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변룡정팀에서 수비수로 뛰면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서계조 선수가 연변팀과 재계약했다고 매체인 우지위(牛志伟. 원 연변일보사 기자)가 오늘(9일) 오후 틱톡 계정을 통해 발표했다. 연변팬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지난해 연변팀에 가입한 서계조는 겨우 한시즌만 뛰였지만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입단해서부터 절대 주전으로 자리잡은 서계조는 왕붕과 함께 중앙수비수로 나서서 후방의 기둥이 됐다. 키 188센치메터인 서계조는 종합적인 수비능력이 준수할 뿐만 아니라 특히 고공수비와 헤딩공격 등 면에서 우세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서계조는 총 29경기 출전하였는데 전부 선발출전이고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그만큼 감독진에서 절대적으로 신임한다는 뜻이다. 우리 팀이 전방에서 프리킥이나 코너킥 등 세트피스 기회를 얻었을 때는 서계조의 헤딩이 위협적인 득점 수단의 하나로 되기도 한다. 지난 시즌 서계조는 중앙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두꼴을 넣으며 팬들로부터 '칼 찬 수비수'라는 미명도 받아안았다.
2024년 4월 28일 료녕철인과의 홈경기에서 득점하는 서계조 선수.
지난 시즌이 종료된 후 서계조는 계약이 만료되여 팀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필자를 포함하여 서계조와의 작별에 아쉬움을 느낀 팬들이 많았으리라 생각된다. 그런데 서계조가 다시 팀에 복귀했다는 소문이 전해지다가 오늘은 재계약소식까지 전해진 것이다.
구단측의 공식발표는 아직 더 기다려봐야 하겠지만 서계조가 새 시즌에도 연변팀에서 뛰면서 팀과 선수가 함께 성장하는 그런 시즌을 만들어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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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来源:老牛侃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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