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야시장에서 돈을 벌지 못하면 임대료를 환불할 수 있는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3일 13시49분    조회:11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점포를 임대하고 나서 야시장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그동안 돈을 벌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손해도 봤어요. 더 이상 임대하지 않을테니 임대료를 돌려줘야 해요!”

“부근의 몇개 점포는 모두 리윤이 있다. 리윤이 생기는 것은 음식의 색, 향, 맛과 매우 큰 관계가 있다. 게다가 원고는 하루 영업하고 이틀을 쉬고 있으니 나는 그 책임을 지지 못한다.”

최근, 장춘시이도구인민법원 민1정 재판장 오국홍은 임대 계약 분쟁사건을 심리했다. 피고 모 회사는 이도구 모 지역에 야시장을 개설했다. 원고 왕모는 다른 사람의 소개로 이 회사와 《야시장 임대협의》를 체결하고 2024년 6월 1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 로천점포를 임대하여 해산물을 팔기로 약정했다. 협의가 체결된 후, 왕모는 이 회사에 1만 5천원의 임대료를 지불했다. 그러나 영업을 시작한지 한달만에 왕모는 경영에 손실이 생기는 것을 발견했고 간헐적으로 영업을 해왔다. 왕모는 이 회사에 임대계약을 해지하고 임대료를 반환할 것을 신청했으나 회사는 거절했다.

왕모는 야시장의 리용객은 적고 게다가 회사측이 적극적인 선전을 하지 않았기에 회사의 부작위 행위로 자신의 장사가 좋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선전 동영상을 제출하고 증인을 법정에 출석시켰다. 그중 왕모의 로천점포 주위의 해산물 바비큐 등 점포의 주인들은 하루 매출액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밝혔다.

법원은 심리를 거쳐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왕모와 이 회사가 체결한《야시장 임대협의》는 쌍방 당사자의 진실한 의사 표시이며 법률, 행정 법규의 강제성 규정을 위반하는 상황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사건 관련 협의는 합법적이고 유효하며 왕모와 이 회사간에 임대계약 관계를 형성하고 쌍방은 계약 약정에 따라 전면적으로 의무를 리행해야 한다. 사건과 관련된 협의는 주로 로천점포의 임대기간, 임대비용 및 쌍방이 해당 로천점포의 관리, 사용 등 내용에 대하여 약정하는 것이며 야시장 리용객에 대한 보증 및 회사가 왕모 자신의 경영위험을 부담해야 하는 등 내용은 포함하지 않는다. 피고 모 회사는 이미 기한 내에 왕모에게 로천점포를 교부했고 일상관리와 유지보수를 진행하였으며 계약위반 행위가 존재하지 않는다. 사건 관련 협의에도 법정 해지상황이 존재하지 않고 이미 리행이 완료되였기에 왕모는 계약 해지, 임대료 반환에 대한 주장은 사실 및 법률 근거가 없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이런 류형의 사건과 관련해 판사는 임차인이 임대 계약을 체결할 때 반드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며 만약 섣불리 약정한 후에 계속 의무를 리행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쌍방이 협상에서 일치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임대물을 임대인에게 반환하더라도 이미 납부한 임대료를 반환할 수 없는 불리한 결과에 직면할 수 있다고 고지했다.

/도시석간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093
  • 일전, 큰눈이 내린 후 길림성 통화시 휘남현의 사방정자(四方顶子)풍경구에 령롱한 무송 경관이 펼쳐졌다. 천백년의 비바람을 맞으며 형태가 각기 다른, 종횡으로 교차된 고목들에 무송이 내려앉아 빙설천지에서 색다른 풍채를 뽐냈다.해발고가 1,233메터인 사방정풍경구는 휘남현 동부 산간지역에 위치해있는데 길림룡...
  • 2025-02-21
  • 중약재 재배, 연구, 생산, 판매를 아우르는 현대화 중약기업이며 국가첨단기술기업인 길림화강약업주식유한회사의 2024년 생산액이 10억원을 돌파하여 새로운 기록을 세우면서 돈화시에서 세번째로 10억원을 돌파한 공업기업으로 되였다.국가 중약표준화대상 시범기업인 길림화강약업은 중의약 전통기술의 계승, 혁신에 진력...
  • 2025-02-21
  • 2월 20일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현재 곤산시에서 제3차 동계전지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필자는 연변팀 이기형 감독을 만나 올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정황을 여러모로 들어보았다.물음: 올시즌 구단에서 내건 목표는?이감독: 구단에서 첫번째 목표는 팀 건전성 등을 강화시키는 부분이다. 일단 승격을 큰...
  • 2025-02-21
  • 윤석열, 헌법재판소 10차 변론기일 출석20일, 윤석열(왼쪽)이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에 출석하였다. /신화넷20일 오후, 한국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공식변론이 열렸다. 이는 현재까지 마련된 마지막 증인변론이기도 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의 내란사건 발동 심리 절...
  • 2025-02-21
  • 개학 초기에는 아이들이 새 학기의 학습과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심리적 및 행동적 불편함으로 나타난다. 부모는 무조건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새 학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리해하고 도와야 한다. 구체적으로 네가지 제안이 있다.첫째, ‘안정적인 마음가짐’이다.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마음가...
  • 2025-02-21
  • 사상을 통일하고 신심을 확고히 하여민영경제 발전의 건전한 고품질 발전 촉진민영기업 좌담회에서 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연설 큰 반향 일으켜습근평 총서기는 17일 개최된 민영기업 좌담회에서 새 시대 새 로정에서 민영경제 발전은 전망이 밝고 큰 성과를 이룰 수 있기에 광범한 민영기업과 민영기업가들은 마음껏 기...
  • 2025-02-21
  • 2025년 중소학교의 봄학기 개학이 점점 다가옴에 따라 길림성의 중소학교 교정은 곧 새 학기의 활기찬 생기를 맞이하게 된다.2월 17일, 길림성교육청은 전 성의 중소학교 봄학기 개학 준비사업 화상회의를 조직하여 학생 체육운동, 생활 및 휴식 시간 규범, 숙제관리 최적화 등 중점 업무에 대해 전면적이고 세심한 배치를 ...
  • 2025-02-21
  • 최근 연길시 ‘무형문화유산으로 록색 책갈피에 조력하고 동심으로 석류씨 함께 키우기’ 무형문화유산 학교 활성화 행사가 연길시연신소학교에서 시작되였다.이번 행사는 학교를 주된 플래트홈으로 삼아 우수한 문화유산의 보호와 전승을 한층 더 추진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이 교육 전반에 깊이 스며들게 하...
  • 2025-02-21
  • ―연길정골병원 최종하 원장,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 학생에게 무상치료 제공최종하 원장(오른쪽)이 리설봉 교장에게 전모 학생의 검사결과를 설명해주고 있다. “최원장님의 고명한 의술과 고운 심성 덕분에 2만여원의 치료비를 절약한건 물론이고 더욱 중요한건 우리 아이가 더 큰 고통을 받지 않고 치료받을 수 ...
  • 2025-02-20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