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저녁, 오문 조국귀환 25주년 기념 문예야회가 오문 동아시아경기대회 스포츠관에서 열렸다.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습근평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의 마지막에 습근평은 전체 관객들과 함께 <조국을 노래하네(歌唱祖国)>를 소리 높여 불렀다(신화사 기자 정림 촬영).
오문 12월 19일발 본사소식(기자 김정파, 추상): 배가 경해(镜海)에서 돛을 올려 앞으로 나아가고 호강에는 미래를 지향하는 노래가 울려퍼졌다. 오문 조국귀환 25주년 기념 문예야회가 19일 저녁 오문 동아시아경기대회 스포츠관에서 열렸다.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습근평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현장은 화려한 조명과 함께 축제분위기로 가득찼다. 20시경, 경쾌한 음악소리와 함께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이 오문특별행정구 행정장관 하일성과 부인 정소정의 안내를 받으며 야회현장에 들어섰다. 관객들은 모두 기립하여 박수로 열렬히 환영했다.
무대 우에는 금련화가 화려하게 피여나고 <나와 나의 조국>, <오늘 밤 잠 못 이루네>가 울려퍼졌다. <일곱 아이의 노래>의 정겨운 멜로디 속에서 로, 중, 청 3세대를 대표하는 3명의 오문시민대표가 오문과 함께 성장하면서 얻은 획득감과 행복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청춘의 열정과 활력을 표현한 가무 <오문, 안녕>은 강렬한 축제분위기를 자아냈고 기악공연 <경해신운(镜海新韵)>은 은은한 멜로디로 월항오대만구의 청사진을 표현했다. 단막뮤지컬 <‘AI’와 함께하는 횡금(“AI”上横琴)>은 오문주민의 시각에서 횡금월오심층협력구의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고 광동가요 <련·바다 우로 밝은 달 떠오르네(莲·月明升海边)>는 전통 월극(粤剧)과 가무를 결합해 조화롭고 행복한 오문을 건설하는 데 대한 아름다운 기대를 표현했으며 무용 <동방 사자의 도약(狮跃东方)>과 노래 <전원(传源)>은 문화 전승과 발전의 자긍심을 드러냈다. 상황극 <조국과 함께 성장하네>는 새 시대 오문발전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생동감 있게 묘사했고 합창 <사랑하는 중국(我爱你中国)>은 오문동포들의 조국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을 표현했다. 공연은 다채롭고 절정이 이어졌는바 관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야회의 마지막에 습근평은 전체 관객들과 함께 <조국을 노래하네>를 부르며 위대한 조국의 번영과 강성을 기원하고 오문의 더 나은 미래를 축복했다. 습근평은 모든 출연자와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전했다. 야회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으며 노래와 박수 소리는 기쁨의 바다를 이루었다.
채기, 리홍충, 하위동, 하립봉, 왕소홍, 왕동봉, 하보룡 등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정협 전국위원회 부주석 하후화, 향항특별행정구 행정장관 리가초, 오문특별행정구 후임 행정장관 잠호휘, 전임 행정장관 최세안, 그리고 오문 각계 대표와 특별초청 귀빈들도 함께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