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로병사의 이야기’ 계렬보도를 끝내면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30일 13시56분    조회:9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9월 29일,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훈장 및 국가영예칭호 수여식에서 습근평 총서기는“전사회가 영웅을 존경하고 영웅을 따라 배우며 다투어 영웅이 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총서기의 호소에 적극 호응하여 본지는‘로병사의 발자취를 찾아보고 영웅이야기를 잘하며 홍색정신을 이어가자’를 주제로 10월 10일‘로병사의 이야기’ 계렬보도를 시작했다.

지난 몇달 동안, 본지 기자들은 연길시, 집안시, 통화시, 매하구시, 장춘시, 공주령시 등 성내 여러 지역 수천키로메터를 전전하면서 한족, 만족, 조선족 등 해방전쟁과 항미원조전쟁 참전로병사 및 그 가족들로부터 참전 로전사들의 눈물겨운 감동적인 혁명이야기를 취재하여 오늘 계렬보도 마지막 편인 제 12편을 발표한다.

5000cc를 혈액을 전우들에게 수혈해준 16세 소녀 간호생 권명숙, “당과 인민이 다시 불러만 준다면 또다시 전쟁터에 나갈 것이다"며 지금도 호매롭게 말하는 96세 고령의 랑생속(만족), 자욱한 포연속에서 적들의 불발탄을 가져와 분해하여 폭파약으로 썼던 로도현(한족), 유명한《상감령》 전역에서 포격 지원을 했던 김응진, 총상을 입은채 특무를 잡은 정수암(한족), 변방검사원으로‘국문’을 단단히 지켜 항미원조를 지원했던 방덕용이 있는가 하면 지금도 집 거실 벽에 당기를 걸어놓고 신앙을 다지고 초심을 잊지 않은 항미원조 방역대대 부패장였던 김영자, 전우들의 피로 물든 군복을 입고 항미원조 마지막 전역에 참가했던 김만석, 참전 아흐레만에 중상을 입어 군공메달은 없지만 한몸 바쳐 나라를 지켜나선 홍룡준, 나이가 많아 참전 기억은 잘 나지않지만 지원군 군복에 10여개의 군공메달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리중환, 작전지도 번역과 대적방송으로 3등공 세차례 기입받은 성무경, 그리고 자신의 항미원조 참전 력사를 수십년 동안 자식에게 숨겨온 리호송씨의 아버지리금룡과 장인원진석...... 기자들이 만난 로전사들의 이야기는 하나 같이 우리 젋은 기자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남겼다. 취재를 하면서 우리는 혁명선렬과 참전 병사들의 피땀으로 바꿔온 이 아름다운 강산, 평화로운 강대한 조국에서 살아가는 오늘의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되새겨볼 수 있었고 그들의 홍색유전자를 이어가는 것은 후대들의 영원한 과업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였다.

세월은 흘러 정전협정을 체결한지도 어언 71년이 넘었고 당시 피흘려 싸운 항미원조 지원군 전사들도 이젠 평균 년령이 90세를 넘는 로인이 되였다. 그들은 파란만장한 항미원조전쟁에서 영웅적인 중국인민지원군전사로 조국과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위해 몸바쳐 싸우는 애국주의 정신, 영용하고 완강하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혁명영웅주의정신,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종 드높은 사기를 유지하는 혁명락관주의정신,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는 혁명충성정신, 인류평화와 정의의 사업을 위해 분투하는 국제주의정신으로 위대한 항미원조정신을 련마해냈다.


이번 취재에 도움을 주신 연길‘로병사의 집’ 당지부 서기 겸 주임 서숙자,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부회장 겸 비서장 주춘희, 길림양정우간부학원 교수연구부 부주임 김화빈, 매하구시조선족촬영가협회 회장 김수동, 집안시 량수조선족향퇴역군인봉사소 부소장 김광오 등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편집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량곡 단위당 수확고 한 무당 940.53근으로 전국 제3위에 올라 국가통계국의 2022년 량곡생산량데이터 공고에 따르면 올해 길림성 량곡총생산량은 816억 1,600만근으로 지난해 800억근의 새로운 단계에 오른 기초에서 8억 3,200만근 증산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전국 순위를 5위로 유지했다고 길림성농업농촌청에서 전했...
  • 2022-12-13
  • - 국무원 련합예방련합통제기제의 관련 전문가 방역 초점문제 해독 오미크론의 병원성이 약해지고 감염 후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경증으로 나타난다. 기침과 열만 나는 것은 무증상이로 봐도 될가? 한번 ‘양성’이 나온 후 또 재차 ‘양성’이 될 수 있을가? 대중들이 주목하는 초점문제를 둘러싸고 국무원 련합예방련합통제...
  • 2022-12-13
  • 12월 10일, 중국침략 일본군 제731부대 죄증전시관에서 사업일군이 새로 전시된 〈관동군방역급수부 류수명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은 중국침략 일본군 제731부대 죄증전시관에 전시된 세균배양함이다. (12월 10일 찍음)  중국침략 일본군 제731부대 죄증전시관에서 전시한 죄형증거. (12월 10일 찍음)  중국침략일본군 ...
  • 2022-12-13
  • 재택격리 치료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는 어떤 상황이 나타나면 전문병원에 이송(转诊)하여 치료받아야 하는가? 만약 확실히 외출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어떻게 개인방호를 잘해야 하는가? 이런 열점문제에 대해 길림성병원 감염과 주임 장유걸이 해답을 했다. 장유걸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재택격리치료인원은...
  • 2022-12-13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김성(金诚, ?—?): 중공녕안현위원회 서기 1930년 9월부터 1931년 겨울까지 중공녕안현위원회 서기를 지냈다. (자료출처: ≪중국공산당길림성조직사자료≫) 김성칠(金成七, ?—?): 중공청원현위원회 책임자 1935년 1월부터 1935년 6월까지 중공청원현위원회 책임자로 있...
  • 2022-12-12
  • 8일, 국무원 판공청은 2023년 부분적 휴가일 배치에 관한 통지를 발부했다.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2023년 양력설, 음력설, 청명절, 로동절, 단오절, 추석, 국경절의 구체적인 휴가 안배는 다음과 같다. 양력설: 2022년 12월 31일-2023년 1월 2일, 3일간 휴식. 음력설: 1월 21일-27일, 7일간 휴식. 1월 28일(토요일), 1월 2...
  • 2022-12-12
  • 로인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중증과 사망 비률이 모든 년령대에서 가장 높다. 그 주된 원인은 세가지가 있다. 첫째,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고 있다. 둘째, 로인들이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후 자가면역 발생률이 증가하고 염증반응이 나타나기 쉽다. 셋째, 로인들은 대부분 기저질환을 앓고...
  • 2022-12-12
  • 장춘시, 오늘 기온 0~-16℃, 내일 기온 -13~-19℃ 예상 13일부터 강추위가 다시 ‘가동’되면서 전 성의 기온이 떨어지는 동시에 중동부 지역에 눈이 내린다. 이번 강추위 시간은 길고 폭이 크며 전형적인 ‘급속 랭동’형 과정이다. 12일 낮, 전 성은 맑은 날씨에 구름이 끼고 료원, 길림 동부와 남부, 퉁화, 백산, 연변 중...
  • 2022-12-12
  • 집에서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을 치료하는 기간 어떤 용품과 약품을 준비해야 하는가? 재택 치료 상용약에는  어떤 약들이 있는가? 이에 기자는 길림대학 제1병원 감염과 장개우주임을 취재했다. 장개우주임은 이렇게 소개했다. 집에 체온계, 마스크, 휴지, 소독제 등 물품을 준비할 수 있다. 만약 일단 코로나19바이러스에...
  • 2022-12-12
  • 현재 로인들의 신체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국가에서는 로인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되도록 빨리 접종’하고 ‘최대한 빨리 접종을 받을 것’을 강력하게 제창하고 있다. 로인들은 백신을 접종할 때 반드시 강화주사(加强针)를 접종해야 하는가? 접종할 때 주의사항과 금기사항들로는 어떤 것들...
  • 2022-12-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