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연길시 연북로와 연집거리 교차로 부근에서 도로를 달리던 전동삼륜차 한대가 갑자기 짙은 연기를 내뿜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마침 이곳을 지나던 연길시구급중심 구급대원들이 위험을 아랑곳하지 않고 진화에 뛰여들었다.
10시경, 이 중심 연북분소 332차대 구급대원들이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오다 연북로와 연집거리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던 중 앞에 있던 전동삼륜차에서 연기가 피여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구급차 운전자 윤언철은 구급차를 안전구역에 세워둔 후 의사 류계봉과 구급대원 왕점순과 함께 차에 비치한 소화기를 들고 불이 난 전동삼륜차를 향해 뛰여갔다. 간호사 왕우는 즉시 화재신고전화를 걸었다.
류계봉은 “당시 불이 난 전동삼륜차에는 종이상자 등 인화성 물질이 가득 쌓여 있었고 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연기가 점점 거세지고 이따금 불꽃이 번쩍였다”고 돌이키면서 “불을 끄는 동안 지나가던 운전자 몇명도 소화기를 가지고 와 진화에 동참했고 모두의 노력으로 불길은 빠르게 잡혔다”며 말했다. 잠시뒤에소방차의 싸이렌 소리가 멀리서 들려오자 류계봉 등은 차량으로 돌아와 조용히 자리를 떴다.
료해에 따르면 이 중심의 구급대원들이 진화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앞서 이 중심의 구급대원들은 한차례 임무를 수행하고 복귀하던 중 자연발화한 오토바이를 만나 몸을 사리지 않고 진화에 뛰여든 적이 있었다.
다년래 이 중심에서는 소방안전사업에 대해 높은 중시를 돌려 정기적으로 소방안전지식양성 및 방화응급훈련을 진행하였으며 간부와 종업원들의 소방안전의식과 경보, 진화, 대피기능을 부단히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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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리은파
来源:延边晨报
初审:李银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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终审:金敬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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