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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경축활동 나고야에 뿌리 깊이 내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16일 12시29분    조회: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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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중 다함께 음력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일,일본 나고야시에서 중경 량강예술단 배우들이 제19회 ‘나고야 중국 음력설제’ 축하연회에서 공연하고 있다. /신화넷

11일, ‘나고야 중국 음력설제’ 활동현장의 가게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는 사장. /신화넷

“음력설 맞이 행사는 이미 나고야(名古屋)의 새해맞이 행사 이후의 또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되였고 나고야에 뿌리를 깊이 내렸다.”

제19회 ‘나고야 중국 음력설제’ 축하연회 행사에서 일본 아이치(爱知)현 나고야시 시장 히로사와 이치로는 더 많은 시민들이 나고야 음력설 맞이 행사장으로 발길을 돌려 중국의 풍성한 설맛을 음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나고야 중국 음력설제’는 일본의 규모가 제일 큰 음력설 맞이 행사중 하나이다. 13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연인수로 21만명 이상이 참석했다.

중경 량강예술단과 신강 카스지구 가무극단의 일본공연은 이번 나고야 음력설활동의 하이라이트였다. 중경  량강예술단에서 선보인 무용 〈리원소춘〉(梨园闹春)은 배우들의 동작 하나하나가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많은 어린이들은 보면서 흉내를 내기도 했고 언론인들은 현장에 ‘길고 짧은 카메라’를 내들었다. 매체 인사들과 관객들은 카메라와 휴대폰으로 무대 우를 향해 서로들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번 공연은 음력설이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후 중경 량강예술단의 첫 해외공연이다.” 중경  량강예술단 부단장 제흠은 “음력설은 중국문화의 중요한 담체이다. 전세계 국민들은 음력설을 통해 중국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 자신감을 감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나의 사랑을 조국 어머니께〉, 〈그대 면사포를 걷어올리며〉, 칼춤… 신강 카스지구 가무극단 공연진들의 열정적이고 분방한 가무공연을 보고 나서 나고야 시민 히라마츠 카즈로는 “신강 무용은 너무 훌륭하고 수준이 아주 높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강 카스지구 가무극단 사회자 장래는 이번 일본 공연은 신강의 전통 특색을 살린 프로들로 중국 음력설의 랑만과 즐거움을 일본 대중들에게 선사한 동시에 넓고 깊은 중국  문화와 열정적이고 분방한 신강을 대중들에게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약 50개의 부스가 설치되였다. 그중 음식부스 수가 가장 많았다. 양꼬치, 마라탕, 찐만두, 칼국수, 탕후루 등 여러가지 중국 특색이 넘치는 음식들이 풍성하게 마련되여 남녀로소 모두에게 ‘군침이 도는’ 음식으로 다가왔다. “나고야에는 중국 음식이 보편화되여있어 시민들은 어디서든지 중국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히로사와는 대중들이 음력설 행사를 통해 중국 음식을 더 많이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고야 주재 중국 총령사 양현은 축하연회 축사에서 음력설은 중화문명의 리념을 계승하고 가정의 화목, 사회적 포용,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 등 인류가 공동으로 추구하는 가치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음력설은 유엔 법정휴일로서 2024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였다며 일본 친구들이 다함께 중국의 음력설 풍속과 문화를 체험하고 ‘봄날’을 맞이하며 아름다운 미래를 기원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치현 지사 오무라 히데아키는 축하연회에서 ‘나고야 중국 음력설제’는 이미 나고야의 새봄을 장식하는 큰 행사가 되였다고 말했다. 아이치현에는 수만명의 화교와 중국인들이 모여산다. 이 현의 많은 기업들은 중국에서 무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들은 중국의 지방 우호 도시들과 교류를 진일보 심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화넷 편역: 김명준


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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