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로병사의 이야기’ 계렬보도를 끝내면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30일 13시56분    조회:9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9월 29일,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훈장 및 국가영예칭호 수여식에서 습근평 총서기는“전사회가 영웅을 존경하고 영웅을 따라 배우며 다투어 영웅이 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총서기의 호소에 적극 호응하여 본지는‘로병사의 발자취를 찾아보고 영웅이야기를 잘하며 홍색정신을 이어가자’를 주제로 10월 10일‘로병사의 이야기’ 계렬보도를 시작했다.

지난 몇달 동안, 본지 기자들은 연길시, 집안시, 통화시, 매하구시, 장춘시, 공주령시 등 성내 여러 지역 수천키로메터를 전전하면서 한족, 만족, 조선족 등 해방전쟁과 항미원조전쟁 참전로병사 및 그 가족들로부터 참전 로전사들의 눈물겨운 감동적인 혁명이야기를 취재하여 오늘 계렬보도 마지막 편인 제 12편을 발표한다.

5000cc를 혈액을 전우들에게 수혈해준 16세 소녀 간호생 권명숙, “당과 인민이 다시 불러만 준다면 또다시 전쟁터에 나갈 것이다"며 지금도 호매롭게 말하는 96세 고령의 랑생속(만족), 자욱한 포연속에서 적들의 불발탄을 가져와 분해하여 폭파약으로 썼던 로도현(한족), 유명한《상감령》 전역에서 포격 지원을 했던 김응진, 총상을 입은채 특무를 잡은 정수암(한족), 변방검사원으로‘국문’을 단단히 지켜 항미원조를 지원했던 방덕용이 있는가 하면 지금도 집 거실 벽에 당기를 걸어놓고 신앙을 다지고 초심을 잊지 않은 항미원조 방역대대 부패장였던 김영자, 전우들의 피로 물든 군복을 입고 항미원조 마지막 전역에 참가했던 김만석, 참전 아흐레만에 중상을 입어 군공메달은 없지만 한몸 바쳐 나라를 지켜나선 홍룡준, 나이가 많아 참전 기억은 잘 나지않지만 지원군 군복에 10여개의 군공메달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리중환, 작전지도 번역과 대적방송으로 3등공 세차례 기입받은 성무경, 그리고 자신의 항미원조 참전 력사를 수십년 동안 자식에게 숨겨온 리호송씨의 아버지리금룡과 장인원진석...... 기자들이 만난 로전사들의 이야기는 하나 같이 우리 젋은 기자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남겼다. 취재를 하면서 우리는 혁명선렬과 참전 병사들의 피땀으로 바꿔온 이 아름다운 강산, 평화로운 강대한 조국에서 살아가는 오늘의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되새겨볼 수 있었고 그들의 홍색유전자를 이어가는 것은 후대들의 영원한 과업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였다.

세월은 흘러 정전협정을 체결한지도 어언 71년이 넘었고 당시 피흘려 싸운 항미원조 지원군 전사들도 이젠 평균 년령이 90세를 넘는 로인이 되였다. 그들은 파란만장한 항미원조전쟁에서 영웅적인 중국인민지원군전사로 조국과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위해 몸바쳐 싸우는 애국주의 정신, 영용하고 완강하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혁명영웅주의정신,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종 드높은 사기를 유지하는 혁명락관주의정신,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는 혁명충성정신, 인류평화와 정의의 사업을 위해 분투하는 국제주의정신으로 위대한 항미원조정신을 련마해냈다.


이번 취재에 도움을 주신 연길‘로병사의 집’ 당지부 서기 겸 주임 서숙자,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부회장 겸 비서장 주춘희, 길림양정우간부학원 교수연구부 부주임 김화빈, 매하구시조선족촬영가협회 회장 김수동, 집안시 량수조선족향퇴역군인봉사소 부소장 김광오 등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편집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상무부가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실제 외자 사용액은 1,00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으며 딸라로 환산하면 1,553억딸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써비스업 실제 외자 사용액은 7,4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첨단산업의 실제 리용...
  • 2022-10-29
  • 북경 10월 27일발 신화통신에 따르면 행정재심의법 수정초안이 27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37차 회의에서 처음으로 심의되였다. 수정초안은 행정재심의 안건 접수범위를 확대하여 행정협의, 정부정보공개 등 행위에 불복할 경우 행정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고 명확히 하였다. 수정초안은 또 행정재심의 전...
  • 2022-10-29
  •   사진제공 최성룡   ‘만능 소리군’, ‘천상 소리군’이라는 평가를 받는 최성룡의 ‘나의 길’- 최성룡민요독창음악회가 27일 오후,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제1공개홀에서 펼쳐졌다.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연변조선족자치주 70돐 생일잔치의 환...
  • 2022-10-29
  • ‘운7 기3’ (运七技三) ,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 은 운도 따라주었고 교체 카드도 계산이라도 한듯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교체된 2명 선수가 두꼴을 넣으면서 백승호 감독은 한 경기에서 두번이나 ‘신의 한수’ 를 둔 것이다. 10월 27일 을급리그 최종 결승전 첫 경기 동관관련팀과의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천금같...
  • 2022-10-28
  • 길림일보의 소식에 의하면 일전 길림성 내의 첫 최초대출서비스센터-연변조선족자치주 최초대출서비스쎈터가 연길시에서 제막식을 치르고 운행을 시작하였다. 현재 15개 금융기관이 입주하였다. 연변의 최초대출서비스센터는 인민은행 연변중심지행에서 주금융 판공실, 연변은행 보험 감독 기구와 정무데이터국(政数局), 공...
  • 2022-10-28
  • 연변룡정팀은 후반 교체해 들어간 류박, 오청송의 꼴에 힘입어 동완완련팀을 전승, 첫 승리로 갑급리그를 향해 성큼 한걸음 내디뎠다. 27일 오후 2시 연변룡정팀은 염성경기구에서 펼쳐진 2022 중국 프로축구 을급리그 제2단계 제11라운드 총 결승경기(승격조) 첫 경기에서 류박, 오청송의 꼴로 2대0으로 동완완련팀을 전승...
  • 2022-10-27
  •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심의,통과된《중국공산당규약》단행본이 이미 인민출판사에서 출판되였고 26일부터 전국 신화서점에서 발행되였다./신화사
  • 2022-10-27
  • 10월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예술고시 훈련기구의 규범화 관리를 강화하고 기구 및 그 인원의 불법 범죄 행위를 예방하고 억제하며 인민군중의 리익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최근 교육부, 공안부, 시장감독총국이 공동으로 중학생 또는 미성년자를 대상한 예술고시 훈련기구에 대해 전문 다스리기 행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 2022-10-27
  • 시장감독총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 재정부는 최근 기업 관련 불법 수금 전문 다스리기 련합 검사 행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검사는 문제 지향성을 견지하여 ‘사업조사, 정책조사, 문제조사, 시정조사'의 요구에 따라 기업이 반영한 돌출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주력한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에 4개 부...
  • 2022-10-27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김동철(金东哲, ?—?): 중공경성특별지부 목란(현)분지부 조직위원 1931년, 중공경성특별지부 목란(현)분지부가 설립되자 조직위원이 되였다. (자료출처: ≪흑룡강항일투쟁인물록≫) 김두익(金斗益, 1909—?): 중공로투구위원회 조직부 책임자 조선 함경북도 경성 출신으...
  • 2022-10-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