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최수향 기자] 지난 1월 10일,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는 료녕성한마음애심공익기금회와 손잡고 심양시아동복리원 고아들을 위한 사랑나누기 활동을 펼쳤다. 두 협회 회장단 대표들과 회원대표 도합 20여명이 참가했다.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는 해마다 음력설을 맞아 독거로인, 불우이웃, 불우어린이 돕기 활동을 견지해오며 아름다운 복지문화를 꽃피워왔다. 올해는 료녕성한마음애심공익기금회과 손잡고 '동주애심·공양공정(同舟爱心·共襄工程)'에 동참해 심양시아동복리원 고아들을 위한 사랑나누기 활동을 기획했다.
지난 1월 3일,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리경자 회장과 자선공익부 담당자 김향숙은 협회 회원 위챗방에서 설명절맞이 고아들을 위한 특별 기부활동을 진행할 것을 발의했다. 67명 회원이 적극 응해 따뜻한 사랑이 담긴 기부금을 송금했고 몇몇 회원들은 내복, 솜털신, 책가방 등 물품을 협회 사무실에 전달했다. 성금이 모이자 협회 자선공익부는 심양시아동복리원으로부터 물품구매리스트를 받아 아이들에게 필요한 이불 50세트, 요구르트 20세트, 간식 30세트, 솜옷 10벌 등 9,000여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했다. 그중 김계영 부회장은 1,800원 상당의 설날맞이 선물세트 물품을 기부했고 김향숙 부회장은 2,000원을 기부했다.
1월 10일,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리경자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성원들과 회원 대표들은 지원물품을 싣고 심양시아동복리원을 찾아 전달했다.
료녕성한마음애심공익기금회 박학근 부리사장 일행은 성금 6,000원을 심양시아동복리원에 전달했다.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회원대표들은 사랑나누기 활동을 통해 받는 것보다 주는 행복감이 더 크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털어놓으며 다음에도 애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표했다.
한편 행사를 마치고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회장단 성원들은 사무실에 모여 회장단회의를 가졌다. 그들은 앞으로의 활동방안과 고아들의 수요와 심신건강을 둘러싸고 진지한 토론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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