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세관에 따르면 올해 1~11월 료녕성 화물무역 수출입 규모는 6,944.8억원이다. 그중 수출 규모는 5.2% 증가한 3,416.2억원, 수입 규모는 3,528.6억원이다.

지역별로 볼 때, 조양, 반금, 료양의 수출입 규모가 두자리 수 성장을 이루었는데 각각 10.9%, 31.4%, 37.9% 증가했다.

무역방식별로 보면 료녕성은 일반무역 방식을 위주로 채택, 수출입 규모는 4,676.8억원으로 67.3%를 차지했다. 가공무역 방식의 수출입 규모는 1,339억원으로 19.3%를 차지했다.

기업특성별로 보면 민간기업이 최대 대외무역 경영주체로 수출입 규모가 1.1% 증가한 3,310.1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체의 47.7%를 차지, 지난해 동기 대비 1.3%포인트 증가했다. 외국인투자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2,519.7억원으로 전체의 36.3%를 차지했다. 국유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1,107.6억원으로 전체의 15.9%를 차지했다.

무역파트너별로 보면 유럽련합이 료녕성의 제1무역 파트너로 수출입 규모가 1,202.3억원에 달했고 전체의 17.3%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일본, 한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대상 수출입 규모는 각각 777.4억원, 563.8억원, 489억원, 367.5억원이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 대상 수출입 규모는 3,441.2억원이고 RCEP무역 파트너 대상 수출입 규모는 동기 대비 8% 증가한 2,473.5억원이다.

수출품목별로 보면 료녕성 전기기계 제품 수출 규모는 동기 대비 1.9% 증가한 1,730.1억원으로 수출 전체의 50.6%를 차지했다. 그중 집적회로, 선박과 전공기기, 자동차 부품의 수출 규모는 각각 235.6억원, 168억원, 163.2억원, 127.1억원으로 11.8%, 17.7%, 19.4%, 6% 증가했다. 이 기간 강재 수출 규모는 26% 증가한 378.5억원이고 농산품과 로동 집약형 제품의 수출 규모는 각각 284.4억원, 280.3억원이다.

수입품목별로 보면, 대종상품(벌크스톡) 수입 규모는 1,457.8억원으로 수입 전체의 41.3%를 차지했다. 그중 원유와 금속 광석의 수입 규모는 각각 899.6억원, 295.7억원이다. 이 기간 전기기계 제품 수입 규모는 1,001.8억원으로 수입 전체의 28.4%를 차지했다. 그중 자동차 부품 수입 규모는 357억원이다.

이외 석유 완제품 수입 규모는 214.7억원으로 동기 대비 110.3% 증가했고 기본 유기 화학품 수입 규모는 208.8억원이다.

료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