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월 13일발 신화통신: 국무원 총리 리강은 1월 13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공식 방문한 그레나다 총리 미첼과 회담을 거행했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과 그레나다는 외교관계를 회복한 20년래, 시종 서로 존중하고 평등하게 상대하면서 고위층의 밀접한 왕래를 유지했고 실무협력이 끊임없이 확장되여 량국 인민에게 실질적인 복지를 갖다주었다. 오늘 오전, 습근평 주석은 총리선생과 회담을 가지고 다음단계의 중국-그레나다 관계의 심화와 발전을 위해 새로운 청사진을 그렸다. 중국측은 그레나다측과 함께 량국 관계의 좋은 태세를 수호하고 정치적 상호 신임을 공고히 하며 서로의 핵심리익 및 중대한 관심사와 관계되는 문제에서 확고하게 상호 지지하고 여러 분야에서의 호혜협력을 계속 확대함으로써 량자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올라서도록 촉진할 용의가 있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측은 그레나다측과 함께 발전전략의 맞물림을 강화하고 고품질로 ‘일대일로’를 공동건설하는 것을 선두로 하여 농업, 기반시설 건설, 의료위생 등 전통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고 신에너지, 디지털경제, 남색경제 등 신흥분야에서 더욱 많은 협력포인트를 구축하는 것을 적극 모색함으로써 량국 호혜협력의 질적 향상과 격상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 중국측은 조건이 되는 중국기업들이 그레나다에 가서 투자하고 사업을 펼치는 것을 격려한다. 쌍방은 계속 관광, 문화, 교육, 언론 등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측은 그레나다 등 까르비 국가들을 도와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유엔기후변화협약> 및 <빠리협정>의 전면적인 실시를 추진할 용의가 있다. 중국측은 그레나다측과 손 잡고 중국-라틴아메리카 운명공동체 건설을 끊임없이 심화하고 실속 있게 추진하며 글로벌 사우스의 리익을 함께 수호하여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

미첼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레나다와 중국이 외교관계를 회복한 20주년에 즈음해 중국을 방문하게 되여 아주 기쁘다. 중국정부는 시종일관하게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발전리념을 견지하면서 전면적인 빈곤퇴치의 장거를 실현했고 글로벌발전에 세계가 주목하는 공헌을 했으며 세계 특히는 광범한 발전도상국가들을 위해 모범을 수립했다. 그레나다측은 중국측이 오랜 세월 동안 그레나다의 경제사회 발전에 지지와 도움을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중국이 상호 존중, 평등상대의 원칙으로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글로벌 사우스의 발전을 선도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세계 조류에 부합되는바 그레나다는 계속하여 확고하게 지킬 것이다. 그레나다측은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3대 글로벌발전제안을 확고히 지지하며 중국의 국정운영경험을 거울로 삼고 중국과 경제무역, 인문,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의 호혜 협력을 확장하며 다각적인 조률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량국 관계가 계속 깊이 있게 발전하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

회담후, 량국 총리는 ‘일대일로’공동건설, 경제, 무역, 친환경발전, 문화, 신문,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의 여러가지 량자 협력문서에 서명하는 것을 공동으로 지켜보았다.

회담전 리강은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미첼을 위해 환영식을 거행했다.

오정륭이 상기 활동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