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2월 30일발 신화통신: 2025년 신년희곡야회가 30일 저녁 국가대극원에서 펼쳐졌다. 당과 국가 지도자들인 습근평, 리강, 조락제, 왕호녕, 채기, 정설상, 리희, 한정 등이 수도 각계 군중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즐겁게 새해의 도래를 맞이했다.
야경 속의 국가대극원은 등불이 찬란하고 장내 분위기는 열렬했다. 19시 45분경, 습근평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야회현장에 들어서서 공연을 관람하러 온 희곡계, 예술가 대표들과 친절하게 악수하고 서로 문안을 전했다. 장내에서는 열렬한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현악기와 거문고의 음률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옛 곡조에 새로운 장단을 더해 아름다운 장을 노래한다. 흥겨운 기악연주 <뜰안 가득한 백화 새봄 맞이하네>가 야회의 서막을 열었다. <경극류파전시(京剧流派展示)>는 구름과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다투어 아름다움을 다투는 련창으로 경극예술의 무궁무진한 모습을 구현했다. 경극 <진향련>, 곤극 <서상기>, 평극 <류교이>, 황매극 <천선배> 의 대목들은 각자의 운치로 관중들에게 경전이야기로부터 우수한 전통예술의 내포와 매력을 느끼도록 했다. 경극 <사가빈·지혜롭게 싸우다>와 <양씨네 녀장수> 대목은 영웅인물들의 애국정감을 잘 보여주었다. 경극 <명방뢰(皿方罍) 다시 리별하지 않으리>, <찬란한 산꽃—민족지역희곡대목>은 옛 극에서 현대적 제재를 연출하며 생동한 시대적 기운과 다채로운 민족적 정취를 표현했다. 어린이들의 경극, 곤극 공연은 하나하나 동작과 형식이 잘 째여져있어 희곡예술의 전승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세 드높은 희곡 <춘추의 메아리>는 야회의 분위기를 고조로 끌어올리면서 광범한 문예일군들이 습근평문화사상의 인도를 견지하고 새 시대 문예사업의 번영발전을 힘써 추진하며 사회주의문화강국 건설에 뛰여드는 사명과 추구를 보여주었다. 예술가들의 뛰여난 공연은 만장의 갈채와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야회는 부동한 극종목들이 이채로움을 선사하고 경전종목과 혁신작품들이 서로 특색을 보여주면서 중화 희곡의 생기발랄하고 번영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한마음으로 꿈을 쫓아가는 분발정진의 개선가를 높이 울렸다.
당과 국가 관련 지도동지들, 관련부문 책임동지들이 공연을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