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부청소년훈련컵’ 축구교류경기가 12월 16일 호북성체육국 축구운동관리중심 고수수(姑嫂树)훈련기지에서 막을 내렸다. 나흘동안의 치렬한 각축전을 거쳐 연변남자U14대표팀이 남자조 3등의 영예를 따냈다. 광동성 매주시의 남녀 U14대표팀이 각각 남자조와 녀자조 우승을 따냈다.
이번 축구교류경기는 연변, 감주, 매주, 량산, 필절, 지단, 일리, 카스카르 등 8개 서부지역체육교육융합축구청소년훈련체계건설 시범도시의 U14 년령대 남녀 각각 8개 대표팀과 총 400여명 청소년운동원, 감독들이 참가했다. 연변주에서는 남자U14대표팀 22명과 녀자U14대표팀 19명을 파견하여 경기에 참가했다.
13일에 있은 대회 개막전에서 연변팀 골키퍼 코치 조헌은 “이번 대회는 우리에게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무대를 마련하였다. 중국 프로축구 1부 리그에 연변대표팀이 없은 지도 오래됐고 많은 사람들이 이미 갑A 시대 연변축구의 풍격을 잊었을 수도 있다.”고 하면서 “우리는 계속 견지하고 있으며 우리 팀원들이 이 무대에서 모두들에게 우리 연변축구의 풍채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중국축구협회와 중국축구발전기금회에서 주최하고 호북성체육국에서 주관, 호북성체육국 축구운동관리중심과 호북성축구협회에서 집행을 맡았다. 시합, 훈련, 연구토론, 현장교학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시범지역 청소년훈련성과를 전면적으로 보여주고 서부지역 기층감독들의 지도능력과 청소년축구기능을 제고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변주는 2023년말 전국 제1진 8개 국가서부지역체육교육융합축구청소년훈련체계건설 시범도시에 입선된 뒤 청소년축구 개혁발전 중점임무를 정조준하고 체육교육 융합조치를 심화하는 데 주력했으며 전 년령단계 청소년축구 후비인재체계 구축을 적극 추진했는바 학습, 훈련, 경기를 결부시키는 방식으로 청소년축구의 개혁발전을 적극 추진했고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에도 연변주는 정책인솔, 기제협동, 조직보장, 시설건설, 인재양성 등 방면의 사업을 강화함으로써 국가서부지역체육교육융합축구청소년훈련체계건설 시범도시 중점임무가 연변에서 착지하고 열매를 맺도록 추동할 예정이다.
/김파 기자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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