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설명절 경축활동 나고야에 뿌리 깊이 내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16일 12시29분    조회:37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본 대중 다함께 음력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일,일본 나고야시에서 중경 량강예술단 배우들이 제19회 ‘나고야 중국 음력설제’ 축하연회에서 공연하고 있다. /신화넷

11일, ‘나고야 중국 음력설제’ 활동현장의 가게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는 사장. /신화넷

“음력설 맞이 행사는 이미 나고야(名古屋)의 새해맞이 행사 이후의 또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되였고 나고야에 뿌리를 깊이 내렸다.”

제19회 ‘나고야 중국 음력설제’ 축하연회 행사에서 일본 아이치(爱知)현 나고야시 시장 히로사와 이치로는 더 많은 시민들이 나고야 음력설 맞이 행사장으로 발길을 돌려 중국의 풍성한 설맛을 음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나고야 중국 음력설제’는 일본의 규모가 제일 큰 음력설 맞이 행사중 하나이다. 13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연인수로 21만명 이상이 참석했다.

중경 량강예술단과 신강 카스지구 가무극단의 일본공연은 이번 나고야 음력설활동의 하이라이트였다. 중경  량강예술단에서 선보인 무용 〈리원소춘〉(梨园闹春)은 배우들의 동작 하나하나가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많은 어린이들은 보면서 흉내를 내기도 했고 언론인들은 현장에 ‘길고 짧은 카메라’를 내들었다. 매체 인사들과 관객들은 카메라와 휴대폰으로 무대 우를 향해 서로들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번 공연은 음력설이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후 중경 량강예술단의 첫 해외공연이다.” 중경  량강예술단 부단장 제흠은 “음력설은 중국문화의 중요한 담체이다. 전세계 국민들은 음력설을 통해 중국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 자신감을 감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나의 사랑을 조국 어머니께〉, 〈그대 면사포를 걷어올리며〉, 칼춤… 신강 카스지구 가무극단 공연진들의 열정적이고 분방한 가무공연을 보고 나서 나고야 시민 히라마츠 카즈로는 “신강 무용은 너무 훌륭하고 수준이 아주 높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강 카스지구 가무극단 사회자 장래는 이번 일본 공연은 신강의 전통 특색을 살린 프로들로 중국 음력설의 랑만과 즐거움을 일본 대중들에게 선사한 동시에 넓고 깊은 중국  문화와 열정적이고 분방한 신강을 대중들에게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약 50개의 부스가 설치되였다. 그중 음식부스 수가 가장 많았다. 양꼬치, 마라탕, 찐만두, 칼국수, 탕후루 등 여러가지 중국 특색이 넘치는 음식들이 풍성하게 마련되여 남녀로소 모두에게 ‘군침이 도는’ 음식으로 다가왔다. “나고야에는 중국 음식이 보편화되여있어 시민들은 어디서든지 중국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히로사와는 대중들이 음력설 행사를 통해 중국 음식을 더 많이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고야 주재 중국 총령사 양현은 축하연회 축사에서 음력설은 중화문명의 리념을 계승하고 가정의 화목, 사회적 포용,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 등 인류가 공동으로 추구하는 가치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음력설은 유엔 법정휴일로서 2024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였다며 일본 친구들이 다함께 중국의 음력설 풍속과 문화를 체험하고 ‘봄날’을 맞이하며 아름다운 미래를 기원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치현 지사 오무라 히데아키는 축하연회에서 ‘나고야 중국 음력설제’는 이미 나고야의 새봄을 장식하는 큰 행사가 되였다고 말했다. 아이치현에는 수만명의 화교와 중국인들이 모여산다. 이 현의 많은 기업들은 중국에서 무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들은 중국의 지방 우호 도시들과 교류를 진일보 심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화넷 편역: 김명준


编辑:박명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김광준 길림성대표단 첫 1등상 수확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22일에 삼아에서 개막된 가운데 개막후 첫 경기일인 23일에 길림성 건아들이 각자의 참가 종목에서 두각을 보이며 많은 수확을 따냈다. 24일 경기장에서도 길림성대표단의 운동선수들은 계속하여 드높은 기세로 여러차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중...
  • 2024-11-25
  • 2026 국제축구련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18강전이 20일에 제6라운드 경기를 전부 마치며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다. 총 18개국이 참가해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여 벌어지는 이번 18강전의 2024년 일정은 마무리됐다. 남은 경기는 2025년 3월 A매치 기간에 재개된다. 11월 19일에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홈에...
  • 2024-11-25
  • 24일, 길림성문화및관광청, 연변주정부와 중국관광보사에서 주최하고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관한 ‘아름다운 중국 음미·만리강산 유람(寻味美好中国·品游万里山河)’ 전국 24절기(겨울철) 려행 미식 및 로선 발표홍보행사가 연길에서 열렸다.알아본 데 따르면 이번 겨울철 발표활동은 ‘립동·소설·...
  • 2024-11-25
  •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국제로보트련맹이 현지시간으로 일전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 분야의 로보트 응용 속도가 계속 빨라져 지난 4년 동안 중국 산업용 로보트 밀도가 두배 증가해 2023년에 세계 3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로보트 밀도는 가동 중인 산업용 로보트수와 직원수 비률을 말하며 이는...
  • 2024-11-25
  • 외교부 대변인 림검은 22일 정례기자회견에서 국내외 인원 왕래에 한층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중국측은 비자면제 국가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 30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중국은 벌가리아. 로므니아, 크로아찌아, 몬테네그로(黑山), 북마께도니아(北马其顿), 말따, 에스또니아, 라뜨비아...
  • 2024-11-25
  • 동호회 회원들, 지난 여름 주작산 나들이길에서 찍은 기념사진지난 여름, 길림시조선족무지개동호회 25명 회원들은 권룡학 회장의 인솔하에 송화강변 경치좋은 주작산 산속의 취우산장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즐거운 모임을 가졌다.  이날 녀성회원들은 화려한 조선족 복장을 차려입고 남성회원들은 양복차림을 하...
  • 2024-11-25
  • 최고인민법원은 23일 전문회의를 소집하여 형사재판 기능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법에 따라 범죄를 징벌하고 인민을 보호하며 형벌로 모든 범죄행위와 투쟁할 것을 각급 법원에 요구했다.최고인민법원은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사회질서를 엄중히 해치고 사회안정을 파괴하며 인민대중의 생명건강과 재산안전을 해치...
  • 2024-11-24
  • 최근, 연길시공안국 법제대대와 건공파출소에서는 련합하여 대학졸업장 발급 관련 사기사건을 해명했다.피해자는 대학졸업장을 보충 발급받으려다가 사기군을 만나 3만여원을 사기당했다. 범죄용의자 주모, 류모, 재모는 이미 나포되였고 현재 연길시공안국은 주모와 류모에 대해 이미 형사 강제조치를 취했으며 재모는 이미...
  • 2024-11-24
  • 최근, 최고인민법원과 최고인민검찰원은 판결 집행 거부, 재정 거부 형사사건 처리 시, 법률 적용에서 나서는 약간의 문제에 관한 해석을 공동으로 발표하여 판결, 재정 집행을 거부하는 범죄를 법에 의해 징벌함으로써 인민법원의 판결, 재정의 의법집행을 보장하고 당사자의 합법적 권익을 실제적으로 수호했다. 그중 ‘판...
  • 2024-11-24
  • ―황강 새빙설시즌 개시 선포  호옥정 축사  주국현 참석11월 23일, 길림성 2024―2025 새 빙설시즌 개시 및 제30회 길림무송빙설축제 개막식이 길림시 북대호스키휴양지에서 개최되였다. 성당위 서기 황강이 참석하여 새빙설시즌이 정식으로 개막되였다고 선포했다.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이 축사를 했...
  • 2024-11-24
‹처음  이전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