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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 속속 희소식... 2단계 동계훈련 · 박세호 영입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16일 21시28분    조회: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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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룡정팀이 한국 제주도로 이동하여 2단계 동계훈련에 들어갔다고 구단측이 공식 위챗계정을 통해 오늘(16일) 저녁 발표했다.

연변팀은 지난 12월 중순 운남 옥계로 1단계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곳에 한달간 머물면서 연변팀은 체력비축을 하는 동시에 패스와 드리블, 슈팅 등 기술훈련을 했다. 구단측은 "훈련에서 연변팀은 감독진의 지도하에 다양한 전술을 익히고 선수들간의 호흡도 점차 원활해졌다."고 하면서 "향후 경기에서의 전술집행을 위해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2단계 동계훈련에서 연변팀은 훈련강도를 진일보 높이고 훈련내용도 한층 풍부히 할 예정이다.

한편 구단측은 이날 또 연변적 선수 박세호를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연변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박세호는 연변팬들에게 더이상 익숙할 수 없는 선수이고 일찍 원 연변부덕팀이 갑급리그 우승 및 슈퍼리그에서의 돌풍을 일으킬 때의 주역이다. 1991년생인 박세호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박세호는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이 측면 수비수이지만 수요에 따라 중앙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위치에 설 수 있다. 한마디로 공격수와 꼴키퍼를 제외한 모든 위치를 소화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때문에 박세호의 영입이 연변팀의 중후방을 보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어에 "락엽은 뿌리로 돌아간다(落叶归根)"라는 말이 있다. 연변룡정팀이 프로리그에 승격한 후, 일찍 연변팬들의 우상이 됐던 많은 연변적 로장들이 고향팀으로 돌아와서 코치, 혹은 선수로 활약하면서 고향축구에 기여했다. "락엽은 뿌리로 돌아간다"는 말이 이젠 연변축구의 전통이 된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박세호의 귀향이 더 반갑고 새 시즌이 더 기대된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기자: 김성무

来源:延边龙鼎足球俱乐部

初审:金成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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