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024년─2025년 길림성 ‘건강길림, 락동빙설’ 전민건신 대중속도스케스시리즈 대회(연변역)가 연길시전민건신중심 빙상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통화시,백산시 등 4개 도시와 우리 주 8개 현(시)에서 온 11개 팀 200여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길림성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주체육국에서 주관,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체육국)과 연길시전민건신중심에서 협조한 이번 대회는 20차 당대회 정신과 습근평 총서기의 ‘겨울스포츠산업 육성’ 지시에 따라 ‘3억명이 빙상스포츠를 즐긴다’는 성과 이룩을 바탕으로 겨울스포츠산업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고 이를 통해 겨울스포츠가 한단계 더 도약하고 고품질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는 데 무게를 뒀다.
돈화에서 온 선수 한평은 올해 55살로 6년 동안 속도스케트 경험을 쌓았다. 이번 대회에서 500메터 종목에 참가한 그는 “우리는 스케트를 너무 사랑해서 모였다. 이번 대회는 스케트를 좋아하는 우리에게 우리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경기에 열정과 짜릿함을 만긱하고 싶다.”고 전했다.
500메터와 1000메터 두가지 종목으로 나뉘여 경쟁이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의 년령대에 따라 중년 남자조(41세─50세), 로년 남자조(51세─55세, 56세─60세, 60세─65세), 중년 녀자조(41세─50세) 그리고 50세 이상의 로년 녀자조까지 다양한 년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고 선수들은 전문적인 쇼트트랙 장비를 착용하고 빙판 우를 질주하며 젊은 패기 못지 않은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나이를 잊은 듯한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경기는 관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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