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시 남평진 룡연촌에서 ‘룡연홍’고추가루 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
2017년 룡연촌은 룡연홍고추전문재배합작사를 설립하고 ‘룡연홍’ 브랜드를 등록하여 본격적으로 고추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고추 재배 생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건조설비, 가루 가공에 쓰일 기계설비 등 전문 시설이 구전하지 않다 보니 고추가루 품질은 들쑥날쑥했고 매년 안정적으로 량질의 제품을 생산하기에는 힘이 딸렸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촌에서는 100만원을 투입해 연마, 건조, 포장라인을 일체화한 고추가루 가공 공장을 설계 선설하여 지난해말에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룡연촌 촌민위원회 부주임 한전직은 “올해 우리 촌에서는 5헥타르의 경작지에 고추를 재배했는데 60만원 좌우의 수입을 달성할 것 같다. 년말 리익배당금으로 가구당 2,000원 좌우가 차례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향후 고추 재배면적을 10헥타르로 확대시켜 촌 집체수익을 일층 늘리는 한편 래년에 1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공장 규모를 확대하고 고추장 등 관련 제품을 생산하면서 산업사슬을 연장하는 방안도 적극 토의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전직에 따르면 룡연촌에서는 한편 온수타일 생산공장─연변세기람박봉신에너지과학기술유한회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총 투자규모가 2,000만원 되는이 대상은 이미 기초공사를 마쳤고 래년 년중으로 생산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여명의 촌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수 있는 외 촌집체에 년간 40만원의 수입을 추가로 안겨주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온수타일은 뜨거운 물이 직접 타일 사이에 설계된 통로로 흐르면서 실내 난방을 실현하는 타일로서 열 전도 능률이 높고 에너지 리용률이 높아 기존의 석탄을 연소 및 집중 열공급 난방 방식도다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이다.
룡연촌에서는 마을을 탄소배출이 없는 변경마을로 건설하고저 ‘334모식’을 채택했는바 촌에서 30%, 촌민이 30%, 기업에서 40%를 출자해 2025년말까지 촌 전체 가옥의 난방시설을 온수타일로 승격할 타산이다.
/연변일보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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