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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블카를 타고 등교하는 아이들 험난한 통학길, 3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 2025-01-14 09:39:06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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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주하(尼珠河) 대협곡의 계곡 바닥에서 계곡 꼭대기에 있는 관채(官寨)소학교까지의 해발고도 차이는 550메터이다. 지난 수십년간 니주하협곡의 아이들이 학교를 가는 데 3시간이 걸렸다. 현재 니주하협곡의 아이들이 등교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분이다.

운남성 선위시 보립향 관채소학교 학생들의 등교길은 전에 비해 천지개벽이라 할 만큼 확 달라졌다. 이는 시간과 공간의 변화일 뿐만 아니라 니주하 주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기도 하다.

열흘에 한번씩 부동한 학년의 학생들이 부모의 호송을 받으며 해발 1100메터의 니주하 대협곡 계곡 바닥에서 출발해 관광지 왕복뻐스, 관광엘리베이터와 케블카(缆车)를 타고 계곡 꼭대기 해발 1650메터 높이에 있는 관채소학교에 등교한다.

“전에 첫째를 학교에 데려다주려고 협곡 절벽까지 손과 발에 의지해 기여올라가는 데 3시간 넘게 걸렸으며 왕복 예닐곱시간이 걸렸다. 이제 둘째는 엘리베이터와 케블카를 타고 학교에 갈 수 있으며 집에서 출발하면 30분 만에 도착한다. 또 관광지 왕복뻐스를 탈 경우 빠르면 12분 만에 학교에 도착한다.” 이는 마을주민의 말이다.

운남성과 귀주성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니주하 대협곡 관광지에 있는 관채소학교는 선위시에서 87킬로메터 떨어져있는 기숙학교로 현재 1학년부터 5학년 학생 51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들중 니주하촌의 학생은 9명이다. 수년간 니주하촌은 세상과 단절된 듯했다. 칼로 잘라놓은 듯 깎아지른 수백메터 높이의 협곡이 이어져있어 아이들이 학교에 가려면 협곡을 따라 산을 올라야 했다.

2022년, 니주하 대협곡 관광지가 조성돼 니주하촌과 린근 마을 주민들이 무료로 관광지를 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세계 최고의 야외관광 엘리베이터와 케블카가 아이들의 ‘공중 통학뻐스’가 됐다.

“처음엔 좀 무서웠는데 지금은 재미있어요!”, “케블카는 ‘통학뻐스’나 마찬가지예요. 더 이상 힘들게 절벽을 기여올라갈 필요가 없어요.” 아이들의 말이다.

높이 268메터의 세계 최고 야외관광 엘리베이터에 약 200메터 높이 차이가 나는 케블카까지 가세하면서 예전의 ‘하늘길’은 ‘하늘 사다리’로 변했다. 관광지 기반시설 개선과 ‘공중 통학뻐스’의 개통으로 니주하 대협곡 아이들의 등교시간은 크게 단축됐다. 등교길이 편해지니 아이들은 학교에 올 때 포만된 정신상태였고 더 많은 시간을 학업에 쏟을 수 있게 됐다.

도로, 교통, 수도, 전기, 네트워크와 같은 기반시설 개선은 교원의 삶의 질과 업무 능률을 높였고 전문 발전과 성장은 물론 관채소학교의 교수 질 제고도 촉진했다.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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