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서부계획 자원봉사자, 심페소생술로 시민 구해 ‘00후’ 안자열, 위급한 시각에 선뜻 나서 2025-01-08 08:49:44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심페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살린 서부계획 자원봉사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12일, 훈춘시 삼가자만족향 영풍촌 당군중봉사중심을 찾아온 훈춘시민 윤청용은 ‘견의용위, 품덕고상, 조인위락, 정신가상’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감사기를 서부계획 자원봉사자 안자열(21세)에게 전했다.

지난해 11월 27일 점심, 점심식사 후 동료와 함께 산책을 하던 안자열은 길가에 웬 사람이 쓰러져있는 걸 발견했다. 자전거애호가 윤청용이 영풍촌 2조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심장병이 돌발하여 길가에 쓰러졌던 것이다. 안자열은 곧바로 윤청용에게 달려가 장악한 구급 기능과 지식을 활용해 윤청용에게 심페소생술을 실시했다. 발빠른 대처 덕에 윤청용은 호흡과 의식이 돌아왔다. 안자열은 재빨리 약물휴대 여부를 물어보고는 윤청용이 휴대한 속효구심환을 순조롭게 복용하도록 도와주었다.

윤청용은 “소녀 덕분에 응급처치가 잘 이뤄져서 위기를 넘기고 무사히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을 다잡아준 그는 나와 우리 가족 모두의 평생의 은인”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2003년생인 안자열은 지난해에 길림농업대학교 중약자원및개발학과를 졸업한 후 대학생 서부계획 자원봉사자 대오의 일원이 되여 삼가자만족향에 오게 되였다. 삼가자만족향 영풍촌위생소에서 안자열은 촌의사와 함께 촌민들의 집을 방문해 혈압과 혈당을 측정, 기록하고 로인 및 특수군체를 위해 의료봉사를 전개하는 등 농촌 일선에서 적극 활약하고 있다.

사람을 구한 일에 대해 안자열은 다른 사람과 언급한 적이 없었다. 윤청용이 고마움이 담긴 감사기를 전하러 영풍촌에 와서야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되였다. 안자열은 “응급상황에서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고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반사적으로 행동했던 것 같다.”면서 “응당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앞으로도 할 수 있는 한 적극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도울 것이다.”고 당찬 어조로 말했다.

이 일이 전해진 후 삼가자만족향은 신속히 전 향 범위에서 안자열의 선진사적을 학습하는 열풍을 일으켰으며 그의 정의로운 행동은 당원, 군중들의 한결같은 호평을 받았다. 모두가 그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삼가자만족향 당위 서기 리준은 “안자열의 이런 사심 없이 남을 돕는 품격은 바른 기풍을 진작시키고 사회발전의 긍정에너지를 결집시키는 귀중한 재부이기에 마땅히 이러한 정신을 학습하고 찬양해야 한다. 이 일을 통해 우리 향에서 사회진보를 추진하는 강대한 동력으로 전환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일터에서 빛을 발하는 데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69
  • ■사회보험 납부 증명서문: 개인적으로 사회보험을 납부하고 있는데 사회보험을 1년간 납부했다는 증명서를 어떻게 떼면 됩니까?답: 연길시사회보험사업관리국에서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핸드폰으로 위챗에서 길림성 사회보험 미니프로그램을 검색하고 등록하면 개인의 사회보험 납부기록과 명세서를 프린트할 수 있습니다...
  • 1970-01-01
  • 설기간은 물론 평소 비행기를 자주 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비행기를 타는 것은 기차나 뻐스를 타는 것과 달리 사전 대기시간이 오래 걸린다. 만약 실수로 공항에 늦게 도착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할가?  탑승 전 각종 수속을 어떻게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을가? 이와 관련해 최근 민항부문 관련 일군이 확실한 답...
  • 1970-01-01
  • 해마다 년말년시가 되면 회사들에서 송년회 회식 등 경축행사를 펼친다.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년말행사가 무사히 종결되면 좋으련만 음주로 인해 목숨까지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며 당사자 가족과 회사의 법정다툼까지 이어지기도 한다.지난해초 상해 모 회사의 직원 륙모가 회식중 술을 마시고 불행히 사...
  • 1970-01-01
  • 밀크티, 커피, 특색음식, 문화창의상품… 작은 가게는 대중의 일상적인 생활수요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사회, 경제 발전을 추동하는 중요한 동력이다. 어떠한 작은 가게가 청년들에게 더욱 흡인력이 있을가? 일전 중국청년보사 사회조사중심과 설문넷이 함께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상품이 실속있고 가성비가 높은 작은 가게...
  • 1970-01-01
  • “남역의 쾌속통로 입구가 어디에 있습니까?”, “우회전해서 직진하면 됩니다.”, “로인이 거동이 불편해서 그러는데 휠체어를 빌릴 수 있습니까?”, “네, 됩니다. 등록을 도와드릴게요.”음력설운수 첫날인 14일, 북경교통운수직업학원의 조재충은 기타 39명의 청년지원자와 함께 북경남역 지하철 입구, 표 파는 곳, 대...
  • 1970-01-01
  • 길림성 ‘청년실천가─백명 우수 석사 박사 인재 진흥조력계획’의 실천단 성원 8명이 1월 4일부터 6일까지 우리 주 연길, 화룡, 돈화, 왕청에서 ‘백명 석사 박사 진흥조력, 꿈 구축에는 내가 있다’ 를 주제로 일련의 실천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복단대학, 중국인민대학, 길림대학, 연변대학, 동북사범대학, 장춘리공대학...
  • 1970-01-01
  • 14일, 연길시적십자회는 연길시아이얼안과병원과 손잡고 약소계층 안과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광명행’ 공익활동을 전개하여 환자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주었다.연길시적십자회와 연길아이얼안과병원은 2018년 6월부터 현재까지 5년 동안 련속 ‘광명행’ 공익활동과 관련된 협력을 체결하여 연길시 4개 진, 6개 가두의...
  • 1970-01-01
  • 16일, 안도현 송강진장터는 설준비를 하러 온 시민들로 가득찼고 사구려 소리와 흥정 소리로 들끓었다.주련, 복자, 사탕과자, 집에서 키운 가금과 직접 재배한 잡곡, 육류, 생선 등 없는 품목이 없다.견과류를 구매하는 시민들. 안도현당위 선전부 제공해마다 장터를 찾는다는 승리촌 촌민 리보봉 “향촌장터는 우리의 슈퍼...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