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열정이 차넘치는 연길의 새해맞이 음악파티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1일 17시28분    조회:6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2월 31일 18시 30분, 연길왕훙탄막벽이 올 겨울 최고의 하이라이트을 맞이했다.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연길시인민정부가 주최한 ‘춤 추는 청춘, 빙설 열정의 연변’ 2025 새해맞이 전자음악파티가 이곳에서 열렸다. 수천명의 관광객과 현지 시민들은 손잡고 함께 새해를 맞이하면서 변경의 작은 도시에서 조국을 위해 복을 기원하고 축원하였다.

새해맞이 음악파티는 문화관광자원 홍보, 연예 절목, 인터랙티브 게임 등 내용들이 서로 맞물려 진행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더 한층 끌어올렸다. 첫 순서로 연변가무단의 연변무형문화유산 무용종목인 〈장구춤〉으로 음악파티의 막을 올리면서 연변 가무문화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민족풍이 넘치는 배경음악과 쩌렁쩌렁한 북소리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일제히 모여들게 하였다. 이처럼 전문 무용을 극장에서 거리까지, 관객들과 가까이 접촉시킨 것은 연변무형문화유산 전승을 이끌고 널리 알리려는 취지를 잘 보여주었다.

활기차고 기세가 호방한 무용 〈성세중화〉, 재미있고 신비스러워 현장 관중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마술 공연, 류행댄스, 조선족민속춤곡 등 정채로운 공연과 열정에 넘치는 DJ의 목소리, 오색찬란한 불빛과 현장을 흥분시키는 음악은 한차례 또 한차례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진행자는 음악파티 진행의 짬시간을 리용해 관중들과 교류하며 풍경구, 관광지, 호텔과 상가들을 홍보하고 행운 관중들을 추첨하여 특색상품을 내주면서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환락의 새해맞이 파티장으로 되였다.

이번 새해맞이 음악파티는 한차례 음악의 향연일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한차례 청춘의 광환모임이였다. 세련된 겨울패딩과 개성 넘치는 파티룩을 차려입은 젊은 관객들은 밝은 표정으로 야광봉을 흔들며 음악, 조명과 하나가 돼 활기차고 창의적인 무대를 만들어냈다.

유명가수 변영화는 〈아리랑〉, 〈붉은해 변강을 비추네〉 등 경전작품을 열창하여 고향의 문화관광사업에 힘을 보탰고 관중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했다. 음악파티 마지막으로 모든 출연진과 관중들이 함께 〈조국을 노래하네〉를 합창하면서 조국에 경의를 표하고 시대를 찬미했으며  위대한 조국에 대한 열애와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동경을 표달하였다.

광주에서 온 관광객 진장은 남자친구와 함께 연변에 왔는데 사전에 공략을 세우고 특별히 새해맞이 음악파티에 참가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진장은 “지난해 제 친구도 이 행사에 참가했는데 너무 부러웠습니다. 올해 우리는 동북의 디스코를 체험해 보기 위해서 일찌감치 계획을 세웠습니다. 오늘 조선족 특색의 아름다운 무형문화유산 전통가무를  보게 되여 너무 보람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녕파 관광객 송우흔은 절친과 함께 연변에서 일주일을 놀았는데 연길은 마지막 행선지였다. 그들은 약수터 표류, 온천, 민속려행촬영, 설령 통과하기 등을 체험하며 큰 수확을 거뒀다. 송우흔은 연길시에서 새해맞이 음악파티에 참가한 것은 아주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송우흔은 “연변은 젊은이들의 류행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와 민속문화도 있어요. 우리는 아주 느긋하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우리는 걷고 보고 먹고 놀면서 려행을 마쳤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새해맞이 전자음악파티는  1월 4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18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연변대학 왕훙탄막벽 앞에서 펼쳐진다.

/김파기자 (사진: 리군광)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26
  • -연변작가협회 계획출판 항목 도서《달과 바다》는 연변작가협회 계획출판 항목의 지원으로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된 시집이다. 작자의 첫번째 시집이며 작자가 1998년부터 시창작을 시작해서 지금까지의 시 115수가 선정, 수록되였다.작자는 이 작품에서 자연과 우주 속에서의 인간의 왜소함, 어우러져 돌아가는 그 질...
  • 2024-12-25
  • - 연변 제1회 ‘독∙서’ 결승전 시상식 개최21일,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 연변조선족자치주총공회, 공청단연변주위, 연변조선족자치주부녀련합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독서협회에서 주관한 연변 제1회 ‘독∙서(读·抒)’ 결승전 시상식이 연변로동자문화궁에서 열렸다.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상무위원이며...
  • 2024-12-25
  • 《한역 세계학술명작 총서》(1000종) 출판 주제전이 일전 북경에서 개막되였다. 이번 전시는 ‘1,000송이 민들레를 꽃피우다’를 주제로 출판물, 주제선정 기획, 번역 원고 등을 포함한 100여점의 실물을 전시했는데 그중 대부분은 처음 전시된 것이다.우리 나라 현대출판사에서 가장 중대한 학술번역 출판 프로젝트인 《한...
  • 2024-12-25
  • 23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측은 중국과의 관계 발전을 중시한다며 중국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젤렌스키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끼예브에서 신임 주 우크라이나 중국 대사 마승곤이 전달한 국서를 접수하였다. 그는 량국 관계의 건전한 발전 추세를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 2024-12-24
  • -탕수육료리 에스뺘냐에서 중식 특금상 수상일전 에스빠냐에서 열린‘2024년 세계 중식 유럽대회’에 출전해 탕수육 등 길림료리로 이번 대회 최고상인 특금상(特金奖)을 수상한 길림석광부춘원식당 리사장 리석종이 길림시에 돌아왔다.에스빠냐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24년 세계 중식 유럽대회’에는 8개 국에서 온 40여...
  • 2024-12-24
  • 12월 18일, 교하시 라법산풍경관광지 겨울철 고산빙설관광이 정식으로 막을 올렸다.이는 라법산풍경관광지에서 처음으로 겨울관광항목을 시작한 것으로서 교하시가 계절 변화에 따른 관광성수기의 영향을 타파하고 전 계절관광에 튼튼한 한걸음을 내디뎠음을 표지한다.교하시는 당지 특유의 생태와 경관우세에 긴밀히 의탁하...
  • 2024-12-24
  • G331국도로 화룡시 숭선진 고성촌에 다달으니 웅장하고 아름다운 군함산과 그 산줄기, 은빛 살얼음으로 덮혀진 두만강, 정갈한 마을이 어우러져 독특한 변방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G331국도 1111키로메터되는 곳, ‘화룡 숭선’표지판고성촌은 화룡시 남부에 위치, 고성리통상구와 린접해있다. 과거에 마을...
  • 2024-12-24
  • 12월 23일, 2024-2025 빙설시즌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 스케트장 개관 및 중소학교 스케트 체험과활동 가동식이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 스케트장에서 거행되였다.행사장에서 연길시청소년아마츄어체육운동학교 스피드 스케트팀, 연길시조양천진광화소학교 스피드 스케트팀, 연길시스피드스케트협회가 함께 스케이팅쇼를 선...
  • 2024-12-24
  • 12월 22일, ‘장백천하설, 길림의 아름다움은 연변에’2024-2025 안도 장백산 눈 관광 가동의식 및 화산대협곡 스키장 개장식이 안도 화산대협곡 스키장에서 펼쳐졌다. 방방곡곡에서 몰려온 유람객들은 들뜬 마음을 안고 이곳에서 빙설과 문화가 깊이 융합된 정채로운 려정을 함께 시작했다. 안도현인민정부에서 주최하...
  • 2024-12-24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