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천진 고문화거리에서 찾은 설분위기(새해맞이 기층방문)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17일 16시34분    조회:3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랍팔절이 지나자 천진고문화거리의 설분위기는 더욱 짙어졌다. 주거리의 명청식 고건물에는 빨간 초롱들이 주렁주렁 걸려있고 시장에는 빨간 춘련과 창문장식그림이 가득했으며 거리에는 설맞이용품을 구매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국가급 관광레저거리인 천진 고문화거리는 사면팔방의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다.

2024년 음력설 전야에 습근평 총서기는 이곳을 고찰할 때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식 현대화는 우수한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양을 떠날 수 없다. 천진은 아주 특색 있고 운치가 있는 도시이다. 력사문화거리구역을 잘 보호하고 리용하여 현대화 대도시 건설에서 이채를 뿌리게 해야 한다.” 2025년 신년사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천진 고문화거리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라고 기억을 생생히 떠올렸다.

무형문화유산과 민속문화를 활성화하여 전시하고 다원화 소비정경을 혁신했으며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보수했다… 천진고문화거리는 보호 속에서 발전을 가져오고 발전 속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바 전통문화와 현대 문명이 어우러져 빛나고 있다.

음력설이 다가오면서 하북에서 천진에 일을 보러 온 강금 부부는 돌아가기 전에 특별히 고문화거리에 들려서 설맞이용품을 구매했다.

고문화거리 북쪽 패루에 도착하자마자 남편은 찹쌀튀김떡을 사러 갔고 강금은 휴대폰을 꺼내 사람들이 적어진 틈을 타서 사진을 찍어 기념을 남겼다.

금방 만들어진 튀김떡은 겉이 바삭하고 속이 말랑말랑했다. “어릴 적에 설날에 이걸 하나만 먹어도 한나절 기뻐했다. 이것이 바로 동년이 맛이다.” 강금은 웃으며 말했다.

맛있는 음식을 사고 난 두 사람은 ‘손끝 우의 예술’인 창문장식그림과 춘련을 사러 갔다.

‘니인장(泥人张)’점포에서 일여덟명의 외국관광객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채색조각품을 감상하고 있다. “작품의 재질이 모두 흙이예요? 모두 손으로 빚어 만든 거예요?” 점원의 긍정적인 대답을 들은 그들은 놀라움과 감탄의 표정을 지었다.

지금, ‘니인장’채색조각 제6대 전승자인 장우는 늘 천진의 대학, 중소학교에 가서 흙조각기술의 제작과정을 공유하여 젊은 세대들이 ‘무형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게 한다. “다음단계에 ‘니인장’은 해외시장을 확장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전통수공예기술의 매력을 알게 할 것이다.”

남쪽으로 200메터 가면 양류청년화점이 있다. 이곳에는 액자년화 ‘련년유여(莲年有余)’와 두루마리그림 ‘우리집에 복이 깃들었네’가 놓여있고 년화(年画)요소의 문화창작 제품들인 범포가방, 랭장고스티커, 열쇠고리 등도 있다.

“색채가 아름다운, 잉어를 안고 있는 뚱보아이 외에도 <사예아취(四艺雅聚)>와 같은 소채(素彩)년화는 산뜻하고 우아하여 젊은 사람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 양류청화사 채색그림전승자인 왕염은 이렇게 말했다. 창작부문에서는 고대예술을 현대생활에 융합시켜 “설명절에만 붙이던 그림”을 “일년 내내 진렬할 수 있는 그림”으로 변화시켰다.

2024년 2월 이래, 천진 남개구는 고문화거리에 대해 보호와 보수를 강화한 토대에서 ‘대춘림(戴春林)’ 등 무형문화유산 전통명가와 재담사, 무형문화유산체험관 등 문화경영형태를 유치했다. 지금600메터의 고문화거리에는 34개 무형문화유산점포, 전통명가들이 모여있고 문화류 경영형태가 60%를 차지하고 있다.

“민속문화특색의 상가를 유치한 외에도 지난해 고문화거리는 100차례 활동을 조직하고 다원화 소비정경을 혁신하여 천진의 맛, 중국풍, 문화운치를 중점적으로 전시함으로써 활력적인 거리를 조성하고 문화관광업의 발전을 촉진했다.” 남개구 고문화거리관리위원회 주임 장홍붕은 말했다.

2024년, 고문화거리는 루계로 1350만명의 관광객을 접대했는데 동기대비 10.9% 성장했다. 2024년 11월, 고문화거리는 도시농촌건설부 제1회 력사문화거리 보호리용 및 복제가능 경험방법 목록에 입선되였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996
  • 자료사진 겨울철인 요즘, 많은 지역이 독감 발병률이 높은 시기에 진입했고 병원에는 진료를 받기 위해 줄을 서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독감은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재채기, 코막힘, 기침외에 고열, 심한 통증과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다. 그렇다면 인터넷에서 거론되는 ‘스타약품’ 오셀타미비르(奥司他韦)와 마발로사비...
  • 2024-12-26
  • 학기말이 다가오면서 복습, 기말시험 등 압력도 함께 따라오고 있다. 일부 아이들은 초조함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 단계에서 선생님과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어야 그들의 압력을 해소해줄 수 있을가? 다음과 같은 구절을 정리해보았는데 선생님은 매일 흑판에 적을 수 있고 수업전 직접 한구절씩 읽어주어...
  • 2024-12-26
  • “겨울에는 무우, 여름에는 생강”이라는 말이 있다. 사실 무우 뿐만 아니라 그가 속한 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1. 페장벽 보호 2023년 《자연》 간행물에 발표된 한차례 연구에 따르면 페혈관 내피세포는 방향족탄화수소수용체(AHR)라는 단백질이 있는데 AHR은 리간드에 의해 활성화되면 페혈관 내피...
  • 2024-12-26
  • 12월에 들어서면서 전국 각지의 빙설관광시장은 륙속 첫번째 고봉기를 맞이했는데 할빈, 장백산, 알타이, 카나스 등 인기 빙설관광 목적지를 찾는 려행객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남방항공 등 항공사는 승객의 려행 수요에 제때에 대응하기 위해 인기 빙설관광 목적지 항로에 대해 운송능력을 증가시켰다. 11월 24일부터 남...
  • 2024-12-26
  • 최근 한 탁구애구자가 탁구공을 휴대하고 기차역 보안검색대를 통과했다가 직원에게 고속철에 휴대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 작은 공에 또 무슨 숨은 비밀이 있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이에 철도부문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탁구공는 크게 두가지 재질이 있다. 그중 한가지는 ‘셀룰로이드(赛璐珞)’ 재질인데 ...
  • 2024-12-26
  • 자료사진 12월 24일, 북경시 발전개혁위원회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북경은 현재 아동친화도시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북경시는 동성구, 서성구, 해전구가 국가 아동친화도시에 선정된 것을 토대로 아동친화도시 건설의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아동우선 원칙을 준수하며 아이들의 수요를 지향하고 정...
  • 2024-12-26
  • 12월 26일, 국가의료보험국에서 소개한 데 따르면 12월 9일까지 우리 나라 모든 성(자치구, 직할시)의 종업원의료보험 개인계좌공제범위는 ‘배우자, 부모, 자녀’에서 ‘배우자, 부모, 자녀, 형재자매, 조부모, 외조부모, 손녀 손자, 외손녀 외손자’로 확대했다고 한다. 보험가입자는 온라인경로를 통해 가까운 친척을 련...
  • 2024-12-26
  • 심리적 어려움과 정서적 문제가 있어 심리건강지식에 대해 상담하고 싶다면 이후 ‘12356’으로 전화하면 된다. 기자가 12월 25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로부터 료해한 데 따르면 ‘12356’이 국가 통일적 심리지원 핫라인 전화번호로 운영될 것이라고 한다. 2025년 5월 1일 0시까지 각지 기존의 심리지원 핫라인은 ‘12356’...
  • 2024-12-25
  • 기자가 재정부에서 개최된 전국재정사업회의에서 료해한 데 의하면 2025년 우리 나라는 5가지 방면에서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실시하여 발전으로 안정을 촉진함으로써 고품질발전을 착실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재정부 관련 책임자는 래년에는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실시하여 재정자원과 예산총괄을 강화하고 ...
  • 2024-12-25
  • 북경 12월 24일발 본사소식: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 조락제는 24일 오후 제14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제13차 회의에 참석한 전국인대 대표들과 좌담하고 교류했다. 그는 습근평 새 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깊이 학습, 관철하고 대표로서의 직책을 원만히 리행해 인대사업의 고품질발전...
  • 2024-12-25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