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부를 잘했던 부모, 아이 성적이 나쁘다? 원인은 바로 이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18일 15시19분    조회:1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북경대학을 졸업한 아버지가 소학교 아들의 어문, 수학, 외국어 성적이 겨우 60점을 넘어 불안해하면서 반성하기 시작하고 심지어 밤새 심리학 관련 서적을 뒤지며 문제의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 영상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사실 이런 현상은 드물지 않은바 많은 고학력 부모가 류사한 걱정을 갖고 있다. 대체 무슨 원인 때문에 공부를 잘한 부모가 가르친 아이의 성적이 나쁜 것일가?

북경석여학원부속소학교 6학년 어문교원 겸 담임교원인 번미미(樊微微)는 고학력 부모는 아이를 가르칠 때 자연적인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했다. 우선, 그들은 원래 공부를 잘한 사람들이며 비록 교육전공이 아니더라도 독학이나 총결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교육리념을 만들어낸다. 다음으로 그들은 아이들을 지도할 때 아이들이 ‘굽인돌이에서 추월’할 수 있도록 직접 경험하고 검증된 학습방법을 제공한다. 이는 모두 고학력 부모가 가정교육을 진행할 때의 우세이다.

하지만 고학력 부모가 자녀의 공부를 지도할 때 몇가지 일반적인 문제도 존재한다. 례를 들어 그들은 자신의 경험을 직접 전수하고 시대적 차이와 개인차를 무시한다. 이런 부모는 자신의 학습경험을 아이에게 반영하는 것이 거의 관성이다. 그들은 늘 “나는 어릴 때 놀면서 배웠다.”, “우리 부모님은 나를 별로 관계하지 않았는데 나는 박사과정까지 마쳤다.”라며 자랑한다. 하지만 학교교육은 오래전 ‘대강’시대로부터 ‘핵심소양’시대로 진입했다. 례를 들어 일부 부모는 어문을 공부하는 것이 과문의 첫글자부터 마지막 글자까지 다 읽고 그중의 관건적 글귀를 발췌하여 암기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집으로 돌아와 선생님이 ‘삼국 10대 인물 문화창작 티셔츠 그리기’ 프로젝트식 학습방법으로 학생들이 《삼국연의》를 읽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나서야 부모들은 비로소 ‘오, 지금은 이렇게 공부하는구나!’라고 깨닫는다. 때문에 일부 고학력 부모들이 기억력, 문제풀기 등 옛방법으로 학습을 유도하거나 학습효과를 평가하려면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이외 고학력 부모들은 잠재적 의식으로 자신의 학습능력이 아이에게도 전달될 것이며 차이가 있어도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상 사람마다 학습에 대한 리해의 차이가 매우 크고 학습능력의 표현도 다르다. 번미미는 부모들은 아이의 립장에서 학습을 바라보고 자녀가 강압과 주입이 아닌 학습 잠재력과 흥미를 발견하도록 인도해야 하며 성인의 ‘성공경험’을 맹목적으로 전수하지 말 것을 건의했다. 아이를 독립적인 개체로 대하는 것을 중시해야 한다. 필경 학습은 일방적이고 인간의 종합적인 발전만이 전면적이기 때문이다.

북경교육과학원 덕육연구쎈터 주임 사춘봉은 부모는 아이의 첫번째 선생님이고 또 아이의 평생선생님이기도 하기에 아이를 양육하면서 장기적인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고학력 부모의 지식배경은 아이를 양육하면서 건강한 성장기회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고학력 부모의 강한 ‘집착’과 지적우월감은 부모-자식관계, 가정-학교관계에 문제를 일으키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의식적인 인식과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 안그러면 고학력은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압력과 도전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이는 부모의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끊임없이 배우고 실천하면 부모는 이런 도전에 더 잘 대처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자기성장을 이룰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603
  • 일전 제17기 중국의 별 디자인상은 수상명단을 공포했는데 연변대학 미술학원 부원장 김성이 디자인한 작품 <례의연변> 관광문화브랜드가 디자인상 금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총 15109건/세트의 작품이 응모하여 수상경쟁에 참여했는데 김성의 작품 <례의연변>은 연변주당위 선전부의 위탁을 받고 정성껏 만든 ...
  • 2024-12-04
  • 기자가 퇴역군인사무부에서 입수한 데 의하면 퇴역군인사무부, 재정부는 일전 통지를 발부하여 2024년 8월 1일부터 일부 퇴역군인과 기타 우대대상 등 인원의 무휼과 생활보조 표준을 인상한다고 명확히 하고 각지에서 실제와 결부해 락착을 잘 틀어쥐여 무휼금과 생활보조금을 제때에 충분하게 발급하도록 확보할 것을 요...
  • 2024-12-04
  • 습근평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심도있게 학습하고 습근평 문화사상을 관철 실행하기 위해 중공중앙 선전부가 조직 편찬한 《습근평 문화사상 학습요강》이 이미 학습출판사와 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었으며 3일부터 전국적으로 발행되었다. 이 책은 14장으로 되었고 글자수는 6만 8000자에 달한다. 이 책은 습...
  • 2024-12-04
  • 국가주석 습근평이 3일 오후 북경에서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올리 네팔 총리를 만났다. 습근평은 "중국은 중국과 네팔 관계를 주변 외교의 중요한 위치에 두고 있다"며 "네팔 측과 함께 량국 수교 초심을 견지해 전통적 우의를 공고히 하고 발전과 번영을 지향하는 량국의 세세대대 우호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
  • 2024-12-04
  • 길림은 빙설대성으로 학교 빙설운동을 발전시킬 수 있는 선천적인 기반, 현실적인 우세, 매우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길림 성당위, 성정부는 청소년을 포함한 대중빙설운동을 매우 중시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12월 3일, 길림성정부 보도판공실에서 소집한 길림성당위 제12기 제5차 전체회의 정신 관철락착 계렬주...
  • 2024-12-04
  • 중국인민은행 행장 반공승은 2일, 중국인민은행은 화페공급량 통계를 최적화하고 류동성이 강한 두가지 금융상품인 개인 보통저금과 비은행 지급기구 고객 지급준비금을 협의적 화페(M1) 통계에 포함시키며 광의적 화페(M2) 등 각 차원의 화페 공급량과 사회류동성에 대한 감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중국금융...
  • 2024-12-04
  • 12월 2일, 동정려행(同程旅行)에서 발표한 2024 겨울관광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빙설관광은 2024년 겨울철 가장 인기있는 려행주제라고 한다. 11월부터 동정려행에서 빙설관광 관련 검색건수가 전월대비 3배 이상 증가했는데 흑룡강, 길림, 신강이 가장 먼저 빙설시즌에 진입했고 북경, 하북, 사천 등 성과 직할시의 빙설관...
  • 2024-12-04
  • 12월 3일 저녁, 한국 대통령 윤석열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계엄사령관은 계엄포고령을 반포하여 모든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동시에 최대한 일반민중들의 일상생활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주재 중국대사관은 재한 중국공민은 침착함을 유지하고 한국 정세변화를 주목하며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
  • 2024-12-04
  • 3일, 교육부는 2025년 퇴역대학생사병 전문석사연구생 모집계획을 발표했는데 북경대학, 청화대학 등 523개 대학교가 징병에 응해 입대하고 현역에서 퇴출한 후 지원조건에 부합되는 학생들을 석사연구생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퇴역대학생사병계획’은 전국 석사연구생 학생모집사업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전국석사...
  • 2024-12-04
  • 한달만 지나면 새해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번 음력설은 조금 특별하다. 2025년 1월 29일에 우리는 음력설 뱀띠해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2025년에는 음력 1월 30일이 없고 음력 1월 29일 다음 바로 음력설이다. 료해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련속 5년간 섣달그믐날은 모두 ‘음력1월 29일’이라고 한다. 이런 날...
  • 2024-12-04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