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최근 뉴스발표회를 개최하여 절기 및 건강 관련 정황을 소개했다. 겨울은 날씨가 춥고 실내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일산화탄소중독이 자주 발생하는데 중국질병예방통제쎈터 직업위생 및 중독통제소 소장 손신(孙新)은 우리 나라에서 일산화탄소중독은 급성화학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통계에 따르면 매년 일산화탄소중독이 2~3천건 발생하고 절대다수가 비직업적인 생활에서 유발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겨울철은 난방때문에 창문을 굳게 닫아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으므로 일산화탄소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생활속 일산화탄소중독 주요정경:
가스온수기로 목욕하고 난방을 하는 것을 포함해 석탄난로를 사용하여 난방하고 료리를 하고 석탄불로 난방을 할 경우 실내 환기불량을 쉽게 초래하여 대량의 일산화탄소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운전기사, 특히 택시기사는 장시간 공회전하는 차안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휘발유가 충분히 연소되지 않으면 일산화탄소 배기가스가 자동차 에어컨의 공기흡입구를 통해 차량으로 들어가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농촌지역에서 석탄으로 난방할 경우 굴뚝이 막히거나 굴뚝 바람이 실내로 들어오거나 굴뚝이 단단히 련결되여있지 않으면 일산화탄소가 쉽게 루출되는데 실내 일산화탄소 농도가 너무 높으면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일산화탄소중독 림상표현:
우선 두통, 어지러움, 눈 침침, 메스꺼움, 두근거림, 사지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중등중독이라면 상술한 증상 외에 일반적으로 환자는 안색이 붉어지고 입술이 진한 붉은색을 띄며 땀을 많이 흘리고 심박수가 빨라지고 불안해하며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배뇨실금, 눈동자가 빛반사에 둔감하고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산화탄소중독이 발생하면 어떻게 구조하고 자구하는가?
일산화탄소는 공기보다 약간 가볍기 때문에 구조인원이 일산화탄소중독 현장에 들어갈 때에는 서있는 것보다 포복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일산화탄소중독 현장에 들어가면 화재를 엄격히 금지해야 하며 실내 일산화탄소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으면 전등을 켜고 끌 때 초래되는 불꽃으로도 폭발을 유발할 수 있다.
구조자와 자구자는 일산화탄소 현장에 들어간 이후 빠르게 창문을 열어 통풍을 시키고 가스도관을 잠그는 등으로 일산화탄소 원천을 차단해야 한다.
이외 중독환자가 있으면 우선 중독환경에서 벗어나 통풍이 잘되는 환경으로 옮겨야 한다. 환자의 보온을 주의하면서 넥타이, 옷깃 등을 풀어 원활한 호흡을 유지하게 해야 한다. 일단 환자의 상황이 비교적 심각하고 특히 심박, 호흡이 멈춘 경우 즉시 심페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실시하고 120에 전화를 걸어 병원에 이송해 응급구조치료를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