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김인춘 특약기자] 일전 료녕성문화관광청은 료녕성 제3진 혁명문물명록 53곳을 공시했다. 그중 환인만족자치현내 조선족항일장령 리홍광희생지를 포함한 항련유적지 21곳이 명록에 올랐다.
환인현은 동북항일련군 제1군의 주요활동지였기에 수많은 항전유적지가 남아있다.
조선족항일장령 리홍광(1910년-1935년5월12일)은 1930년 9월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여 항일유격대에 입대했다. 1934년 4월, 동북항일군련합지휘부가 설립되였고 양정우가 총지휘장으로, 리홍광은 참모장으로 임명되였다. 11월 7일, 동북인민혁명군 제1군이 설립된 후 리홍광은 제1군 제1사 사장으로 임명되였다. 이 기간 리홍광은 병사들을 지휘하여 길림 통화, 료녕 신빈, 환인 일대에서 일본군과의 작전중 수차례 승리를 거두었다. 1935년 5월 12일, 리홍광은 로령산구에서 일본군과 작전중 희생되였다. 당시 25세의 나이였다.
항일전쟁시기 동북인민혁명군의 총지휘였던 양정우 장군이 작사한 <동북항일련군 제1로군 군가>에는 ‘홍광’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이는 다름 아닌 동북항일련군의 우수한 장령이였던 조선족항일명장 리홍광이다.
근년간 환인현은 자금을 투입하여 환인현 범위내의 항련유적지 발굴, 보호 및 승급사업을 착실히 추진하였다. 현재 전 현적으로 이미 항일련군 생활, 작전 유적지를 63곳 확인하여 효과적으로 개발, 보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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