릭스협력기제, 상해협력기구 등 다자기틀내에서의 소통과 협력을 밀접히 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를 확고히 수호하며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국제질서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며 글로벌 전략안정과 국제 공평정의를 공동으로 수호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공산당과 통일로씨야당이 관계를 건립한 20여년 이래 쌍방은 높은 수준, 건설적인 상호련동을 전개하고 당과 나라를 다스린 경험교류와 상호참조를 강화하며 량당의 기제화 래왕 함의를 끊임없이 풍부히 하고 중로 정치와 전략의 상호신뢰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해왔다. 량당은 인류의 진보를 추진하는 중요한 력량으로서 가일층 긴밀히 조률하고 협력하여 글로벌 관리의 정확한 방향을 선도하고 세계 각국 특히 ‘글로벌 남방’국가 친선정당의 공감대를 모아 세계가 정확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우크라이나위기 문제에서 중국은 ‘전장이 확대되지 않고 전쟁이 승격되지 않으며 각측이 도발하지 않는’ 3가지 원칙을 견지하여 정세가 하루빨리 완화되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여러차례 강조했다. 중국은 일관된 립장을 계속 견지하여 국제사회와 함께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유리한 조건을 조성할 것이다.
메드베데프는 푸틴 대통령이 습근평 주석에게 보낸 친서를 전달하고 다음과 같이 표했다.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돐과 로씨야─중국 수교 75돐에 즈음하여 재차 중국을 방문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 현재 로씨야와 중국 량국의 높은 수준의 협력은 푸틴 대통령과 습근평 주석이 공동으로 이끌고 추진한 결과이며 ‘의기투합’이라는 표현은 량국간에 형성된 량호한 관계를 형상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로씨야는 량국 정상의 공감대를 확고부동하게 리행하고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것이다. 통일로씨야당과 중국공산당의 교류와 협력은 로씨야와 중국 량국관계에서 특수한 책임을 지고 있다. 통일로씨야당은 곧 22차 당대회를 소집하고 미래의 전략적 임무와 목표에 대해 새로운 포치를 진행하게 된다. 통일로씨야당은 로씨야와 중국 집권당의 대화기제를 통해 쌍방의 실무협력 및 청년 등 교류를 추진하고 애국주의 등 전통가치관 교양을 강화하여 량국관계의 장원한 발전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 로씨야는 우크라이나위기 문제에서 중국이 취한 립장을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중국과 브라질 등 나라들이 제기한 ‘평화의 벗’ 소조 창의에 관심을 돌리며 우크라이나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적극 추동할 용의가 있다.
채기, 왕의가 회견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